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우리 가까이에도 봄이 찾아왔다.

남녘은 이미 산수유와 매화 등이 피어 따듯한 꽃바람이 불고 있다고 한다.

내가 사는 경기도 주변에는 봄이 얼마큼 가까이 찾아왔는지 궁금해 니콘 DSLR 카메라 D850과 니콘 DSLR 렌즈 24-70mm VR을 어깨에

둘러메고 오산 물향기수목원으로 가벼운 봄마중 산책길을 나섰다.

수목원 인근으로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대역이 가까이 있어 서울에서도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곳으로

주말이면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이곳은 다른 수목원에 비해 입장료가 아주 저렴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매표소에서 1,500원을 내고 입장권을 구매한 후 수목원 안으로 들어선다.

내가 사는 지역에 있다 보니 이곳에 수목원이 들어서기 이전인 40여년 전부터 1년에도 수차례 방문하는 곳이라

넓은 수목원이지만 이 안에 무엇이 있는지 속속들이 다 알고 있다.

시기별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장소를 눈감고도 찾아갈 수 있을 정도이다.

오늘은 꼭 빼놓지 않고 봄의 전령이라고 할 수 있는 복수초와 노루귀가 피어 있는 산림전시관 옆 샘물 쪽을 찾아가 볼 것이다.


 



산책하기 좋은 계절로 꽃이 활짝 피는 봄과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의 주말이면

이 넓은 수목원은 관람객들이 가득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온다.

개장 초기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주말이면 일대의 교통이 마비되기까지 했었다.

4월부터는 정말 많은 상춘객들이 이곳을 찾아올 것이다.

이제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는 3월의 봄이라 아직은 여유롭다.

어쩌면 폭풍전야의 모습과도 같다.

 




길가로 하늘 높이 자란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있는 흙길이다.

푸른 새순이 피어나면 정말 아름다운 길로 변신하는 곳으로 예쁜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내가 이곳 물향기수목원을 방문할 때면 늘 이곳을 찾아와 잠시 쉬어가곤 한다.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수목원 안으로 점점 더 걸어 들어가니 노오란 산수유가 나를 반긴다.

봄의 따스한 온기를 온 세상에 전해주고 있다.

 




조용한 숲길을 걸어 도착한 곳은 산림환경연구소 앞 목련나무가 있는 곳이다. 

메마른 메타세쿼이아 나무와 대조적으로 생기 가득한 목련은 꽃망울을 터트리기 직전이다.

 

 






 

잔뜩 웅크린 꽃봉오리가 열리면 6개의 꽃잎이 펼쳐지면서 세상을 밝게 해줄 하얀 목련 꽃이 활짝 필 것이다.

이 순간을 위해 찬바람이 부는 긴 겨울을 인내하며 기다려 왔다.

참 자연이란 것은 신비로움의 연속이다.

이제 머지않았다.

목련 꽃이 활짝 피면 다시 이곳으로 꽃구경을 올 것이다.

 

 






 

꽃이 보고 싶어 온실로 향했다.

찬 겨울에도 꽃을 피웠던 온실 안의 동백은 봄이 다가오는 길목에서 여전히 아름다운 원색의 꽃이 피어있었다.


 




 

작은 연못가 주변의 오래된 산수유 고목도 나 살아있음을 알리듯 노란 꽃이 피어났다. 


 



땅에서 올라오는 식물이 있어 가까이 가보았다.

노란 꽃망울이 터지기 직전이다.

아마도 자기 사랑, 자존심, 고결, 신비의 꽃말을 가지고 있는 수선화로 추정된다.




 

메마른 가지에서 하나둘 새 생명들이 피어나는 모습은 여전히 신기하다.

 

 





오늘 이곳 오산 물향기수목원을 방문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복수초와 노루귀를 보기 위함이다.

숲에서 자라는 복수초는 봄의 전령처럼 찬 바람이 부는 이른 초봄에 꽃을 피운다.

하얀 눈밭에서 노란 꽃잎을 내민 복수초는 볼 때마다 강인한 생명력과 아름다움에 늘 감동을 준다.


 




 

이 꽃은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노루귀이다.

복수초와 마찬가지로 이른 봄이 피어난다.

사진으로 보면 커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정도로 실제로는 아주 여리고 작은 식물이다.

추운 날씨에 솜털이 드러나는 여린 가지에서 작은 꽃이 피어난 모습은 늘 애처롭게 다가온다.

이 작은 노루귀를 담으려면 이전에는 가까이 다가가 엎드린 자세로 담아야 했지만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니콘 DSLR 카메라 D850의 터치식 틸트 LCD 창의 라이브 뷰 기능을 활용해

앉은 자세에서 편하게 작고 예쁜 꽃을 다양한 각도에서 담을 수 있게 되었다.


 



집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봄꽃의 대명사 개나리이다.

이제 막 꽃잎을 터트리기 직전의 모습이다.


 



어디선가 예쁜 새소리가 들려 바라보니 그곳에서 뜻밖의 손님이 날개짓을 하고 있었다.

바로 직박구리 라는 텃새이다.

나무에 매달려 새순을 따먹기 위해 분주히 오가는 직박구리를 발견했다. 


 



가까이 다가오는 나를 경계하면서도 흔들리는 가느다란 나뭇가지에 아슬아슬 올라앉아 먹이사냥을 이어가고 있었다.

니콘 DSLR 렌즈 24-70mm VR의 표준렌즈이지만 니콘 D850의 고화소로 직박구리를 담아

마치 망원렌즈로 담은 것처럼 선명한 화질을 유지할 수 있었다.


 



눈 녹은 봄이 찾아왔지만 아직은 겨울의 모습이 남아있는 습지생태원이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다시 생기 넘치는 푸른 잎을 피우기 위해

내부적으로는 이곳 수목원의 많은 식물들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연인들이 손잡고 걷는 모습이 참 예쁜 메타세쿼이아 길이다.

그러고 보니 이곳 수목원은 예쁜 길이 참 많다.


 



이곳은 기능성 식물원으로 이 길가에는 산수유나무들이 줄지어 있다.

산수유가 절정을 이루며 피어있을 때는 더없이 아름다운 봄길로 변신한다.




 

진달래는 이제 막 꽃 몽우리가 맺히기 시작했다.

머잖아 군락을 이루어 보라색 진달래가 활짝 피어날 것이다.

 

 





오산 물향기수목원을 크게 한 바퀴 돌며 새 생명들이 꿈틀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모든 것이 움츠렸던 긴 겨울이 지나고 새로운 생명이 기지개를 켜는 봄을 맞은 수목원 안의 식물들은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번식을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가까이 들여다볼수록 그 신비로움에 반하게 되는 위대한 자연의 모습니다.




 

오늘도 나의 동반자가 되어 봄마중 산책길에 함께한 고화소의 DSLR 카메라 니콘 D850은

봄을 맞아 꿈틀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 가까이에서 기록할 수 있었다.

D850을 사용하면 할수록 카메라의 성능과 편리함에 자주 감동한다.

이 카메라는 나의 동반자로 남아 오래도록 내가 바라본 세상의 모습을 담고 싶다.




 * 해당 포스트는 ‘팍스’ 님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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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on Blog 2018.05.03 14:00
  • isberb52 2018.05.08 09:28 신고 ADDR EDIT/DEL REPLY

    쓸쓸한 느낌이드는 사진이네요

  • ksiebt51 2018.05.08 09:28 신고 ADDR EDIT/DEL REPLY

    한적한 수목원 길을 걸어보고 싶다 ㅎ

  • 탁송희 2018.05.08 09:28 신고 ADDR EDIT/DEL REPLY

    운치있네요

  • wri2b5 2018.05.08 09:29 신고 ADDR EDIT/DEL REPLY

    초겨울만의 분위기가 느껴지는것 같네요 ㅎ

  • xioebt242 2018.05.08 09:33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 예전에 저 카메라모양 포토존에서 사진찍은 거 있는데 잘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 mok 2018.05.29 18:24 신고 ADDR EDIT/DEL REPLY

    D850에 24-70이라니
    저도 그 장비와 함께 출사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