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오랜 전쟁과 내전으로 상처가 참 많은 국가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테러와 전쟁의 공포로 극심한 아픔을 겪고 있는 그곳에, 

다큐멘터리 감독 안재민 작가님이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 공식 기록 영화의 촬영차, 아프가니스탄에 방문했다고 하는데요~

지금 바로 감독님이 다녀오신 바미얀 (Bamiyan)으로 떠나볼까요?



 

D5 / 초점거리 32mm / ISO 100 / 셔터스피드 1/320초 / 조리개 F6.3



짜여있는 콘티에서 움직이는 것이 아닌, 다큐멘터리

순간순간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응과 융통성이 많이 필요한 영역인데요. 

아직 전쟁으로 자유롭지 못한 그곳에서 촬영을 하기란 쉽지 않았을 테죠.


 


D5 / 초점거리 62mm / ISO 100 / 셔터스피드 1/320초 / 조리개 F11



 

D5 / 초점거리 58mm / ISO 100 / 셔터스피드 1/320초 / 조리개 F11



하지만 광활하고 웅장한 풍경을 만났고


 



D5 / 초점거리 32mm / ISO 100 / 셔터스피드 1/250초 / 조리개 F5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절대 화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


 


D5 / 초점거리 24mm / ISO 100 / 셔터스피드 1/200초 / 조리개 F2.8


 


D5 / 초점거리 45mm / ISO 100 / 셔터스피드 1/160초 / 조리개 F4



불안한 현재의 환경이 이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까지 앗아가지 않길 바라며,

몸과 마음, 모든 것에 평온의 시간이 빨리 찾아오길 바랄 뿐입니다.


“내가 천재가 아니라는 걸 알았을 때부터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라는 안재민 감독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다큐멘터리 촬영에 매진하는 감독님의 뜨거운 열정도

니콘과 함께 오래도록 함께 하길 바랍니다.



by Nikon Blog 2018.04.10 11:00
  • jk.sunshine 2018.04.12 15:46 신고 ADDR EDIT/DEL REPLY

    아이들이 참 맑아서 다행이네요 :D

  • fesoub125 2018.04.13 10:10 신고 ADDR EDIT/DEL REPLY

    아이들이 참 순수해보이네요 ㅎ

  • yoiwbe 2018.04.13 10:13 신고 ADDR EDIT/DEL REPLY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간직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ienbwoi 2018.04.18 09:54 신고 ADDR EDIT/DEL REPLY

    색다른 느낌이네요 처음보는 경관이에요

  • nwoiek 2018.04.18 09:55 신고 ADDR EDIT/DEL REPLY

    영화에서나 보던 풍경인거 같은데 꼭 상황이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지난 3 8일과 15 SBS에서 방송된 대한민국 최초의 익스트림 탐험 다큐 <SBS 스페셜 인생횡단>, 모두 재밌게 보셨나요? J

오직 히말라야에만 있는 지상낙원, 베율을 찾기 위해 


대한민국 최초의 어드벤처 카야커 강호, 대한민국 산악스키 전 국가대표 박상현
보디빌더 출신의 만능스포츠맨 박대하,
10
년 전 히말라야 촐라체에서 여덟 손가락을 잃었지만
그 후 세계 최초 히말라야 패러글라이딩 횡단에 성공한 박정헌 대장으로 구성된
히말라야 원정대의 이야기를 담은 <SBS 스페셜 인생횡단>



ⓒ박정헌 대장



 

특히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히말라야의 풍광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이 아름답고 히말라야의 풍광을 담는데 일등 공신은 바로
니콘의 FX 포맷 DSLR D800 D810이었답니다.





D810은 광학식 로우 패스 필터를 제거한 새로운 FX 포맷 CMOS 센서를 탑재해
 
눈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놀라운 해상도로 표현해주었죠.



ⓒ박정헌 대장



ⓒ박정헌 대장



험난한 고산과 굽이치는 계곡, 눈으로 덮인 산, 넓은 초원을 지나야 찾을 수 있는
티베트인들의 파라다이스, 베율



ⓒ박정헌 대장


자연이 선물(?)한 역경을 헤치고 히말라야를 횡단하기 위해
히말라야 원정대가 이용한 패러글라이딩, 산악스키, 카약 등
다양한 이동수단도 눈에 띄었답니다.



ⓒ박정헌 대장


ⓒ박정헌 대장



ⓒ박정헌 대장


이렇게 다이나믹하고 액티브한 이동수단으로 움직이는
히말라야 원정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을 수 있었던 비법!

바로 D810의 고속, 고정밀 51포인트 AF시스템 입니다.





Group –area AF 기능을 통해 피사체의 움직임을 신속하게 예측,
정면에서 빠르게 다가오거나 지그재그로 움직이는 피사체도 Group-area AF 모드로
보다 안정적으로 담아낼 수 있습니다.





<SBS 스페셜 인생횡단>에서 여러분의 눈을 사로잡았던 그 장면!

바로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이 아닐까 싶은데요 J

<SBS 스페셜 인생횡단>의 타임랩스 영상은 모두 D810 D800으로 담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박정헌 대장


험난한 자연을 헤치고 숨겨진 지상낙원 베율을 찾기 위해 떠난 사람들,
히말라야 원정대는 과연 베율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 마지막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3 22 () 11 15 SBS에서 확인해보세요 J


D810 자세한 정보 보러 가기 (CLICK)






by Nikon Blog 2015.03.19 11:42


여덟 번째 Nikon Friends

다큐멘터리 촬영감독 '안재민' 세상을 향한 따스한 시선

  

 

 

 

 

 

세상을 향한 따스한 시선, 안재민 다큐멘터리 촬영감독.

 

시베리아 툰드라 원주민의 삶을 담은 <최후의 툰드라>, 북극에서 남극까지 지구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해양 다큐멘터리 <최후의 바다 태평양>, 인도 인력거꾼 ‘샬림’의 애틋한 가족애를 담은 <오래된 인력거>의 다큐멘터리 촬영감독 안재민.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옆집 아저씨처럼 다가와 이내 다큐멘터리에 대한 애정과 철학을 내뿜어내는 그의 모습은 마치 어떤 드라마보다 감동적인 한편의 휴먼 다큐를 보는 느낌이었다

 

 

 

·D600  ·AF-S NIKKOR 24-70mm f/2.8G ED  ·ISO 320  ·촬영모드: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8

 

 

 

 

 

안재민 감독에게 ‘다큐멘터리’란?

삶이다. 삶의 일부.

  

 

특별히 다큐멘터리 감독이 되겠다고 결심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닭살스럽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돌이켜보면 운명처럼 다가온 것 같아요.(웃음) 특별히 계획했던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처음에 들어갔던 회사가 교양다큐 방송을 주로 하던 프로덕션이었습니다. 당시 <도전지구탐험대>, <기차 타고 세계여행>, <과학 카페> 같은 TV 프로그램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아프리카나 남극 등 오지를 다니며 시사,교양, 다큐를 많이 찍었죠. 다큐영화를 시작하게 된 것은 2009년 이성규 감독이 연출한 <오래된 인력거>를 찍고 나서부터입니다.

 

 

어찌 보면 운명처럼 다가온 사랑인데, 다큐만의 매력 있을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다큐영화는 대본이 있지 않습니다. 촬영감독의 눈으로 현장에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담아내는 과정을 거친 다음, 감독의 해석에 따라 보여주고자 하는 내용을 제2의 창조라는 편집을 통해 창작됩니다 .그 사람들의 삶에 다가가서 영상 내러티브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하는 것이 다큐 촬영감독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최후의 툰드라> 촬영 당시 러시아 한티만시스크 지역에 있는 툰드라를 2번이나 갔었습니다. 처음에 갔을 때는 거리도 너무 멀고 한 번 들어가면 나오기 힘들어서 내심 다시 오기 힘들겠구나 생각했었는데, 한티족 원주민가족과 같이 생활하다 보니 참 좋았습니다. 현지 원주민과 동화되지 못했을 때는 그 사람들이 카메라에 들어오는 피사체일 뿐이었는데, 같이 먹고 사냥하고 자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도 이 사람들과 다를 것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먼 친척집 가듯 한 번 더 갔습니다. 한 번도 만날 수 없는 사람들 삶 속에 들어가서 동화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 이 직업이 가장 매력적이고 짜릿한 느낌이 듭니다.

 

 

그럼, 동화의 일례로 <최후의 툰드라>에서 원주민 처럼 순록의 피도 직접 먹어보셨나요?

그럼요. 먹었죠. 순록 피 맛은 느끼하고 별로예요.(웃음) 우리도 제사 끝나고 제삿밥을 나눠먹듯이 의식에 함께 참여한 뒤 순록을 함께 나눠 먹었죠. 처음에는 텐트치고 자다가 나중에는 저희도 다 춤(툰드라 원주민들이 사는 집)에 들어가서 잤습니다.

 

·D800  ·ISO 400  ·촬영모드:M  ·노출시간: 1/80sec  ·조리개: f/2.8

 

 

 

원주민들과 아무리 동화되더라도 다큐 촬영감독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다양한 상황이 존재할 것 같아요. 어느 때가 가장 난감하셨나요?

기본적으로 촬영을 시작하기로 결정되면 그 지역 원주민들에게 물질적으로 보상을 해줍니다. 한 번은 고기를 잡을 줄 안다며 촬영 날짜를 잡자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고기를 전혀 잡을 줄 모르는 겁니다. 이해관계에 따라 더 큰 대가를 바라고 거짓말을 한 것이죠. 반대로 물질적인 것에 완전히 초연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물질적으로 보상을 해줘도 싫다며 거절하는 사람들은 강요해서 찍을 수도 없고 이럴 때가 가장 난감하죠. 자연다큐와는 달리 휴먼다큐는 사람과의 관계, 감정이 얽혀지기 때문에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단순히 ‘찍는 것’은 쉽습니다. 촬영을 하기까지의 과정,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려운 것이죠.

 

 

원주민들은 물질적인 부분에 초월해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군요. 어찌 보면 사람 사는 것은 다 똑같나 봐요.

그럼요. <최후의 툰드라>의 원주민들이 왜 순록을 사냥하고 저장하겠어요? 다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거죠. 도시에서나 툰드라나 돈을 버는 방법의 차이인 것입니다.

 

 

그렇군요. 무엇보다도 문화가 달라서 오는 충돌이 가장 클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간극을 어떻게 이해 시키느냐. 얼만큼 조율해서 보여주느냐도 고민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특히 <최후의 바다 태평양>에서는 원주민의 가슴 노출에 대한 논란도 많았었죠.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을 인위적으로 찍어서 보여주는 것은 문제가 되죠. 하지만 실제 있는 상황을 찍어서 내보낼 때 그 문화를 이해하느냐 못하느냐는 받아들이는 시청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D600  ·AF-S NIKKOR 24-70mm f/2.8G ED  ·ISO 320  ·촬영모드: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9

 

 

다큐멘터리 촬영감독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체력, 다양한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과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문화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인문학적인 공부가 필요하죠. 마지막으로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마치 ‘공기’처럼 다닐 수 있는 내공. 연출자는 피사체와 깊이 대화하고 동화되어도 되지만 촬영감독은 촬영 시에 피사체와 너무 동화되어서도 너무 멀리 떨어져있어도 안 됩니다. 마치 정글에 있지만 정글에 없는 것처럼 있어야 합니다.

 

 

 

안재민 감독에게 ‘카메라’란?

눈이다. 나의 눈이다.

 

  

<히말라야를 담다>, <최후의 툰드라>, <최후의 바다 태평양>, <오래된 인력거>, <오 백년의 약속> DSLR로 촬영을 많이 하셨습니다. 특별히 DSLR로 촬영하는 것을 선호하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일단, 가격 대비 퀄리티가 아주 좋습니다. 7,8천만원하는 동영상 카메라와 3백만원정도하는 DSLR카메라의 경우 영상 퀼리티가 육안으로 서로 차이가 안 날 정도로 뛰어납니다. 그리고 강렬한 색을 구현할 수 있죠. 강렬한 색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은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원하는 만큼 색을 뺄 수도 있는 것이니 굉장히 매력적인 겁니다. 또한 동영상 카메라는 부피가 큰데 반해 DSLR은 작아서 피사체에 접근하기 용이합니다. 하지만 오디오의 문제나 그립감, 매번 수동으로 포커싱을 해야 하는 어려움도 존재합니다.

 

 

 

·D600  ·AF-S NIKKOR 24-70mm f/2.8G ED  ·ISO 200  ·촬영모드: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6

 

 

 

DSLR로 촬영을 할 때 카메라 기종 선택 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고려하시나요?

동영상은 사진과 달라서 후반 작업이 까다롭고 복잡하므로 촬영 할 때 어떤 포맷으로 촬영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원하는 색을 어느 정도 까지 표현할 수 있는가, 오디오 노이즈, 영상 노이즈는 컨트롤 가능한지, 마운트 할 수 있는 렌즈는 풍부한지 등을 고려합니다. 저는 니콘 D4 D800 두 기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컬러에 영향을 주는 화이트 밸런스를 10단위로 조절이 가능한지 또는 강조하고 싶은 색을 강조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지 고려하여 선택 사용합니다

 

 

특히 D800으로 촬영을 많이 하셨는데 장점을 좀 얘기해주세요.

사실적인 색감이 많이 나서 휴먼다큐, 자연다큐에 적절합니다. 또 반대로 광고적인 영상을 구현하고 싶을 때도 소위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해주는 아주 다재 다능한 카메라입니다. 특히 사진을 찍은 것을 영상으로 만들 수 있는 드라마틱한 기술이 탑재되어있죠. 밤하늘은 영상으로 담기가 힘든데, 사진으로 찍는 것은 쉽지 않나요. 사진으로 찍은 것을 자연스럽게 영상으로 만들어주니 촬영감독입장에서는 휘파람 나는 카메라인 셈이죠.

 

 

 

·D800  ·ISO 100  ·촬영모드:M  ·노출시간: 1/400sec  ·조리개: f/6.3

 

 

 

 

안재민 감독에게 ‘오지’란?

옆 동네. 먼 나라가 아니에요.

 

 

<최후의 툰드라>, <최후의 바다 태평양> 등 오지에서 오랜 시간 촬영을 많이 하셨어요. 힘들지는 않으셨나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생활하는 의식주가 힘들지는 않아요. 단무지와 고추장만 있으면 1달은 먹고 살 수도 있고 날아 다니고 기어 다니고 물에 있는 생명체를 잡아먹으면 되니깐요.(웃음) 하지만 촬영을 하러 가기 위해 장비를 준비하는 것이 어려워요. 다양한 기상에 대한 준비를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야 해요. 하지만 다 준비하려다 보면 가방 무게가 늘어가고 그럼 또 이동이 어려워지는 딜레마에 빠지죠. 제 창고에는 이동하기 쉬운 배낭이 한 가득 입니다. 컴팩트하게 짐을 싸는 노하우가 늘었죠.

 

 

 

 

험한 오지나 수중 촬영장면을 보면 놀라워요. 마치 종군기자를 보는 듯한 느낌이에요. 직업에 대한 특별한 사명감이 없으면 힘들 것 같은데 어떠세요.

특별히 사명감이라기보다는(웃음) 기본적으로 일반인들이 보는 눈하고 촬영감독이 보는 눈, 시야가 달라요. 촬영감독은 더 넓게 봐요. 간단히 말해서 눈에 초점이 다 맞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피사체는 일단 앵글 안에 잡고 촬영을 하면서 주변의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계속적으로 보면서 머리를 굴리니깐 쉽게 피곤을 느끼죠. 야자나무를 그냥 야자나무를 안 보고 ‘저 야자나무가 어떻게 왔지?’ ‘짠 물에서도 자라나?’ 하는 여러 가지 생각을 계속적으로 하는 거죠.

 

 

일상생활에서 그런 직업병이 작용하나요?

그럼요. 호기심도 많고, 집중도가 다른 사람들과 원천적으로 달라요(웃음) 그 상황에서 신이 된 것처럼 이 사람은 앞으로 어떤 동선으로 어떻게 움직일 테고 그럼 나는 앵글을 어떻게 잡아야 하고 그런 것들을 끊임없이 예측하는 거죠.

 

 

 

·D600  ·AF-S NIKKOR 24-70mm f/2.8G ED  ·ISO 800  ·촬영모드:M  ·노출시간: 1/80sec  ·조리개: f/2.8

 

 

 

촬영을 하면서 특별히 짜릿함이나 만족감을 느낄 때는 언제이신가요?

막상 현장에서 찍을 때는 잘 못 느끼고 방송에 나가면 그 때 느끼죠. 촬영에 임할 때는 동화되지 않고 전지적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해요. 피사체가 울어도 감정을 많이 배제를 하죠.

 

 

감독님 개인적으로 촬영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씬은 무엇이었나요?

대중들은 광대한 오지의 장면을 인상 깊게 기억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오히려 <오래된 인력거>, <시바, 인생을 던져>, <오백년의 약속>, <학교의 눈물>같은 작품들이 더 기억에 남아요. 우리들의 아버지, 우리들의 삶에 관한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야기거든요. <최후의 툰드라>도 마지막에는 짠한 가족애가 표출되잖아요. 이런 부분들이 바로 휴먼다큐의 존재이유라고 생각합니다.

 

 

·D600  ·AF-S NIKKOR 24-70mm f/2.8G ED  ·ISO 200  ·촬영모드: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3.2

 

 

 

 

“우리들의 소소한 일상과 가족애를 담은 작품에 더욱 애착이 가요”

 

눈이 떡 벌어지는 스펙터클 한 장면보다 오히려 우리들의 소소한 일상과 가족애를 담은 이야기를 담은 <오래된 인력거>, <오백년의 약속>, <학교의 눈물>이 더욱 기억에 남는다는 안재민 감독. 단순히 피사체를 찍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끊임없이 인간애와 가족애를 쫓아가며 촬영한다는 그의 목표가 무색하지 않게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진다. 영등포의 소외된 쪽방촌 사람들의 삶을 담은 <이너 타운> 촬영을 앞두고 있다는 그의 거침없지만 따뜻한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 김민정/ 사진: 도현석

Copyright. 2013. 니콘이미징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by Nikon Blog 2013.09.04 09:50
  • Favicon of http://yongphotos.com BlogIcon 용작 2013.09.04 11:56 신고 ADDR EDIT/DEL REPLY

    역시 인간애가 담긴 작품에 애정이 더 가는건 불변의 진리인것 같아요.
    좋은 인터뷰 잘 봤습니다. ^^

  • 곰돌이푸 2013.09.04 15:38 신고 ADDR EDIT/DEL REPLY

    최후의 툰드라 저도 봤는데...
    정말 흥미롭게 봤던 다큔데..

    우리 안재민 감독님 작품이었군요...
    촬영한 카메라가 몰까하고 고민도 했었는데.. 역시 니콘.....

    앞으로도 멋진 다큐 만들어주세용~~

  • 박회근 2013.09.04 17:39 신고 ADDR EDIT/DEL REPLY

    갠적으로 다큐를 요즘들어서 너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카메라가 "눈"이라는 소리는 그속에 빠져들어야하는게 존재 하겠지요^^* 어릴적부터 카메라 부파인더를 통해 보는 세상과 셔터음이 좋아던 저는
    요즘 그런 느낌을 다기 깨우게 되네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 곰돌이푸 2013.09.05 16:05 신고 ADDR EDIT/DEL REPLY

    배경은 어둡게.. 피사체만 돋보이게 플레쉬 이용한 사진있잖아...

    그거 어떻게 찍어요??? 정말 궁금해용......

    하면 될듯 될듯.. 안되는건 몰까요??? 스트로보가 작아서인가용???

    갈쳐주세용~

  • Favicon of http://jk-lisa.tistory.com BlogIcon 팔방미녀 2013.09.30 16:11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도 호기심이 많은데... 작가님의 호기심은 더 대단하신것 같아요~ ㅎㅎ 험한 오지나 수중 촬영장면을 보니... 정말... 혀를 내두를정도네요~ ...

  • Favicon of http://anan5.tistory.com BlogIcon 안안5 2013.12.08 04:31 신고 ADDR EDIT/DEL REPLY

    다큐를 볼 때마다 감독님들은 저 영상 속에서 무엇이 되나 생각했는데
    피사체를 넘어 하나로 동화되고 그리고 그 순간에도 촬영하는 것을 놓지 않는 프로패셔널함이 있기에
    다큐멘터리가 나오는 거군요. 멋져요!

  • 당당이 2013.12.26 17:14 신고 ADDR EDIT/DEL REPLY

    좀더 가까이 삶에 관한 리얼리티를 찍는 작가인 것 같아요
    할머니 찍으시는 장면 인상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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