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는 삶과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을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회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사진전〉




 D810 / 초점거리 26mm / 셔터속도 1/20초 / 조리개 F/5.6 / ISO 640



의미 있는 삶이란 무엇일까요?

보통은 이름만 들어도 아는 유명함, 누구나 우러러보는 권위 있는 명예로움 등을 갖고 있는 삶이

의미 있는 삶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죽음’을 앞에 두고 있다면 유명함도 명예도 권위도 모두 허울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니콘이 추천하는 9월 전시회는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사진전’ 인데요.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과 그것을 이끄는 주체는 바로 나 라는 자각을 할 수 있게 해준 전시였습니다.

알랭 드 보통도 추천했다는 그 감동적인 전시를 지금 만나볼까요?


 


D810 / 초점거리 55mm / 셔터속도 1/80초 / 조리개 F/5.6 / ISO 640




 D81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5.6 / ISO 640



Right, Before I Die


죽음이란, 모든 이들에게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죽음에 관련한 정보를 손쉽게 접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죽음은 항상 우리 주변에 있고, 나 역시 그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삶의 마지막을 받아 들어야 하는 진정한 용기가 필요한 때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

가식 없는 그들의 태도 속에 관객들에게 주는 메시지는 명확했는데요~

바로 우리 모두 지금 이 순간이 주는 아름다움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점입니다. 


 


D810 / 초점거리 46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5.6 / ISO 640



세라


‘삶이란 절대 무한하지 않죠. 무슨 일이 생길지 미리 알 수 없는 법이고, 위험 부담을 안고 가야 해요. 

전 20대 후반이 되어서야 위험 부담을 안고 살기 시작했기 때문에,

인생에서 뭔가를 놓친 게 아닌가 싶어요. 관계를 놓쳐 버렸죠.’

 



D810 / 초점거리 52mm / 셔터속도 1/80초 / 조리개 F/5.6 / ISO 640



조세피나


‘인생이란 죽음으로 가는 대기실이죠.

태어난 그날부터, 언제 어떻게 어디서 죽을진 모르지만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은 확실해지는 거죠.’

 



D810 / 초점거리 38mm / 셔터속도 1/30초 / 조리개 F/5.6 / ISO 640




‘제 믿음은 가족에게 배운 게 아니라, 인생에서 겪은 일들과 상황을 통해서 만들어진 거예요.

어려운 시기일수록 믿음에 매달리죠.

죽음이란, 고통 없는 삶의 시작이란 생각이 들어요. 

로맨틱한 사랑은 필요하지 않아요. 진심으로 나를 위해 주고, 

내가 겁에 질렸을 때 진정시켜 주는 사랑이 필요하죠.’




D810 / 초점거리 31mm / 셔터속도 1/15초 / 조리개 F/5.6 / ISO 640



전시장 중간에 놓인 큰 거울

죽음을 눈 앞에 둔 사람들이 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를 읽고

그들의 담담한 이야기를 생각하다 만나게 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짧지만 전시까지 보러 올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건강한 신체에 감사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D810 / 초점거리 38mm / 셔터속도 1/15초 / 조리개 F/5.6 / ISO 640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전시를 관람하러 온 사람들

 인생의 의미를 사색해 볼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D81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10초 / 조리개 F/5.6 / ISO 640




   D81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40초 / 조리개 F/5.6 / ISO 640



전시장 한 켠을 돌아 들어가면 사진 속 사람들의 인터뷰 영상과

1년 뒤에 나에게 받을 수 있는 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시를 보기 전/후의 나와 1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아날로그 감성에 젖어 마루지기도 편지를 써보았는데요~ :D


 


D810 / 초점거리 32mm / 셔터속도 1/40초 / 조리개 F/5.6 / ISO 640



여러분도 꼭 사진전을 관람하지 않더라도 1년 뒤에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보면서 

지금의 나를 돌아보고 이후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지

1년 후의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적어보며 오늘을 다짐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니콘이 추천하는 9월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사진전>을 마칩니다.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사진전>


전시 기간

2017.09.01 ~ 2017.10.31


관람 시간

매주 월요일 휴관 / 추석연휴 10.03 ~ 10.05 휴관

화-금 오전10시 ~ 오후8시

토/일 오전10시 ~ 오후7시


관람료

성인 9,000원 / 청소년 7,000원 / 어린이 5,000원


장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387 충무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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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흥인동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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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on Blog 2017.09.14 11:00



단조로운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러일으키는 전시회

토드 셀비의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



그렇게 유익했던 2층 전시 관람을 마치고 바로 3층으로 이동을 합니다.

3층에서는 Selby the illustrator 이라는 주제로 셀비의 사진들이 보다 친근하고

인간적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페인팅과 드로잉 작업도 꾸준히 했다고 합니다. 


셀비의 작업 영역을 확장하는 훌륭한 수단이 되었다는 페인팅 작업.

동물, 사람, 식물, 낙서 등과 같이 단순하지만 일상적인 것들을 소재로 하면서도

그의 개성을 잘 표현하고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3.5 / ISO 800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펭귄 페인팅, 역시 목엔 카메라가 빠지지 않습니다.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25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15mm / 셔터속도 1/250초 / 조리개 F/3.5 / ISO 800



페인팅과 드로잉 작업을 지나고 보면 토드 셀비가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5점의 대형 ‘레진 프레임’ 작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5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60초 / 조리개 F/3.5 / ISO 800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결합하는 방식을 고민해 온 토드 셀비의 상상이 현실화 된 신작이라고 합니다. 

지나치지 말고 꼭 기념 사진도 남겨오세요 :D


신작의 설렘을 뒤로 하고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은 셀비 더 트래블러(Selby the Traveler) 입니다. 

지난 몇 년 간의 토드 셀비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설치 작품으로

앞선 전시와 달리 천정에는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을 오가는 비행기가 날아다니고 

설치 된 작품의 일부가 움직이는 역동적인 공간이었습니다.


 


D50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8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21mm / 셔터속도 1/40초 / 조리개 F/3.5 / ISO 800



3층의 마지막 전시 공간, 바로 셀비 더 네이버(Selby the neighbor) 입니다. 

토드 셀비의 침실과 작업실, 그리고 거실을 재현한 공간으로 작가의 삶을 공유할 수 있는 사적인 공간인 것이죠.


90년대 후반에 살았던 집과 현재의 모습이 적절히 섞여있는 침실, 실제 사용하는 사진 장비와

페인팅 도구가 널려있는 작업실 등 일상 자체가 창의적인 결과물로 연결될 수 밖에 없는 토드 셀비의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합니다. 



 

D500 / 초점거리 16mm / 셔터속도 1/2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3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3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30초 / 조리개 F/3.5 / ISO 800



4층에서 내려다 본 토드 셀비의 공간

아기자기한 그 공간에서 많은 꿈을 꾸었을 그가 내심 부러웠습니다.


이제 전시는 마지막을 향해 달려갑니다. 

바로 4층 셀비 더 드리머(Selby the Dreamer) 인데요~


13살 가족여행을 떠난 도트 셀비.

원래는 하와이에 도착했어야 하지만 파푸아뉴기니에 도착하게 된 셀비의 가족들

그리고 어느 강 위에서 첫날 밤을 보낸 셀비가 꾼 꿈속에서 만난 정글의 풍경과 소리, 낯선 그날의 느낌을 재현해 둔 공간입니다.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40초 / 조리개 F/3.5 / ISO 800



13살 어린아이의 생각이 담긴 곳이라 그런지 동심을 찾아볼 수 있는 공간이었고

어린 아이들도 특히 더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1000초 / 조리개 F/3.5 / ISO 800



짧았지만 토드 셀비의 작품과 그의 가치관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었던 이번 ‘즐거운 나의 집’ 


그냥 스쳐 지나가던 일상이, 상상력의 원천이 되고 

그러한 상상력을 삶의 에너지로 바꾸는 힘.


그건 아마 일상을 바라보는 각자의 특별한 시선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부터 일상을 여행하듯, 하루 하나씩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습관을 들여보면 어떨까요?

그럼 6월 니콘이 추천하는 도트 셀비의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을 모두 마칩니다. 



대림미술관 토드 셀비의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


전시 기간

2017.04.27 ~ 2017.10.29


관람 시간

매주 월요일 휴관

화-일 오전10시 ~ 오후6시

목/토 오전10시 ~ 오후8시

전시 종료 30분 전 매표마감


관람료

성인 6,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000원


장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4길21 대림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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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통의동 35-1 | 대림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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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on Blog 2017.06.23 17:13
  • enfldks 2017.06.27 10:20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도 관람했는데..뭔가 동화속 나라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

    • Favicon of http://nikonblog.co.kr BlogIcon Nikon Blog 2017.06.27 10:34 신고 EDIT/DEL

      그렇죠? 상상력의 날개를 막~ 펴고 싶은 전시였습니다. :) 즐거운 하루 되세요!



단조로운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러일으키는 전시회

토드 셀비의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


 


D500 / 초점거리 16mm / 셔터속도 1/40초 / 조리개 F/3.5 / ISO 800



언제 하더라도 즐거운 문화생활 :D 

니콘이 추천하는 6월 전시회는 대림미술관에서 진행되는 토드 셀비의 ‘즐거운 나의 집’ 입니다.


전시의 주인공, 토드 셀비는 인물과 공간에 대한 애정과 호기심이 넘치는 사진과

감각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아티스트인데요~

작품에 담긴 셀비 특유의 유쾌함과 자유분방함을 함께 만끽하러 가보실까요? 지금 바로 출발!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50초 / 조리개 F/3.5 / ISO 800



Selby the Photographer


“나는 사람과 공간 그리고 다양한 삶의 순간들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기록합니다. 


나의 사진 작업은 내가 경험한 것들과 머물렀던 공간, 그리고 마주친 사람들을 주제로 합니다. 


언제나 나에게 사진은 열망과 열정의 대상이었습니다.


사진작가로서 작업할 때 좋은 점은 흥미롭고 재미있는 상황을 즉각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인데,


이처럼 사진은 나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세계를 여행하며 독특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줍니다. 


내 사진들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한 것은 내가 만난 사람들, 


그들에게서 얻은 깨달음과 영감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토드 셀비의 첫 번째 시리즈 <The Selby is in Your Place> 입니다. 셀비와 친한 친구들과,

친구의 친구들이 생활하는 집과 사무실 구석구석을 촬영한 이 첫 번째 시리즈는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특별한 라이프 스타일이 담긴 사진이 많았습니다.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32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25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40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500초 / 조리개 F/3.5 / ISO 800



한 명 한 명, 사진 속 인물들 모두 토드 셀비의 애정 어린 마음이 담겨서 일까요? 

첫 번째 시리즈를 관람하는 내내,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40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100초 / 조리개 F/3.5 / ISO 800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의 시선에 오래오래 머문 토드 셀비의 첫 번째 시리즈

아마 관람객들도 그가 친구들을 어떤 마음으로 카메라에 담았을 지 느꼈기 때문에

더 오래 바라보고 있던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렇게 첫 번째 시리즈를 뒤로하고 두 번째 사진 시리즈 <Edible Selby>로 향해봅니다. 

음식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반영한 두 번째 시리즈는 최근 트렌드인 #먹스타그램 과 비슷했지만

보는 내내 음식을 맛있어 보이게 찍는 것뿐만 아니라, 

음식을 만드는 과정 자체의 즐거움이 담긴 음식 사진을 찍어보고 싶은 욕구를 자극해주었습니다.

 

매일 정성을 다해 식재료를 가꾸고, 맛있게 조리하여 먹음직스럽게 차려내는

놀라운 열정을 지닌 사람들의 모습, 그럼 바로 만나볼까요?




 D500 / 초점거리 18mm / 셔터속도 1/25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250초 / 조리개 F/3.5 / ISO 800



야생 허브를 직접 채집하고, 맛있게 올리브 오일에 절이고

손으로 하나하나 모양을 잡아 만드는 케이크까지~ 


단순히 먹기 위한 음식이었다면 그런 수고를 할 필요가 없었겠죠? 

비단, 음식뿐만 아니라 어떠한 일이든 일련의 과정을 즐길 수 있는 마음가짐이라면 

토드 셀비의 사진 속 유쾌함보다 더욱 밝은 에너지로 

어떠한 일도 씩씩하게 잘 해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는 2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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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on Blog 2017.06.23 17:12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할 사진전, 스미스소니언 사진전

<LOOK SMITHSONIAN: 스미스소니언사진展>

 


D810 / 초점거리 28mm / 셔터속도 1/320 / 조리개 F/5.6 / ISO 8000

 

 

Smithsonian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종합박물관입니다.

 

스미스소니언 협회 산하의 스미스소니언 매거진은

매년 사진콘테스트를 개최해서 올해 14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라이프, 내셔널지오그래픽, 세계보도사진전와 견줄 수 있는 사진전입니다.



D810 / 초점거리 28mm / 셔터속도 1/320 / 조리개 F/5.6 / ISO 5000

 

전시장에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관객들을 반기는 작품이에요.

개기일식의 순간을 담아냈어요.

 

이처럼 경이로운, 때론 일상 속의 놓치기 쉬운

한 순간을 담아낼 수 있다는게 사진의 매력이 아닐까요?



D810 / 초점거리 28mm / 셔터속도 1/320 / 조리개 F/5.6 / ISO 6400

 

미국, 자연세계, 여행, 지속 가능한 여행, 인물, 보정사진, 모바일 총 7개 분야로 나뉘어있습니다.

 

보정사진 카테고리가 따로 있기 때문에

나머지 카테고리에서는 인위적인 보정을 거치지 않은 사진들만 받고 있습니다.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DP) 둘레길에서 열리는 이번 스미스소니언 사진전에는

13회까지의 역대 수상작 중 145점을 선보입니다.



D810 / 초점거리 18mm / 셔터속도 1/400 / 조리개 F/5.6 / ISO 12800

 

언어로 완벽하게 표현할 수 없기에, 더 경이로운 '형언할 수 없는' 순간

 

언어가 세상을 묘사할 수 있지만, 때로는 말로 할 수 없는 순간들이 있지요.

그 순간들을 '사진'이라는 또 다른 언어로 담아낼 수 있어요



D810 / 초점거리 18mm / 셔터속도 1/400 / 조리개 F/5.6 / ISO 12800



<북극광 너머로 떠오르는 달>

미국 알래스카, 2011, Nikon D700

 

 

말로는 할 수 없는 이런 순간들, 사진이 아니면 무엇으로 또 담아낼 수 있을까요



<수줍음>

방글라데시, 2008, Nikon D100

 

수줍은 방글라데시의 소녀, 수줍음과 호기심, 불안이 뒤섞인 눈빛이네요.

 

 

D810 / 초점거리 18mm / 셔터속도 1/400 / 조리개 F/5.6 / ISO 6400

 

스미스소니언 사진전은 동대문 DDP 둘레길에서 진행중이에요.

천천히 경사진 길을 따라 걷다보면 사진 작품들 속에 빨려들어가는걸 경험하실 수 있을거에요



D810 / 초점거리 18mm / 셔터속도 1/400 / 조리개 F/5.6 / ISO 6400

 



<물 위를 걷다>

볼리비아, 2008, Nikon D70

 

꿈의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이에요.

우기에 가면 바닥에도 하늘이 펼쳐진 몽환적인 장면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아빠의 신상가방>

미국 플로리다, 2013, Nikon D200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기종의 니콘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D810 / 초점거리 18mm / 셔터속도 1/400 / 조리개 F/5.6 / ISO 6400

 

비슷한 주제의 사진을 모아서 전시한 코너도 있어요.

MASK 가면이라는 주제의 작품들인데 하나씩 볼까요?



<폴리 칼리>

인도, 2010, Nikon D300

 

흥겨운 축제의 가면







 생존을 위한 가면

 




축제에서의 거대한 가면





나를 숨기기 위한 가면

 

같은 소재라도 이렇게 사진가의 시선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요



<어망 꿰매기>

Vinh Hy Bay 2013, Nikon D700

 

사진의 또다른 매력은 내가 직접 가볼 수 없는 세상을

대신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겠죠.



<창문 밖을 바라보는 소녀와 잠자는 노인>

미얀마, 2014, Nikon D700

 

'지속가능한 여행' 카테고리의 작품들을 보면 다른 세상을 상상하게 돼요



D810 / 초점거리 26mm / 셔터속도 1/400 / 조리개 F/5.6 / ISO 12800

 

이번에는 '미국에서의 삶' 카테고리의 작품 중 카우보이를 담은 작품들을 모아보았어요

 


D810 / 초점거리 26mm / 셔터속도 1/400 / 조리개 F/5.6 / ISO 12800

 

같은 소재를 사진가의 시선마다 어떻게 다르게 표현될 수 있을지 비교해보는것도

이번 사진전의 묘미네요



<미야우 도시의 아름다움>

미얀마, 2009, Nikon D80

 

니콘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은 작품 소개란에 기종을 적어주었어요

마루지기가 사용하고 있는 니콘 카메라를 보았을 때 얼마나 반가웠는지!



<관광객을 바라보는 개>

미국 알래스카, 2009, D80



<휴식>

인도 서방글라데시, 2009, Nikon D7000

 

이 사진을 보는 순간 누구라도 웃지 않을 수 없어요

천진난만한 아이, 그리고 혼자가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여러개의 발들.

 

너무나 사랑스럽네요



<수다>

인도 서방글라데시, 2012, Nikon D7000

 

 

일상의 한 순간일지라도 너무나 아름답네요

 

 

D810 / 초점거리 18mm / 셔터속도 1/400 / 조리개 F/5.6 / ISO 8000

 


D810 / 초점거리 26mm / 셔터속도 1/400 / 조리개 F/5.6 / ISO 8000

 

빨려들어갈 것만 같은 사진

언어, 그 이상의 세계.



D810 / 초점거리 18mm / 셔터속도 1/400 / 조리개 F/5.6 / ISO 8000

 

사진에 대한 열정을 다시 일깨워줄 스미스소니언 사진전

 

 

니콘 카메라를 지참할 시, 티켓 할인까지 받을 수 있으니

사진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관람하시길 추천합니다 ;)

 

    니콘 카메라 1대당 2명 할인 (1인당 2,000원 할인)

 



LOOK SMITHSONIAN

스미스소니언 사진展

 

전시 기간

~2017 3 15(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 시간

10:00am~21:00pm (입장마감 20:00pm)


관람료

성인 12,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 D810 자세히 보러 가기 :::

http://www.nikon-image.co.kr/product/dslr/d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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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on Blog 2017.01.18 12:20
  • 갸악 2017.02.09 10:46 신고 ADDR EDIT/DEL REPLY

    한번쯤 가보고 싶은 사진전이네요

  • 헤헿 2017.02.09 12:32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진들 느낌이 너무 좋네용~



깊어가는 가을, 괜히 센티해지는 감성!

이런 계절엔 미술관이나 전시회 나들이가 딱 이죠 :)

 

마루지기가 추천하는

니콘 이미징 리더스 클럽 소속 오중석 작가님과 MCM의 콜라보 전시회

함께 가볼까요? ^0^

 



MCM 홍대 팝업스토어

 


오중석 작가님의 전시회는 MCM 홍대 팝업스토에서 진행 중인데요

홍대입구역 9번출구에서 도보로 2분거리에 위치해 있답니다!

 

MCM의 쿤스트 프로젝트, 그 여섯번째 시리즈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





 

쿤스트 프로젝트는 독일 럭셔리 잡화 브랜드인 MCM이 태어난

1970년대 뮌헨의 팝아트적인 모더니즘을 꽃피웠던 정신을 이어받아

2014년부터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MCM 고유의 문화예술 캠페인이랍니다.

 

본격적으로 전시회 관람을 해볼까요?^^







계단을 따라 3층에 올라서면, 전시공간인 플레이그라운드가 나옵니다!






 

이번 전시는 2~3주 간격으로 전시물이 바뀌면서, 4개월 동안 진행되는데요

 

첫 번째 전시인 <PENT-UP ANGER:울분>

현대무용가 전혁진님의 육체를 통해

출구가 없는 젊음의 슬픔과 그들의 열정, 내재된 감성을 표현한 전시입니다.









섬세하고 강렬한 몸의 움직임을 순간 포착하여

인간의 내적 분노와 갈등, 그리고 자유를 향한 갈망을 담은 이 사진들은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1차적 도구인 얼굴에 집중하지 않고,

육체에 포커스를 맞춤으로서 더욱 세밀한 움직임이 눈에 띄는데요.

 

무용가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상반된 인간의 감정들을 더욱 극적으로 담아냈다고 합니다.

 








전시실 한 켠에는 오중석 작가님의 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공간이 있었는데요!






오중석 작가님의 다양한 작품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는 이 공간

마치 작가님의 방에 놀러 간 듯한 기분이었어요 ㅎㅎ






전시실 중앙에 놓인 탁자 위에 재미있는 것 발견!








바로 해시태그 이벤트 안내였어요~ ㅎㅎ







센스 있는 디스플레이가 인상적이죠?

여러분들도 참여해서 멋진 사은품 받아가세요J

 

 

오중석 작가님의 멋진 전시회는 이번 첫 전시를 시작으로,

작품들이 바뀌면서 4개월 동안 열린다고 합니다.

 

멋진 작품들은 모두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어요!

감성이 깊어지는 가을!~ 멋진 전시와 함께 해보세요 ^^





MCM KUNST PROJECT #6



::: 장소 :::

MCM 홍대 팝업스토어 3플레이그라운드



::: 기간 :::

2015.08.26~2015.12.31



::: 전시 시간 :::

11:00 ~ 21:00



:::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46-40(와우산로23 56)







/All photo by Nikon D5500


▲ 니콘 D5500 제품 정보 상세보기


http://me2.do/GLfB9Y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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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on Blog 2015.10.02 10:00


미래의 사진 작가들을 위해 박건희 문화재단에서 마련한
창작 교육 프로그램 <다음주니어 사진페스티발>!
온라인 공모를 통해 모집된 다음주니어’ 100명의 사진전이
서울 청계천 광교갤러리에 오픈되었습니다!

                                                                                                   

과연 도심 속 조용히 자리잡은 광교갤러리에 어떤 작품이 전시되어있는지,
마루지기와 함께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J






2호선 을지로입구 역과 1호선 종각역 사이에 위치한 광교

광교에서 6번 출입구로 내려와 징검다리를 총총총 건너면?






짜잔! 다음주니어 100인의 개성이 듬뿍 담겨있는

100100 다음주니어 사진전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광교 아래 조용한 곳에서 전시 중 이었지만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부터 젊은 연인들까지
다양한 분들이 발길을 멈추고 작품을 관람하고 있었답니다
J





신수진_19살 친구들/ 김민선_다중인격 / 박준우_마음의 박람회 / 손광호_껍데기

(좌측부터 시계방향)





정송화_삶의 무게 / 이한결_내님 / 신영찬_사라지는 것 / 오정훈_무관심해진 그대를 위해

(좌측부터 시계방향)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다음주니어들의 모습과 감정을 드러낸 작품들,

평범한 일상과 사회적 현상을 저마다의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 눈에 띄었습니다.





남인숙_Tell me something





윤재혁_pixelization





특히 인상 깊었던 모습은
청계천을 걷다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작품들을 꼼꼼히 관람하는 어른들의 모습이었는데요,
마치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것 같았답니다!





다음 주니어들의 전시가 진행중인 청계천 근처엔
두런두런 둘러보며 산책도 하고, 사진 찍기 좋은 곳도 많으니

이번 주말은 100100색 사진전이 열리는 청계천으로 나들이 나와보시는 건 어떨까요? J





100인 100색 다음주니어 사진전

 전시기간 : 8/17~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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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on Blog 2015.08.21 13:48



마루지기가 소개해드렸던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D750과 함께한 싱가포르 출사기, 기억하시나요?


 


▶ 손스타가 담은 싱가포르 With D750

http://www.nikonblog.co.kr/711


▶ 손스타가 담은 싱가포르, 비하인드 스토리 #1 

http://www.nikonblog.co.kr/720


▶ 손스타가 담은 싱가포르, 비하인드 스토리 #2 

http://www.nikonblog.co.kr/725


D750 유저들이 담은 싱가포르 

http://www.nikonblog.co.kr/727



 

싱가포르 출사를 다녀온


락밴드 체리필터의 드러머 손스타씨와

 


12명의 750 유저 싱가포르 출사 원정대 분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 중 엄선된 30여 점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됩니다.





<당신의 싱가포르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 사진전은


동일한 장소이지만 개개인의 각기 다른 생각과 감성이 담긴


색다른 사진을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의 최신 문화와 트랜드, 개발된 도심의 모습 등


마치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듯한 다양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D750으로 담은 싱가포르의 멋진 사진 감상뿐만 아니라,


 

전시회에서 찍은 사진에 친구 태그 후


싱가포르 관광청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니콘 카메라와 음료 기프티콘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고 해요!


 

 

이번 주말, <당신의 싱가포르 이야기> 사진전에서


생생한 사진을 통해 싱가포르를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J



 

 

<당신의 싱가포르 이야기> 사진전

 


전시 일정 : 2015.01.28 () ~ 2015.02.02 ()

 

장소 : 종로 경인미술관 제 2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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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on Blog 2015.01.27 09:51


-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강남구 역삼동 ‘SPACE22’에서 개최

- 한국 대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7, ‘의식주주제로 하는 3개년 기획 프로젝트 첫 시작으로 ()’에 대한 다양한 작품 선보여 


[니콘이미징코리아 Press Release : 2014-12-03]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야마다 코이치로, www.nikon-image.co.kr)는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 사진전을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SPACE22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은 니콘이미징코리아가 공식 후원하는 한국 대표 다큐멘터리 사진가 그룹으로 이번 사진전에는 현재 회원으로 활동 중인 강재훈, 김홍희, 노순택, 박종우, 성남훈, 박하선, 이재갑 작가가 참여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사진전은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 사진작가들의 3개년 기획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첫 해다. 기획 프로젝트는 생활의 3대 기본요소인 ()’, ‘()’, ‘()’를 주제로 매년 한 가지씩 총 3년에 걸쳐 진행되는 전시로 올해는 ()’에 대한 사진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7명의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들은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 일곱 번째 사진전>이라는 타이틀로 ()’에 대한 역사와 여러 지역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에는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시간도 마련된다. 작가와의 대화는 12 11일부터 16일까지(, 14일은 제외) 매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박하선, 이재갑, 강재훈, 김홍희, 성남훈 등 5명의 작가가 하루씩 참석해 관람객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들은 전시 기간 내 자유롭게 방문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팀 김동국 팀장은 이번 전시는 연말마다 열리는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의 정기전이라는 것 외에도 3년에 걸쳐 의식주를 통해 삶의 단편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기획 프로젝트 전시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우리 삶의 가장 가까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잠시나마 나와 내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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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on Blog 2014.12.03 10:43
  • Favicon of http://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4.12.03 17:35 신고 ADDR EDIT/DEL REPLY

    서울이네요... 저도 보러 가고 싶어요. ㅠㅠ

  • 이경재 2014.12.05 10:40 신고 ADDR EDIT/DEL REPLY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체연휴 시작으로 길어진 추석 연휴!

 

가족끼리 모여 무엇을 할 지 고민이시라면

강재훈 작가의 10번째 개인전, <꼬부랑 사모곡>을 찾아보시는 건 어떤가요? J

 



현 한겨레신문 사진부분 선임기자, 니콘 리얼리티 리더스클럽 사진가로 활동 중인 강재훈 작가는 

1998년에 선보인 <분교/들꽃 피는 학교>

2006 <산골분교 운동회>, 2009 <산골분교> 등을 통해 ‘분교 사진가’로도 불리며,


2010년 고향의 정감 어린 풍경과 고향 땅을 지키는 부모님들의 모습을 담아낸 <부모은중(父母恩重)>

2012 <100인의 초상>전 그리고 이번 전시 <꼬부랑 사모곡>에 이르기까지


연출되지 않은 자연스럽고 정겨운 사진으로

피사체와 감성적으로 공감하는 작업방식을 이어오고 있답니다~

 

#2 강재훈 _ 꼬부랑 사모곡 70cm × 50cm. inkjet print. 2010, 경북 청도

 

 

<꼬부랑 사모곡>은 우리네 농촌 어디서나 쉬이 만날 수 있지만

점차 사라져가는 모습이기도 한 꼬부랑 할머니,

그 어머니들에 대한 사모곡을 담고 있습니다.



#3 강재훈 _ 꼬부랑 사모곡 70cm × 50cm. inkjet print. 2009, 전남 청산도

 

떠나버린 자식을 대신해 집을 지키고 있는 어머니,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어머니 등

 

경상북도 청도에서 전라남도 청산도, 또 강원도의 횡성에서

작가의 발걸음이 닿는 마을 마을마다 만난 꼬부랑사연들.



#4 강재훈 _ 꼬부랑 사모곡 70cm × 50cm. inkjet print. 2009, 전남 청산도

 


등허리에 세월로 봉우리를 쌓은 어머니들과

그네들의 삶에 대한 강재훈 작가의 연민과 애정의 기록을 만나실 수 있는 이번 전시회!

 

 

#5 강재훈 _ 꼬부랑 사모곡 70cm × 50cm. inkjet print. 2010, 강원 횡성

 

 

이번 추석 명절, <꼬부랑 사모곡> 전시회에서

어머니, 꼬부랑 할머니가 주는 고향에 대한 애틋한 향수를 느껴보세요



강재훈 사진전 <꼬부랑 사모곡>

 

문의 : 02-720-2010

전시기간 : 2014.09.02 ~ 2014.09.14

 

장소 : 류가헌 (서울 종로구 통의동 7-10 /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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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on Blog 2014.09.01 17:28

스물 여섯번째 Nikon Friends

사진작가 이재갑, 어제를 통해 내일을 찍다.

 

다큐멘터리 사진가는 선과 악, 옳고 그름 사이의 담장을 아슬아슬하게 걸어가며,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을 수 있는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 된다고 이재갑 작가는 믿는다. 때문에 그는 항상 스스로를 다독이고 믿어주며, 거짓말 하지 않는 사진을 찍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는 사람의 이야기, 역사의 이야기를 담아낸 20여년의 세월간 갖은 몸앓이와 마음앓이를 계속해온 이재갑 작가만의 신념이다. 이제 그 신념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재갑 작가에게 사진이란?

삶이자 희망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8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0

 

 

현재 어떤 카메라를 사용 중이신가요?

D4 D3X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니콘 카메라의 가장 큰 장점은 어두운 부분의 질감을 잘 살려준다는데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주로 사진을 통해 이야기하는 것들이 한, 아픔, 기억 같은 부분인데요, 이러한 느낌을 위해서는 색의 선명함보다는 대상의 내면과 풍경을 보다 디테일하게 담아낼 수 있는 것 같아요. 검은 색도 색이거든요. 이러한 어두운 색감을 잘 살려주는 카메라인 것 같습니다.

 

 

사진작가가 되신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저는 스스로를 사진 작가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사진하는 사람, 사진가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그저 사람이 좋아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사람은 저에게 있어서 절망이자 희망이라고 생각해요.

때문에 사진가가 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했다기 보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찍는 작업을 계속해나가고 있는 것이 전부라고 할 수 있어요. , 암실에 앉아 있으면 저도 모르게 마음의 평안함을 되찾게 되요. 사진은 저에게 있어서 가장 편안한 작업이자 저를 흥분하게 만드는 작업인 것 같습니다.

 

 

*D70s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60sec *조리개: f/14.0 Photo by 이재갑 「길 위에서(on the road)중에서」

 

작가님이 생각하는 사진의 힘은 무엇인가요?

사진은 혼자 작업하는 분야라고 생각해요. 혼자 고뇌하고 혼자 고민하는 작업이죠.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가 그 작업을 즐기지 않으면 진행할 수가 없죠. 또 한가지, 사진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만약 그 사진이 거짓이라면, 카메라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 뒤에 있는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언제나 진실된 사진을 찍는 작업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저도 모르게 스스로 치유가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진은 남을 치유하기도 하지만 자기 스스로도 치유가 되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6

 

 

 

작가님 개인적으로 생각하시는 좋은 사진이란 어떤 사진인가요?

저는 좋은 사진이란 세상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진이란 기준은 누가 선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의미 있는 사진, 가치 있는 사진, 소중한 사진은 있을지 몰라도 좋은 사진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또 사진 찍는 사람은 절대로 이분법적으로 세상을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맞지 않는다,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고 다르다라고 생각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필요하죠. 때문에 저는 좋은 사진이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전시활동도 다양하게 하시고, 사진집도 꾸준히 출간하고 계세요.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전시 사진이든, 사진집이든 같은 사진이라는 느낌이 강한데요, 전시에서 보는 사진과 사진집에서 보는 사진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제가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책을 내는 이유는 저 자신이 담아내는 이야기들을 비워내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무엇이든 담기만 하면 언젠가는 그것이 곪기 마련이지요. 때문에 제가 담아왔던 이야기들을 비워내고 또 그 빈자리에 새로운 이야기들을 담을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사진집과 전시라고 할 수 있어요.

그 중에서도 사진집과 전시의 차이를 꼽자면, 무엇보다 단기간 나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은 전시, 보다 오래도록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는 작업은 사진집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제가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동시에 의미 있게 생각하는 것들이 조금이라도 오래가고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기 위해서는 전시와 책이라는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D70s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4sec *조리개: f/6.3

Photo by 이재갑 「길 위에서(on the road)중에서

 

 

 

*D3 *ISO 2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00/10sec *조리개: f/11.0 Photo by 이재갑 「길 위에서(on the road)」중에서

 

 

니콘 이미징코리아의 리얼리티 리더스클럽 소속작가로 활동 중이십니다. 니콘 카메라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초기부터 니콘 카메라 F시리즈를 처음 나왔을 때부터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름카메라부터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데요, 저에게 가장 잘 맞는 카메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강의를 할 때 학생들에게 다양한 브랜드의 카메라에 대해 장단점을 소개하기도 하는데요, 자신에게 잘 맞는 카메라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니콘의 카메라는 채도에 따라 다양한 질감을 나타내는데 있어서 정말 탁월한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제일 잘 말해주고 대변해준다고 생각합니다.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0

 

 

 

또 매년 리얼리티 리더스클럽 에서 연말 전시회를 진행하고 계세요. 금년에는 정전 60주년을 기념하여 전시를 진행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금년 전시에서 선보일 작가님의 작품을 소개 부탁 드릴게요.

91년부터 계속해서 작업해오고 있는 혼혈 1세대에 관한 작품입니다. 이 작업은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외모나 이름은 분명 서양의 그것을 닮아 있지만, 주민등록증을 통해 이들이 대한민국 국민임을 증명하고 있죠. 이런 1세대 혼혈 분들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들과 함께 전시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사진 전시를 와서 사진을 보는 일반 관객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사진 감상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요즘은 인터넷이 잘 발달되어 있잖아요. 전시회를 가기 전에 그 전시회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참여하는 사진작가의 전작을 보고 가면 도움이 많이 될 거에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미리 학습하고 전시회에 가서 작품을 본다면 보다 쉽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겠죠.

또 한가지는, 자기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전시장에서 사진을 보면서 스스로 작가가 하는 말을 듣고 판단하려는 노력이 있다 보면 즐겁게 사진을 즐길 수 있겠죠.

 

 

* Photo by 이재갑 「혼열인」 중에서

 

 

* Photo by 이재갑 「혼열인」 중에서

 

 

 

잃어버린 기억’, ‘또 하나의 한국인등의 개인 사진집과 사진에 미치다의 그룹 사진집 등,다양한 사진집을 발간하셨어요. 작업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집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집은 또 하나의 한국인이에요. ‘또 하나의 한국인은 혼혈인에 대한 작품집인데요, 1세대 혼혈인분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그분들의 삶의 애환들을 보고 들어가며 만들어낸 사진집입니다. 혼혈 1세대 가수인 박일준씨의 경우 어린 시절 하얀 우유를 그렇게 많이 드셨다고 해요. 혹시나 하얀 우유를 많이 마시면 피부가 하얘질까 하는 기대 때문에 그랬다고 하시더군요.

또 가수 윤수일씨 같은 경우 어릴 때 코를 자꾸 때렸다고 하더라고요. 어린 나이였지만, 자기 자신이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그 다른 점으로 인해 여러 가지로 괴로움을 겪고 있었다는 것이죠.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그 분들이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 하지만 그 당시에는 얼마나 괴로웠을까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그 분들의 웃음 속에 담긴 내면을 알고자 그분들에 대해 공부하고 사진에 담기 시작했죠.

 

  

 

이재갑작가에게 다큐멘터리 사진이란?

세상과 교감하는 장치

 

 

작가님이 생각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의 매력이란 무엇일까요?

교감이라고 생각해요. 다큐멘터리 사진은 사진가의 입장 50%, 보는 사람 입장 50%의 비율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작가는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50%만 담고, 나머지 50%는 관객들의 몫으로 비워둬야 합니다. 모든 것을 보여주기만 하면 교감이 아니라 일방통행이 되기 때문이에요. 작가와 관객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기 위해서는 50:50의 비율을 잘 지켜야 하고, 그 점이 바로 다큐멘터리 사진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6

 

 

 

지금까지 찍은 작품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이 궁금합니다.

혼혈인 분 중에 13 6개월 걸려 사진촬영을 허락한 분이 계세요. 그 분의 경우 모 방송국에서 혼혈인에 대한 취재를 통해 방송에 잠깐 출연을 한 적이 있으셨는데, 그 날 이후로 카메라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기셨어요. 본인의 의도와 달리 편집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행 됐었나 봐요. 때문에 카메라만 보면 물건을 집어 던지시는 등의 거부반응이 아주 심하셨죠. 그래서 사진을 찍기 보다는 형-동생의 관계로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일년에 한 두 번은 꼭 방문해서 인사를 드렸었죠.

그러다가 그 분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되고, 3일장을 치르셨어요. 3일 내내 곁에서 장례를 도와드리고 모든 장례절차가 마무리 됐을 때 함께 집으로 돌아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문득 그 분께 이런 말을 했어요. “, 사진 찍어도 돼요?”라고요. 그랬더니 찍어라. 근데, 사진은 내가 찍게 하는 거 아니야. 우리 어머니가 찍으라고 허락 하신 거야라고 하셨어요. 급하게 카메라를 준비해서 촬영을 했는데요, 그 사진이 저에게는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다큐멘터리 사진을 찍다 보면, 남몰래 눈물을 훔치시거나 심리적으로 굉장히 힘드신 경우가 많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럴 때면 어떻게 극복을 하는 편이신가요?

저는 과거의 아픔, 죽은 망자들의 한을 담는 사진들을 주로 찍고 있어요. 그 분들의 아픔이나 슬픔이 사진에 다 담아지질 않을 때에는 마음앓이, 몸앓이를 심하게 하는 편이에요. 그러나 그러한 부분들이 힘들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숙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D70s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200sec *조리개: f/22.0 Photo by 이재갑 「길 위에서(on the road)」중에서

 

 

 

다큐멘터리 사진 작업을 해오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실 때는 언제인가요?

경산 코발트 광산 민간인 학살에 대한 작업을 했을 때였어요. 이념전쟁을 통해 학살을 당한 사람들 중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념에 대해서는 무지한 농민들이었어요. 학살 사건과 희생자 분들의 유해들을 사진으로 담아 사진집으로 만들었어요. 저는 어느 누구의 편에서 이야기한다기 보다, 그저 진실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작업을 했을 뿐인데, 그 사진집이 나왔을 때 많은 유족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고맙다고 해주셔서 제가 도리어 감사했습니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자만과 자신감이 다르죠. 다큐멘터리 사진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감 있게 자신을 철저히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남도 사랑할 수 있고, 때로는 극한 상황에서 놓을 수 있는 용기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진을 찍는 것은 카메라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인성이 안되어 있으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때문에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 신념, 믿음이 있어야 좋은 사진작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6

 

 

 

이재갑작가에게 역사?

미래의 좌표

 

 

한국전쟁, 혼혈인 들과 식민지의 잔영 등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들을 사진에 담아 오셨어요. 특별히 이런 역사적 문제들을 사진에 담아야겠다고 결심을 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역사는 조그마한 개인 개인의 문화가 모여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때문에 역사를 평가하는 것 역시 후손 개개인의 몫인 것 같아요. 부끄러운 역사, 잘못된 역사, 좋은 역사 등 선조들이 만들어낸 다양한 역사들이 존재하지만, 그것을 그대로 묻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후손들이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과할 부분은 사과하고, 자랑스러워할 부분은 자랑스러워 하면서 올바른 역사로 바로잡아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1년도에 발간된 한국사 100년의 기억을 찾아 일본을 걷다 15년에 걸쳐 일본 현지를 답사하며 촬영하신 작품들로 만들어진 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굉장히 오랜 기간 공을 들인 사진집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진을 촬영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제일 마지막 촬영 위해 오키나와에 갔었어요. 오키나와에 가면 겐조라는 일본 조각가가 한의 비라고, 조선에서 끌려온 사람들을 위한 위령비를 만든 것이 있습니다. 그 위령비 앞에 가면 그 당시 끌려온 강제 징용자들의 명단이 쭉 새겨져 있어요. 제 고향이 경상북도 상주군 낙동면이거든요. 근데 그 명단에 경상북도 상주군 낙동면이 적혀 있는 거에요.

초등학교 시절 할아버지가 우리 마을에서 일본에 끌려간 사람들이 있다고 말씀하셨었는데, 30몇 년 후에 제가 저희 고향 분을 마주한 것이죠. 그 때 내가 정말 여기 오고 싶어 온 것도 있지만, 내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0

 

 

한국사 100년의 기억을 찾아 일본을 걷다를 이미 보신 독자 분들이나 앞으로 독서를 계획 중인 독자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역사는 책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길 위에도 많아요. 특히 우리 나라는 나라 전체가 유물관, 역사 박물관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대한민국은 상처가 참 많은 곳이거든요. 그런 인식을 갖고 대한민국을 바라본다면, 나무 하나, 건물 하나도 의미 있게 볼 수 있겠죠.

 

 

이재갑 작가는 카메라 앞에 정직한 사람이 되고자 끊임없이 자기 스스로에게 반문하는 작가이다. 거짓 없는 사진을 위해, 그는 피사체에 온갖 애정을 담아 연구하고 교감한다. 그러다가 문득 피사체의 이야기를 사진에 모두 담아낼 수 없는 자신의 한계에 괴로워 고민에 빠지기도 하는 사진가가 바로 그이다. 때문에 우리는 이재갑 작가의 사진을 마주했을 때, 그저 한 사람의 표정 속에서도 수 많은 스토리를 읽어낼 수 있는 것이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숙명처럼 묵묵히 하나의 길을 걸어온 오래된 사진가가 우리에게 말 없이 건네주는 미래의 좌표, 그것이 이재갑 작가의 사진이다.

 

 

 

 

/글 백주희, 사진 도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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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on Blog 2014.01.08 11:47
  • 곰돌이푸 2014.01.08 13:52 신고 ADDR EDIT/DEL REPLY

    다큐사진이란게 의미하는게.. 뭔지 다시 생각해본 시간이 된거 같네요.
    인터넷을 찾아 작가의 성향이나 의도를 미리 알아보고 전시회에 간다는부분이
    정말 맞는거 같아요~
    아무런 생각없이 사진을 보는거 보단 작가의 의도를 생각하고 보는게 더 좋은 사진감상포인트가 아닌지
    생각하게 되네요~

    요즘 다큐를 많이 찾아보는데.. 사진전도 많이 찾아다녀봐야 될꺼 같아요~

  • Favicon of http://blog.naver.com/lyricistkbg BlogIcon 김병곤 2014.01.09 00:10 신고 ADDR EDIT/DEL REPLY

    삶이자 희망이라는 말씀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인터뷰 잘봤습니다~

  • BlogIcon 니콘짱 2014.01.09 11:26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진 세계의 깊이를 실감 하게되는 군요

  • d3s타임 2014.01.09 16:08 신고 ADDR EDIT/DEL REPLY

    다큐사진이란 참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려운것 같아요

  • 박수동 2014.01.09 21:59 신고 ADDR EDIT/DEL REPLY

    [ 1월 9일 ] 이번 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로 인해 움츠리고 생활할 수 밖에 없었던 힘든 하루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다고 하는데..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다른 무엇보다도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 따뜻하게 입고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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