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850 / 14mm / 1/50s / ISO 450 / F3.5



계속되는 폭염으로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

시원한 실내 전시장의 곳곳을 돌아보며

‘괴짜성’을 탐색할 시간을 가져보세요!

K현대미술관에서 릴레이 전시로 선보이는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 Geek Zone>입니다.




D850 / 14mm / 1/50s / ISO 90 / F5.6



자신에게 내재된 ‘괴짜성’을 탐색하는 시간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 Geek Zone>



호기심 가득한 괴짜들을 만나기 위해 방문한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전시회는 3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4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한국 현대미술관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입니다.


현대 미술을 괴짜들의 다채로운 시선으로

풀어내어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하여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 전시 감상을 시작해보았습니다 :D




D850 / 14mm / 1/50s / ISO 320 / F4



5F – Geek actually : 괴짜들의 오늘


5층은 ‘괴짜들의 오늘’을 주제로 합니다.

치열하게 현재를 살아가며 끊임없이 사회에

의문을 던지는 이 시대의 진정한 괴짜들이

모여있는 전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현시대의 일들을 독특한 이미지로 구현하여

과거와 현재,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D850 / 14mm / 1/200s / ISO 64 / F5.6



<Otaku> : 오타쿠


오타쿠는 한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

더 나아가 특정 분야의 전문가를

일컫는 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신만의 방에서 그들이 매료된 것에

끊임없이 연구하고 목소리를 던지는

작가들의 작품들이 모여진 공간이었습니다.




D850 / 15mm / 1/50s / ISO 320 / F4


 


D850 / 14mm / 1/60s / ISO 64 / F4



꿈꿔왔던 가상세계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을 통하여 상상 속의 세계와

현재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품부터

비슷한 그림들의 반복으로 단순하면서도

심오함을 전달하는 드로잉 작품들까지~!


‘오타쿠’ 공간의 작품들을 보고 있으니

현재를 살아가는 작가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모두 오타쿠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D850 / 14mm / 1/50s / ISO 560 / F4



<Gutsy> : 동화 속 선도자


‘동화 속 선도자’는 강렬한 이미지로

대담하게 소통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이

모여 전시 공간을 이루고 있었는데요.

주관적인 시각을 이미지화하여 관람객들의

강렬한 공감을 이끄는 작가들의 삐딱한

시선을 따라가보는 공간이었습니다 :D




D850 / 14mm / 1/50s / ISO 800 / F4.5


 


D850 / 14mm / 1/50s / ISO 640 / F3.5



24시간, 365일 미디어가 쏟아내는

이미지들을 경험하고 있는 현대인들.

미디어는 현대인들의 욕구 충족을 위하여

더 자극적인 이미지를 생산해내고 있죠!


‘동화 속 선도자’ 속 조주현 작가의 작업은

잔인하고 참혹한 내용들을 화려한 색채와

장식을 통해 우리의 눈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미지 앞에 유희거리인 그네를 설치하여

매체의 이미지에 무뎌진 현대인을 표현했어요.




D850 / 14mm / 1/50s / ISO 250 / F4



4F – The evolution of Geeks : 괴짜들의 혁명


이 시대의 괴짜들은 단순히 괴상한 행동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아닌 끊임없이 진전하고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들이라는 것이

4층 ‘괴짜들의 혁명’의 주제라 할 수 있는데요.


5층에서 현재를 살아가며 물음표를 던지는

괴짜들이 소개되었다면, 4층에서는 더 나아가

진화를 꿈꾸며 미래를 상상하는 괴짜들의

작품들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D




D850 / 14mm / 1/50s / ISO 360 / F4




D850 / 14mm / 1/50s / ISO 320 / F4



<Sleek geek> : 도시의 괴짜


‘동심의 세계로 초대합니다’라는 멘트로

우연적인 현상 또는 작가만의 조용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여주는 공간이었는데요.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전시회에서 가장

안온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주제였습니다.




D850 / 14mm / 1/50s / ISO 450 / F4




D850 / 14mm / 1/50s / ISO 125 / F3.5



<Geeky boogie> : 두둠칫


가장 활동적인 느낌이 드는 이곳!

부기우기(Boogie-woogie)의 리듬이

절로 나와 춤을 출 수 있을 것만 같은

작품이 전시된 곳이 바로 ‘두둠칫’입니다.


리듬감 넘치는 유기적 덩어리들과 함께

다양한 소재들로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는

공감각적 체험이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D850 / 21mm / 1/50s / ISO 280 / F2.8



<PLAY ZONE : Paradise>


지하 1층은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전시회 관람객에 한해서만 무료로

개방되는 자유분방한 공간이었는데요.

음식 및 주류를 가지고 입장할 수 있는

개방적인 공간인 만큼 전시된 작품들도

스트릿 아트 콘셉트로 공간 곳곳이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D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호기심,

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괴짜들의 유쾌한 반란이 시작된다!”



무겁지 않고 생동감이 넘쳤던 전시회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 Geek Zone>


사진과 그림뿐만이 아니라 회화와 조각,

설치, 영상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서 눈이

즐거웠던 전시회가 아니었나 싶어요!


시크하기도 하고 달콤하기도 한 괴짜들과

올여름을 마무리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D850 / 14mm / 1/50s / ISO 320 / F4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 Geek Zone>


전시기간

2018.04.07(토) ~ 2018.08.26(일)


관람시간

화~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오후 6시 매표 마감 /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성인 : 15,000원

학생 : 12,000원

초등학생 : 10,000원

미취학아동 : 8,000원


장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 807 K현대미술관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66-7 | K현대미술관
도움말 Daum 지도
by Nikon Blog 2018.07.25 11:00
  • LATATA 2018.07.26 11:12 신고 ADDR EDIT/DEL REPLY

    작품들이 진짜 신기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이라는 타이틀에 딱인듯

  • 180727 2018.07.27 00:08 신고 ADDR EDIT/DEL REPLY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어 보이는 전시회네ㅋㅋㅋㅋㅋㅋㅋ

  • kirakira 2018.07.27 18:44 신고 ADDR EDIT/DEL REPLY

    한 달 정도 남았네요... 후닥 다녀와봐야겠어요 ㅋㅋㅋ

  • name_is_blue 2018.07.30 20:59 신고 ADDR EDIT/DEL REPLY

    주말에 다녀옴! ㅋㅋㅋㅋㅋ 재미있어요


당신의 기억을 부를 날씨에 관한 이야기

<Weather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지난 1편에서 날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날씨가 말을 걸다” 챕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D

남은 두 챕터의 이야기를 2편에서 전해드릴게요!



CHAPTER 2. 날씨와 대화하다




Nikon D500 / 초점거리 40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500s / 조리개 F4



어둠을 지나 계단을 따라 오르면 다양한 작품들을 시각과 청각, 촉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두 번째 챕터, “날씨와 대화하다” 전시가 시작됩니다.




Nikon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2000 / 셔터스피드 1/80s / 조리개 F6.3



Nikon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320s / 조리개 F2.8



1년 넘게 촬영한 하늘 사진에서 색을 모아 설치한 작품,

‘콜렉티브 블루(Collective Blue)’라는 공간이 챕터의 시작을 알려줍니다.

마치 ‘이 중에 네가 떠올리는 하늘의 색이 하나쯤은 있겠지’라고 말하는 것처럼

정말 다양한 색으로 하늘의 색을 표현했습니다.




Nikon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800 / 셔터스피드 1/80s / 조리개 F6.3



파랑 / 끝없는 푸름에 설레거나


하늘의 색과 이어지는듯한 두 번째 챕터의 첫 주제는 파랑입니다.

물질이나 염료로 인한 것이 아니라 자연 현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파랑 색상을 담은 주제로

인류와 물, 특정 시간대의 공간과 빛 그리고 파란 그림자 등을 전시로 확인할 수 있어요.




Nikon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1250s / 조리개 F2.8



Nikon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1000s / 조리개 F2.8



< Weather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 티켓에 등장한 작품,

‘Swimming Pool’을 두 번째 챕터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D

작가가 공공 수영장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작품으로

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수영장의 쨍한 파란색이 시각적 즐거움을 준답니다.



 



안개 / 깊은 안개에 쓸쓸하거나


안개 섹션에서는 작품 전시는 물론이고 구름과 안개를 촉각으로 경험하였는데요.

2분마다 물리적으로 만들어지는 안개를 경험해본 소감은 마치 분사된 미스트를 맞는 것 같았어요.



 

 


Nikon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2800 / 셔터스피드 1/80s / 조리개 F2.8



작품의 습기 방지를 위한 비닐 막을 들추면 안개의 운동성과 형태의 변화를

시간과 빛, 높고 낮음의 변화에 따라 담은 갑 웍스의 영상 설치물을 만날 수 있어요.

가만히 서서 영상을 보고 있으면 쓸쓸하지만 편안함 느낌을 받게 된답니다.



CHAPTER 3. 날씨를 기억하다.


전시회의 마지막 챕터는 ‘날씨를 기억하다’입니다.

‘기억하다’라는 말처럼 날씨를 기록한 작품들을 보면서 무심코 지나쳤었던,

익숙한 나만의 날씨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 전시 공간입니다.




Nikon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800 / 셔터스피드 1/100s / 조리개 F2.8



Nikon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800 / 셔터스피드 1/100s / 조리개 F2.8



두 벽면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는 사진들이 모인 이 공간, 

두 벽이 만나는 지점에 서서 촬영을 하는 포토 존으로 변모했는데요:D

사실 이 사진들은 작가가 2001년부터 매일 촬영한 일상 속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같은 날 벌어진 세계적인 이슈나 개인적인 일들을 사진으로 담고,

그 사진 위에 손글씨로 일기를 남긴 작품들. 매우 독특하죠~?




Nikon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800 / 셔터스피드 1/100s / 조리개 F2.8



Nikon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5000 / 셔터스피드 1/80s / 조리개 F13



EPILOGUE / 그곳에 머물렀던 당신의 날씨


개개인에게 날씨가 각각 어떻게 기억되는지 관찰할 수 있는 섹션입니다. 

특히 일상의 풍경 위에 회화적인 요소들을 전문 프로그램으로 덧입힌

 ‘Street Errands’ 시리즈는

비현실적이지만 마법 같은 장면 연출로 전시에 재미를 더해주었어요! :D




Nikon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50s / 조리개 F2.8



마지막은 벽면 가득, 슬라이드 영상으로 채워진 공간입니다.

바닥에 앉아서 차분하게 영상을 관람할 수 있게 방석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지나간 햇살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마무리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랍니다.



햇볕은 감미롭고, 비는 상쾌하고, 바람은 힘을 돋우며, 눈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세상에 나쁜 날씨란 없다. 서로 다른 종류의 좋은 날씨가 있을 뿐 – 존 러스킨



< Weather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는 

날씨라는 주제를 다양한 시선으로 담은 한 권의 수필집 같은 전시회로

무심코 지나쳤던 날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좋은 사진 작품들도 감상하고 날씨에 관해 잊고 있던 감정을 추억하며

일상의 순간이 지니고 있는 특별한 가치를 이 전시회를 통해 발견해보세요! :D




Nikon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320 / 셔터스피드 1/40s / 조리개 F3.2




<Weather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기간

2018.05.03(목) ~ 2018.10.28(일)


관람시간

화~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금,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전시 종료 30분 전 매표 마감 /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성인 : 9,000원

학생 : 5,000원

미취학아동 : 3,000원


장소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29길 5-6 D MUSEUM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용산구 한남동 50-1
도움말 Daum 지도
by Nikon Blog 2018.06.07 11:00
  • day_morrow 2018.06.07 11:23 신고 ADDR EDIT/DEL REPLY

    2편 기다렸어욬ㅋㅋㅋㅋㅋㅋ
    곳곳에 있는 설치미술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전시회인 것 같아요.

  • about.j 2018.06.07 16:19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기 안개 나오는 곳 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있고 싶어지는 마성의 공간

  • anna22 2018.06.07 16:48 신고 ADDR EDIT/DEL REPLY

    진짜 너무 좋은거 같아요!!

  • loxnenee 2018.06.07 16:49 신고 ADDR EDIT/DEL REPLY

    진짜 여기 너무 좋을거 같아요

  • 어바웃 2018.06.08 18:25 신고 ADDR EDIT/DEL REPLY

    전시 기간이 10월까지네요.
    그 전에 한 번은 가겠죠? 잘 보고 갑니다.

  • LATATA 2018.06.12 10:20 신고 ADDR EDIT/DEL REPLY

    개인적으로 파랑 공간이 제일 좋았습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시원한 느낌이 대박 ㅋㅋㅋㅋㅋ

  • 새신을신고뛰어보자 2018.06.12 16:53 신고 ADDR EDIT/DEL REPLY

    전시회 다녀온 다음에
    저도 매일매일 사진 찍어서 간단한 메모나
    그 날 있었던 뉴스를 기록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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