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한번째 Nikon Friends,

우리 사회의 의미를 묻다, 사진가 노순택



이미 정해진 해답을 알려주는 방식이 아닌, 스스로를 고민에 빠지게 하는 사진을 찍는 사진가 노순택. 그에게 있어 사진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나와 타자, 그리고 이 세계의 의미를 묻는 작업이라고 한다. 그 의미에 대한 답은 이미 우리 안에 존재할지 모른다고 한다.

 



사진가 노순택에게 다큐멘터리 사진이란?


나와 타자, 그리고 이 세계의 의미를 묻는 것.

 



특별히 다큐멘터리 사진가의 길을 걷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내가 발 딛고 서 있는 사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던 것 같아요. 여기서 작동이란 문자 그대로 작동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오작동을 포함하는 얘기입니다. 제가 더 주목한 것은 오작동이지요. 인간의 역사는 작동의 역사로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오작동의 역사이기도 하지요.

예컨대 전쟁, 인간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변곡점이었던 전쟁은 말 그대로 인간 이성의 오작동을 극단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아닐까요. 전쟁과 분단의 역사를 온몸으로 끌어안고 있는 한국사회 또한 작동과 오작동을 쉼 없이 반복해 왔습니다. 그러한 문제들을 관찰하고, 의문을 품고, 시각적으로 재현함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면서 작업을 해오고 있죠.

그런데 제가 다큐멘터리 사진가인지, 제가 추구하는 작업이 꼭 다큐멘터리 사진이어야 하는지에 대해선 생각이 많습니다

 



다큐멘터리에도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전쟁과 분단에 대한 사진을 촬영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저는 실제로 전쟁이 벌어지는 분쟁 현장을 다니는 사진가는 아니에요. 사회적 다큐멘터리 사진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추구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나고 자라고, 활동하고 있는 이 사회가 대체 어떤 사회인가에 대해 관심을 가진 것이죠. 우리 사회는 전쟁에 기반해서 구축되었고, 아울러 유지되어 온 사회입니다. 사회갈등의 거의 모든 문제에 분단의 논리가 개입되어 있습니다. 평화조약을 맺은 바도 없어서 공식적으로는 여전히 전쟁(유지)상태이기도 합니다.

헌데 이게 단순히 남북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사실 더 면밀하게 촘촘히 바라보고 생각해야 할 문제는, 남남문제일지도 모릅니다.


*D800 *AF-S NIKKOR 24-70mm f/2.8G ED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0

 


현재 어떤 카메라를 사용 중이신가요?


조금은 큰 포맷의 필름 카메라와 니콘 디지털카메라 D800E를 더불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계의존적이라는 점 자체가 사진의 한계이기도 하지만 카메라의 진화는 사진의 형식을 변화시키는 동력이기도 했다는 점에서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닙니다. 기계의 진화가 곧 사진의 진화는 아니겠지만, 사진의 진화과정에서 기계의 역할은 결코 작지 않았죠.

최근 디지털 사진기술의 진보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D800E의 경우 현존하는 35mm 포맷 카메라 중에는 가장 진화한 카메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의 카메라가 가졌던 한계를 많이 극복한 카메라라고 생각하고요, 고화소에 세로 그립이 분리되어 가볍다는 점도 큰 장점 같습니다.



 

다큐멘터리 사진 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선택 시 가장 고려하시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격동적인 움직임이 많은 현장의 경우 기동력이 필요하므로 35mm 카메라를 선호합니다. 급박한 사건이 벌어지는 시공간이 아닌, 정적인 장면의 경우 조금 큰 포맷의 필름 카메라를 쓰죠.

제가 다가가는 대상과 시공간의 상황이 어떠한가에 따라 카메라를 선택합니다. 험한 곳을 많이 다니는 편이기 때문에 바디의 견고함이 필수적이죠. 현란하고 복잡한 신기능보다는 기본기가 충실한 카메라를 선호합니다.

 



작가님이 생각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의 힘은 무엇인가요?


아무리 위대한 예술작품도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이 세계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지 답을 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질문은 할 수 있겠죠. 다큐멘터리의 힘은 감동이나 감화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대한 끈질기고 깊은 관찰을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세상에 대해 의문을 품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끔 하는 것이야 말로 그 힘이 아닐까 싶어요.



*D800 *AF-S NIKKOR 24-70mm f/2.8G ED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0

 



다큐멘터리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이 필요할까요?


기본적으로 지구력이 필요하겠죠. 좋은 눈이란, 오래 볼 줄 아는 눈입니. 호기심과 상상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을 다루는 작업이기 때문에 상상력이 필요치 않은 게 아니라, 사실을 다루기 때문에 오히려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다큐멘터리 사진에 대한 작가님의 사명이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사명으로부터 의식적으로라도 자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명감 따위는 품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는 실없는 사람이에요. 다만 내가 사진기에 담는 사람과 사람에 대해, 그 시공간에 대한 존중감을 가질 뿐입니다.



 

2012년 제 11회 동강사진상을 수상하셨어요. 사진 계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고 탄탄한 작업역량을 인정받는 작가에게 수여하는 사진상인데, 이 상을 수상하셨을 때의 소감이 궁금합니다.


두 소감이 공존하는 것이 이라고 생각합니다. ‘좋다부담스럽다’. 당연히 눈 여겨 보았고, 주목했던 선배들이 받아왔던 사진상을 받아서 기뻤습니다. 다만 제게 과분한 상은 아닌지, 이런 상을 받을 만큼 밀도 있는 작업을 했는지 저 스스로에 대해 자문해보게 되었습니다. 더 꾸준히 하라는 따끔한 충고로 받아야 들여야 할 상이죠.


 

<얄읏한공> 중에서 Photo by 노순택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나 잊을 수 없는 일이 있다면 한가지만 소개해주세요.


가끔 이런 경우가 있어요. 알게 된 지 얼마 안된 분들이 사실은 과거에 제가 사진을 찍었던 분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곤 합니다. 옛 필름을 뒤지다가 그 분들이 내 사진 안에 찍혀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무척 놀랍기도 하고 사진이라는 게 대체 뭘까, 인연이라는 게 대체 뭘까 하는 생각들을 하죠.

<그때는 모르던 남자, 지금은 아는 남자>라는 제목으로 에세이를 쓴 적도 있어요. 쌍용차 해고 노동자 이창근이라는 분을 비교적 최근에 알게 됐는데요. 대추리와 관련된 어떤 책을 만들기 위해 2006년에 찍었던 필름들을 뒤져보다가 그 속에서 이창근 씨의 얼굴을 발견하게 됐어요. 모르는 사이였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사진으로) 아는 사이였던 거죠. 그 사진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교차했어요. 사람과 사람을 만나게 해주는 건 대체 뭘까? 왜 그때는 서로 몰랐는데 지금은 알게 된걸까? 쌍용차 대량해고 사태가 아니었다면, 대추리에서 스쳤다 한들 계속 모르는 사이로 지냈을 텐데, 어쩌면 모르는 사이라야 좋았던 인연은 아닐까. 오만 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가장 자주 사용하는 렌즈는 어떤 렌즈인가요?


28mm렌즈입니다. 만약에 딱 하나의 렌즈만을 선택해야 한다면, 두말 없이 28mm 렌즈죠. 멀리 물러서지 않아도 좋고, 지나치게 다가가지 않아도 좋은 화각입니다. 다가감과 물러섬에 대한 생각을 요구하는 그런 렌즈죠.



 

*D800 *AF-S NIKKOR 24-70mm f/2.8G ED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0

 


다큐멘터리 사진가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우리가 잘 쓴 글씨를 문학이라 부르지 않듯, 미려한 사진 한 장이 작업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색감이나, 초점을 따지는 규범적인 틀 안의 미려한 사진을 만들기 위해선 사진가보다 카메라의 몫이 오히려 커진 세상이죠. 글씨들이 모여 문학이 되고, 낱사진들이 모여 하나의 작업이 되는 것은 나와 타자의 의미를 묻는 데서 가능한 일일 겁니다.

잘 생긴 글씨를 쓰기는 쉬워도 잘 생긴 문학을 하기란 쉽지 않을 겁니다. 문학은 생김새에서 비롯되는 게 아니잖아요. 게다가 사진은 거의 늘 타자를 향합니다. 타자를 잘 생기게 찍는 것 또한 사진이겠으나, 사진의 의미는 타자를 잘 생기게 찍는 데서 나오진 않을 겁니다.

 



사진가 노순택에게 사진집이란?


마치 가수에게 앨범 같은 것



 

2004년부터 꾸준히 다양한 집필활동을 해오셨어요. 작가님에게 책을 만드는 일은 어떤 의미이신가요?


사진집은 한 장짜리 사진이 갖고 있는 한계를 비교적 잘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지속적이고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할 수 있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길게 봤을 때는 저 자신보다 제 책의 생명력이 더 길겠죠. 그렇게 생각하면 사진집은 제게 아주 중요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단의 향기, 얄읏한 공, 붉은 틀, 좋은 살인, 비상국가까지 많은 사진집을 출간하셨죠. 그간 출간하신 책 중에 가장 애착이 가는 책이 있으신가요? 어떤 책인지 궁금합니다.


<비상국가>라고 할 수 있어요. 제 작업 8개 시리즈가 망라된 작업이고 오랜 기간 준비한 작업의 결과물이었어요. 또 독일과 한국의 공동작업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사진집 중 가장 잘 만들어진 사진집이기도 하고요, 출판의 역사가 긴 독일에서 상까지 받은 책이라 애정이 갑니다

또 하나는 <망각기계>. 편집자, 디자이너와 함께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협력하며 만들어낸 사진집입니다. <사진의 털>이라는 에세이집도 애착이 가는데요, 사진집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6년째 <씨네 21>에 써 온 글을 엮어 만든 책이라 제겐 소중합니다



<비상국가> 중에서 Photo by 노순택


<비상국가> 중에서 Photo by 노순택



블로그도 운영 중이신데, 사진과 더불어 날카로운 필력으로 팬 층이 두터우세요. 책을 집필하는 일은 언제부터 계획하고 준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또 특별히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이미지를 설명해주기 위한 텍스트, 텍스트를 설명하는 이미지가 아니라 그 둘이 적당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제가 바라봤던 사건과 상황의 맥락을 전달해주고 싶었어요. 이런 장면, 이런 상황, 이런 것들의 의미가 대체 무엇일까? 독자 스스로 자문을 던지는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가 몸 담고 있는 공동체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어떤 갈등이 일어나는지, 그 갈등이 나와는 무관한 것인지에 대해 질문을 마다 않는.



 

작가님의 책을 이미 접한 독자 분들이나 앞으로 접할 계획 중인 독자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자신에게 무얼 당부하고 싶은지 묻는 과정을 갖기를 당부하고 싶습니다. 저자가 나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안다는 것은 독자가 그 책을 어떻게 읽으려 하는가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D800 *AF-S NIKKOR 24-70mm f/2.8G ED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0

 


혹시 앞으로 집필 계획 중이시거나 새롭게 집필 중이 책이 있으신가요?


<얄읏한 공>의 경우 제게 중요한 전환점이 된 작업이었습니다. 당시에 자비로 만든 작은 도록이 있었는데요, 그걸 제대로 책으로 만들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또 분단의 향기 같은 책도 절판 된지가 좀 됐는데, 재 출판을 하고 싶기도 하죠. 독일어/영어 판으로만 출판된 <비상국가>의 한국어판을 만들고 싶은 계획도 있습니다.

 




사진가 노순택에게 전시?


마치 가수에게 콘서트 같은 것.

 



사진전이 아직은 생소한 분들을 위해 전시를 보다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다면요?


왜 라는 물음표를 갖고 전시장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왜 이 사진을 찍었을 까, 나는 왜 이 곳에 방문했을까 등등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에 라는 의문을 가지고 해답을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 작가가 어떤 작업을 해온 사람인지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배후설_메가바이트 산성의 비밀> 중에서 Photo by 노순택

 


2008년 독일에서 비상국가라는 전시회를 개최하셨어요. 특히 사진집은 2009년 독일사진집 은상을 수상하기도 하셨어요. 어떤 계기로 독일 전시를 진행하게 되셨는지, 현지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독일에서 열린 몇 번의 기획전에 참여하게 되면서 제 작업을 보여줄 기회가 있었죠. 슈투트가르트 쿤스트페어라인의 디렉터가 제 

작업에 특히 관심을 가졌어요. 수 차례에 걸쳐 포트폴리오를보았고, 2년반의 준비를 거쳐 개인전을 하게 되었습니다.전시를 준비하

면서 신경을 쓴 부분은 한국 사회의 특수한 갈등상황을 구경거리로 만들어선 안된다는 점이었습니다. 한국사회의 특수하고 지역적

인 갈등을 보여주되, 독일의 역사와 사회를 돌아보게 하는 전시를 만들려고 애썼죠. 다행히 많은 분들이 미술관을 찾아오셨고, 다양

한 반응과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슈투트가르트에 이어 함부르크, 2009년엔 바르셀로나 시립아트센터로 전시가 이어졌지요.  


 

2013 5월에는 <어부바>라는 테마로 전시를 하셨어요. 흔히 어부바하면 따뜻한 가족간의 사랑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작업하신 것을 보니 좀 더 현실적이고 날카로운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것 같았습니다. 어떤 계기로 <어부바> 작업을 하게 되셨나요?


일단 전제해야 할 것은 우리 모두가 누군가에게 어부바의 혜택을 받았던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 의미를 조금만 확장한다면 수동적인 주체로서 또는 능동적인 주체로서 어부바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어부바는 한국사회의 커다란 갈등의 원인이기도 하고 변명의 원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정치적인 맥락을 말하면 한반도는 어부바의 정치경제적 극단을 보여주는 시공간입니다.남북한을 가로지르는 저 어처구니

없는 세습들, 역사적이고 정치적이며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세습의 장면들은 어부바의 괴물스러운 단면이지요.



<어부바> 중에서 Photo by 노순택

 


그 동안 개인전, 그룹전 등 다양한 전시를 해오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가 있으시다면요?


모든 전시가 저의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담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애정이 안가는 전시는 없어요. 시작이라는 의미에서는 분단의 향기’, 전환적인 측면에서는 얄읏한 공이 제겐 각별합니다. 제 작업의 총체적인 모양을 전시한 것은 비상국가고요, 사진과 기억의 의미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던 전시는 망각 기계입니다.


 


*D800 *AF-S NIKKOR 24-70mm f/2.8G ED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0

 


전시를 준비하면서 작가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은 어떤 부분인가요?


내가 왜 이 작업을 하고 있는 걸까?’ ‘이 작업이 사진이어야만 하는 이유는 뭘까?’ 이런 답 없는 고민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그거야말로 제게 중요하죠.

 




대한민국은 어떻게 보면 계속해서 전쟁의 상태에 있는 특이한 상황의 국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쟁 중이라는 상황을 인식하지 못한 채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 노순택 작가는 포격전이 오가는 전쟁 상태보다도 지금의 평화로움이 더욱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공기처럼 우리가 인식하기도 전에 우리를 잠식해버린 분단이 갖는 의미와 그로 인해 나타나는 기형적인 현상들을 그저 간과할 것 인지.. 그의 사진은 자꾸만 우리에게 화두를 던지고 있다. 

 





장소 협찬 홍대 일노베

글 백주희, 사진 도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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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on Blog 2014.04.23 10:34
  • 용용이 2014.04.23 14:58 신고 ADDR EDIT/DEL REPLY

    <비상국가>의 작품 2개 참 잘 봤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사진인 것 같네요~ 사진집 한번 보고싶어집니다.

  • Favicon of http://blog.naver.com/kiminsu_ BlogIcon 기밍수 2014.05.10 10:26 신고 ADDR EDIT/DEL REPLY

    영월에서 사진전에서 보고 또 여기서 뵙는군요.
    반갑습니다.

  • Favicon of http://lr.am/AkKoII BlogIcon 이혜경 2014.12.24 01:19 신고 ADDR EDIT/DEL REPLY

    깊은 관찰과 세상사란들로 하여금 그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사진이라는 말이 정말 와닿습니다. 담담한 듯하면서도 묵직한 감동이 느껴지는 사진들인것 같아요.

  • 노순례 2015.06.26 10:57 신고 ADDR EDIT/DEL REPLY

    세상의 잘못박힌 돌 하나하나를 아무도 모르게 빼다가 세상에 알려주니,,,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