니콘 포토챌린저로 활동하면서 받은 이번 달 미션! 서울의 괜찮은 출사지가 어디 있을까 생각해보았는데.. 

아무래도 꽃피는 봄에는 여기 저기 사진 찍으러 다닐 곳이 많지만, 

여름에는 딱히 괜찮은 곳이 없어서 한참 고민하다가 생각난 경복궁 '추억의 거리'


서울 사람인데도 갈 때마다 여행 온 기분이 나서 참 좋아하는 장소인 경복궁! 

그래서 경복궁은 주구장창 많이 가보았지만,

그 뒤에 있는 추억의 거리는 가고 싶은 출사지로 남겨 두다가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다 :)




 © NAVER Corp.

국립민속박물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37 국립민속박물관



추억의 거리는 국립 민속박물관 앞에 꾸며져 있다.

경복궁은 화요일이 휴궁이라 방문할 수 없지만, 추억의 거리는 따로 닫는 날이 없다 *.*

관람은 오후 6시 30분까지! 




 

이번에 출사를 위해 들고 간 카메라는 Nikon D7500과 NIKKOR 10-24mm 렌즈!

D7500를 사용한지 어느덧 한 달이 되어 가는데

하위 모델인 D5300을 사용하고 있던 나에게 D7500은 사실, 다루기 힘들고 어려운 카메라였지만

여기 저기 나갈 때 들고 다니면서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

그래서 이번 출사에서는 어느 정도 손에 익은 D7500과 함께!


추억의 거리에 들어오자마자 가장 먼저 만난 전차.





10-24mm 렌즈로 담으니, 뒤에 전체 풍경까지 시원하게 담겨 너무 좋았다! 

정말 출사용으로 제격인 렌즈라고 생각한다 :)

한 컷 한 컷 찍는 맛이 제대로 난다. 뒤에 나온 경복궁 향원정까지 맘에 들어*.*..





 

전차 내부는 올라 타볼 수 있었다. 전차를 운전하시던 아조씨.....! 

전차 위에서 인물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아쉽게도 나는 혼자였으므로.......☆ 흑흑...





나에게는 단어 조차 생소한 '이발관'...! 녹슨 지붕이나, 어딘가 꼬질꼬질한 외관에서부터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진다. 





딱딱한 정자로 쓰여진 글씨와, 흐릿 흐릿한 간판. 옛날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간판이라 마음에 들었다. 

요즘은 이런 느낌이 넘 좋더라! 





내부를 슬쩍 들여다보니, 앉아서 머리를 하던 의자들도 있고! 구석구석 소품이 너무나 디테일 했던 ㅋㅋㅋㅋㅋㅋ 





머리 감는 공간일까? 주전자는 난로..?인가요...? 

사실 나는 이 세대를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작은 소품부터 여기 있는 모든 것들이 다 그저 신기할 뿐. 

박물관보는 기분이라서 계속해서 카메라를 들게 만들었다. 

직접 이 시대를 살아본 분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장소가 될 것 같다 :) 





이발관을 떠나며 다시 한 번 담아본 간판. 이번 출사는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아날로그한 느낌을 사진에도 담고 싶어서 보정도 약간 그런 느낌으로 해보았다 ㅎ_ㅎ 





맞은편에 있던 만화방. 아 정말 다른 건 둘째치고 간판들이 다 너무 예쁜거 아니냐며 ㅠㅠㅠㅠㅠㅠㅠㅠ 

느낌을 너무 잘 살려 재현해낸 것 같다. 




 

만화방 안을 들어보니 진짜 만화책들도 전시되어 있고, 이렇게 벽에는 포스터?가 덕지덕지 붙어있다. 






만화 읽다가 배고파지면 식당으로 향하기 :-) D5300유저인 내가, 

D7500을 들고 사진을 찍으면서 느낀 점인데 정말 좋은 카메라는 다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셔터를 막 눌러도 원본 사진도 색감이나 화질에서부터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는 카메라 ㅠㅠㅠㅠ  


 



메뉴는 국밥과 막걸리! 아 맛있겠다....... 어느 가게를 들어가도 소품들이 너무 디테일하게 꾸며져 있어서 

출사지로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다. 사진 찍는 사람들은 또 이런거 하나하나 찍는 거에 즐거움을 느끼니까 ㅎㅎㅎㅎ 





배불리 국밥을 먹고, 다방으로 가서 차 한 잔! 

다방도 간판이 넘 예뻐서 ㅠㅠㅠ





핑크핑크했던 외관 건물이 맘에 들었던 다방 :) 다방 안에서는 직접 차도 마시는 등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나는 거의 관람 종료 시간에 찾는 바람에 체험 시간도 끝나있었음 ㅠㅠ 아쉽다...ㅠㅠㅠ





검정고무신 같은 데서 많이 봤던 풍경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복궁 뒤에 이런 거리가 꾸며져 있다는 걸 왜 몰랐을까! 약간 숨겨진 핫스팟 같은 느낌이...*_*....

경복궁도 예쁘니까 궁을 둘러보고 향원정 근처 왔을 때, 여기도 들려서 둘러 보는 것도 좋을 듯!





한복을 입은 외국인들도 구경 와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나에게도 생소한 세대인데, 외국인들은 어떻게 느꼈을까?ㅎㅎㅎ

추억의 거리는 그리 넓지 않아서 한 2-30분이면 금세 돌아볼 수 있다. 

작은 거리지만 너무 잘 꾸며놓아서 알차게 구경할 수 있는 출사지! 




 

아날로그 감성 사진 찍기 딱 좋아!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둘러봄




 

날씨가 더워서 그런 건지, 관람 종료 시간이 다 되어서 그런지, 아니면 사람들이 잘 모르는 장소 인건지, 

방문한 사람이 없어서 혼자 한적하게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녔다. 

가끔 한복입고 돌아다니는 커플들이나 외국인 말고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찍고 싶은 만큼 다~~ 찍고... ! 

사진 찍기 참 좋은 장소인데, 많이들 보러 왔으면....ㅎㅎㅎㅎ




 

다음에는 나도 누군가와 함께 와서 인물 사진도 찍어보고 싶다! 

건물 앞에 서서 인물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올 것 같으니 :) 





서울에서 10년 이상을 살았고, 사진 찍는 걸 좋아 하다보니 여기 저기 많이 돌아다녀봤지만! 

그 동안 몰랐던 새로운 출사지를 하나 더 찾은 느낌이라 즐거웠던 경복궁 추억의 거리 :) 

친구와 함께 추억 사진을 남겨도 좋을 것 같고, 그냥 나처럼 카메라 들고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 출사지로 추천합니다~~~~~ 




* 해당 포스트는 ‘레나’ 님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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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on Blog 2017.08.21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