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진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명쾌한 답은 어렵겠지만,

‘좋은 사진을 만드는 요소’들을 찾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사진의 구도인데요.

다양한 구도만큼 구도를 만들 수 있는 방법들도 매우 다양하답니다.


피사체를 향한 카메라의 각도, 즉 눈높이라 불리는 카메라 앵글!


앵글에 따른 구도 촬영 방법은 기본 중에 기본이라 할 수 있죠!

로우 앵글, 수평 앵글, 하이 앵글이 사진에 주는 효과를 이해하고,

피사체를 촬영하게 된다면 좋은 사진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습니다.




D5600 / 초점거리 18m / ISO-200 / 셔터스피드 1/500s / F4.5




D750 / 초점거리 14m / ISO-100 / 셔터스피드 10s / F16



로우 앵글(Low Angle)


로우 앵글(Low Angle)은 피사체를 올려다보며 촬영을 하는 것입니다.

원근감을 극대화할 수 있고, 주요 피사체를 강조하여 촬영할 수 있어요!

가까이에 있는 것은 크게, 멀리 있는 것은 작게 표현되기 때문에

건물 사진을 웅장하고 힘 있게 촬영하고 싶을 때 많이 활용됩니다 :D




ⓒ D850리뷰어 장원정 / D850 / 초점거리 15mm / ISO-64 / 셔터스피드 1/500s / F13



웜즈 아이 뷰(Worm Eye Vies)


웜즈 아이 뷰(Worm Eye View)는 벌레가 바라본 시선이라는 뜻으로

땅바닥에 붙어서 위를 올라보는 듯한 느낌의 극단적인 로우 앵글을 말해요.

하늘을 마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촬영하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 포토챌린저 김두혁 / D7500 / 초점거리 260mm / ISO-220 / 셔터스피드 1/500s / F6



수평 앵글(Eye Level)


아이 레벨이라고 불리는 수평 앵글(Eye Level)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앵글로

주요 피사체와 같은 눈높이에서 촬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연스러움과 안정감을 주며, 현장에 함께 있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Df / 초점거리 145mm / ISO-1600 / 셔터스피드 1/1000s / F4



촬영하는 사람도 편하고, 촬영된 사진을 보는 사람에게도 편안한 느낌을 주지만

평범하거나 단조로운 느낌을 줄 수 있으니 피사체 주변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D810 / 초점거리 105mm / ISO-320 / 셔터스피드 1/125s / F1.4




ⓒ 포토챌린저 김진영 / D810 / 초점거리 65mm / ISO-200 / 셔터스피드 10s / F13



하이 앵글(High Angle)


하이 앵글(High Angle)은 피사체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며 촬영하는 것입니다.

부감샷이라고 불리는 이 앵글은 주요 피사체와 배경을 전체적으로 담을 수 있어,

조화로운 느낌을 주는 동시에 좀 더 객관적인 표현이 가능해집니다 :D


풍경 사진을 찍을 때, 하이 앵글을 많이 활용하게 되는데요.

높은 곳에 올라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게 찍는 경우가 그 예입니다.




D5600 / 초점거리 35mm / ISO-640 / 셔터스피드 1/320s / F2.5



버드 아이 뷰(Bird Eye Vies)


버드 아이 뷰(Bird Eye View)는 일명 항공 샷으로

 하늘을 나는 새의 시선으로 찍은 극단적인 하이 앵글을 말합니다.

여러 음식을 한 프레임에 담는 음식 사진에서 많이 활용되죠.



웜즈 아이 뷰 부터 버드 아이뷰까지!

피사체를 바라보는 카메라의 각도에 따른 앵글의 종류와

앵글에 따라 사진에 주어지는 느낌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대부분 피사체의 위치나 촬영 상황에 맞게 앵글을 구사하게 되는데요.

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앵글을 활용하여 사진 촬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 발걸음 달리하는 것이 좋은 사진을 만들어 주는 큰 발걸음이 될 수 있답니다 :D



by Nikon Blog 2018.06.12 11:00
  • dlstkd 2018.06.12 16:52 신고 ADDR EDIT/DEL REPLY

    다리 길어보이게 촬영할 때는 로우앵글!
    얼굴 갸름하게 보이려면 하이앵글!

  • Favicon of http://essen2.tistory.com BlogIcon Essen. 2018.06.12 18:01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진에 관해 좋은공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18.06.12 21:21 신고 ADDR EDIT/DEL REPLY

    다양한 앵글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네요
    즐감합니다..

  • v_ovo 2018.06.19 17:01 신고 ADDR EDIT/DEL REPLY

    웜즈아이뷰는 처음 들어봐요.
    땅에 거의 눕듯이 촬영하는 걸 말하는걸까요?

  • NUNU86 2018.06.21 14:15 ADDR EDIT/DEL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프로파일링을 통해 범인을 찾고자 사건을 재구성하듯

사진 또한 목적을 숨긴 채 결과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어떤 피사체를 어떻게 보여주고 싶은지에 따라

피사체의 위치나 전체적인 프레임 속 구도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피사체를 강조하거나 입체감을 주고 싶다면, 원근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보세요!


그림이든 사진이든 원근감을 주면,

사람의 눈에 착시를 일으켜서 깊이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주제를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답니다.




NIKON D5600 / 초점거리 10mm / ISO 100 / 셔터스피드 1/25s / F 4.5



원근감이 느껴지는 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포인트는

바로 소실점입니다.


사진 정 중앙에 단 하나의 점만을 둔다고 생각하고 구도를 잡으면,

시선을 집중시킴과 동시에 깊이감 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사진의 재구성


위 사진 속 양쪽의 바위가 만들어내는 선이 한 곳으로 맞물리는 모습인데요.

빛이 들어오면서 왼쪽은 더욱 어둡게 촬영이 되었죠 :D

게다가 사진 속 물의 색감도 근경과 원경이 다르게 재현되어 

소실점이 있는 곳이 깊은 물속임을 짐작하게 합니다.




NIKON D810 / 초점거리 19mm / ISO 64 / 셔터스피드 1/160s / F13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제주 해변의 모습입니다.

이 사진에서도 구도가 만들어낸 원근감이 있는데요!

사진을 자세히 보면서 원근감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아볼까요?



사진의 재구성


드 넓은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전경,

우뚝 솟은 풍력발전기가 보이는 원경,

그리고 짙은 색감으로 더욱 단단해 보이는 바위가 만들어내는 근경.


동적인 구름의 움직임과 곡선이 있는 바위 길이

대조를 이루면서 시선을 이끌었는데요.

여기에 푸르른 넓은 전경을 배경으로 원경의 주요 피사체인 풍력발전기를 중앙에 배치하여 

공간감을 더욱 넓어 보이게 재현했습니다. 




ⓒ포토챌린저 이영호 / NIKON D5600 / 초점거리 32mm / ISO 100 / 셔터스피드 15s / F20



이번에는 원근감이 느껴지는 사진 촬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피사체!

다리와 철도, 다리 등을 촬영할 때의 팁을 알려드릴게요~

대각선 방향, 즉 사선으로 곧게 뻗은 것처럼 촬영을 하면,

프레임의 좌우를 꽉 채우면서도 앞과 뒤로 공간감이 생깁니다.




NIKON D850 / 초점거리 50mm / ISO 1250 / 셔터스피드 1/5s / F2.8



이번에는 정석과는 조금은 다른, 재미있는 사진을 재구성해볼게요:D



사진의 재구성


위 사진은 잠실 철교의 모습입니다:D

잠실 타워의 압도적인 높이와 다리와 도로가 T자 형태를 이루고 있는데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다리는 사선으로,

밤을 달리는 차들로 가득 찬 도로는 직선으로,

그리고 그 뒤를 채우는 높은 건축물들의 모습까지!

여러 구도를 한 프레임에 담아 입체적인 도시의 모습을 담고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원근감이 느껴지는 구도 촬영 팁은

바로 반복되는 패턴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NIKON D5600 / 초점거리 116mm / ISO 320 / 셔터스피드 1/250s / F 11



한 방향으로 이어지는 유사한 패턴의 반복은

경쾌한 리듬감을 만들어내며 원근감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사진의 재구성


사선으로 동일한 프레임이 반복되고 있는 사진입니다.

근경은 크게, 원경은 작게! 보이게 촬영한 구도가 돋보이죠:) 

게다가 빛과 그림자의 명암 대비가 더욱 입체적으로 보이게 합니다. 



소실점을 포인트로 촬영하는 기본적인 방법부터

구도에 구도를 더해 피사체를 부각시키거나

패턴을 구도의 요소로 활용하는 방법까지 살펴봤는데요~!


다양한 구도로 촬영을 하면서

드러내고자 하는 주제나 피사체를 강조할 수 있는 원근법!

여러분도 단조로운 사진이 지겨우셨다면,

원근감이 느껴지는 사진으로 다름을 시도해보세요:D


by Nikon Blog 2018.05.23 11:00
  • yuno117 2018.05.23 13:02 신고 ADDR EDIT/DEL REPLY

    해변사진으로도 원근감을 나타낼 수가 있네요 ㅇㅅㅇ!

  • kirakira 2018.05.25 09:40 신고 ADDR EDIT/DEL REPLY

    원근법 이용한 사진을 보니 빨려 들어가는 느낌!

  • kkshkk 2018.05.25 16:59 신고 ADDR EDIT/DEL REPLY

    주말에 잠수교 가서 원근감 느껴지는 사진 촬영 해봐야겠ㄷㅏ...*_*

  • kim_yo_94 2018.05.28 11:36 신고 ADDR EDIT/DEL REPLY

    원근감 사진 찍기, 쉬우면서도 어려워요... 소실점 잡는 것도 능력인듯

  • 츤데레작가 2018.05.28 19:17 신고 ADDR EDIT/DEL REPLY

    원근감 진짜 꼭 필요합니다. 사진을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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