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기억을 부를 날씨에 관한 이야기

<Weather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지난 1편에서 날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날씨가 말을 걸다” 챕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D

남은 두 챕터의 이야기를 2편에서 전해드릴게요!



CHAPTER 2. 날씨와 대화하다




Nikon D500 / 초점거리 40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500s / 조리개 F4



어둠을 지나 계단을 따라 오르면 다양한 작품들을 시각과 청각, 촉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두 번째 챕터, “날씨와 대화하다” 전시가 시작됩니다.




Nikon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2000 / 셔터스피드 1/80s / 조리개 F6.3



Nikon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320s / 조리개 F2.8



1년 넘게 촬영한 하늘 사진에서 색을 모아 설치한 작품,

‘콜렉티브 블루(Collective Blue)’라는 공간이 챕터의 시작을 알려줍니다.

마치 ‘이 중에 네가 떠올리는 하늘의 색이 하나쯤은 있겠지’라고 말하는 것처럼

정말 다양한 색으로 하늘의 색을 표현했습니다.




Nikon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800 / 셔터스피드 1/80s / 조리개 F6.3



파랑 / 끝없는 푸름에 설레거나


하늘의 색과 이어지는듯한 두 번째 챕터의 첫 주제는 파랑입니다.

물질이나 염료로 인한 것이 아니라 자연 현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파랑 색상을 담은 주제로

인류와 물, 특정 시간대의 공간과 빛 그리고 파란 그림자 등을 전시로 확인할 수 있어요.




Nikon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1250s / 조리개 F2.8



Nikon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1000s / 조리개 F2.8



< Weather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 티켓에 등장한 작품,

‘Swimming Pool’을 두 번째 챕터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D

작가가 공공 수영장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작품으로

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수영장의 쨍한 파란색이 시각적 즐거움을 준답니다.



 



안개 / 깊은 안개에 쓸쓸하거나


안개 섹션에서는 작품 전시는 물론이고 구름과 안개를 촉각으로 경험하였는데요.

2분마다 물리적으로 만들어지는 안개를 경험해본 소감은 마치 분사된 미스트를 맞는 것 같았어요.



 

 


Nikon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2800 / 셔터스피드 1/80s / 조리개 F2.8



작품의 습기 방지를 위한 비닐 막을 들추면 안개의 운동성과 형태의 변화를

시간과 빛, 높고 낮음의 변화에 따라 담은 갑 웍스의 영상 설치물을 만날 수 있어요.

가만히 서서 영상을 보고 있으면 쓸쓸하지만 편안함 느낌을 받게 된답니다.



CHAPTER 3. 날씨를 기억하다.


전시회의 마지막 챕터는 ‘날씨를 기억하다’입니다.

‘기억하다’라는 말처럼 날씨를 기록한 작품들을 보면서 무심코 지나쳤었던,

익숙한 나만의 날씨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 전시 공간입니다.




Nikon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800 / 셔터스피드 1/100s / 조리개 F2.8



Nikon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800 / 셔터스피드 1/100s / 조리개 F2.8



두 벽면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는 사진들이 모인 이 공간, 

두 벽이 만나는 지점에 서서 촬영을 하는 포토 존으로 변모했는데요:D

사실 이 사진들은 작가가 2001년부터 매일 촬영한 일상 속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같은 날 벌어진 세계적인 이슈나 개인적인 일들을 사진으로 담고,

그 사진 위에 손글씨로 일기를 남긴 작품들. 매우 독특하죠~?




Nikon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800 / 셔터스피드 1/100s / 조리개 F2.8



Nikon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5000 / 셔터스피드 1/80s / 조리개 F13



EPILOGUE / 그곳에 머물렀던 당신의 날씨


개개인에게 날씨가 각각 어떻게 기억되는지 관찰할 수 있는 섹션입니다. 

특히 일상의 풍경 위에 회화적인 요소들을 전문 프로그램으로 덧입힌

 ‘Street Errands’ 시리즈는

비현실적이지만 마법 같은 장면 연출로 전시에 재미를 더해주었어요! :D




Nikon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50s / 조리개 F2.8



마지막은 벽면 가득, 슬라이드 영상으로 채워진 공간입니다.

바닥에 앉아서 차분하게 영상을 관람할 수 있게 방석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지나간 햇살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마무리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랍니다.



햇볕은 감미롭고, 비는 상쾌하고, 바람은 힘을 돋우며, 눈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세상에 나쁜 날씨란 없다. 서로 다른 종류의 좋은 날씨가 있을 뿐 – 존 러스킨



< Weather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는 

날씨라는 주제를 다양한 시선으로 담은 한 권의 수필집 같은 전시회로

무심코 지나쳤던 날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좋은 사진 작품들도 감상하고 날씨에 관해 잊고 있던 감정을 추억하며

일상의 순간이 지니고 있는 특별한 가치를 이 전시회를 통해 발견해보세요! :D




Nikon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320 / 셔터스피드 1/40s / 조리개 F3.2




<Weather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기간

2018.05.03(목) ~ 2018.10.28(일)


관람시간

화~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금,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전시 종료 30분 전 매표 마감 /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성인 : 9,000원

학생 : 5,000원

미취학아동 : 3,000원


장소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29길 5-6 D MUSEUM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용산구 한남동 50-1
도움말 Daum 지도
by Nikon Blog 2018.06.07 11:00
  • day_morrow 2018.06.07 11:23 신고 ADDR EDIT/DEL REPLY

    2편 기다렸어욬ㅋㅋㅋㅋㅋㅋ
    곳곳에 있는 설치미술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전시회인 것 같아요.

  • about.j 2018.06.07 16:19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기 안개 나오는 곳 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있고 싶어지는 마성의 공간

  • anna22 2018.06.07 16:48 신고 ADDR EDIT/DEL REPLY

    진짜 너무 좋은거 같아요!!

  • loxnenee 2018.06.07 16:49 신고 ADDR EDIT/DEL REPLY

    진짜 여기 너무 좋을거 같아요

  • 어바웃 2018.06.08 18:25 신고 ADDR EDIT/DEL REPLY

    전시 기간이 10월까지네요.
    그 전에 한 번은 가겠죠? 잘 보고 갑니다.

  • LATATA 2018.06.12 10:20 신고 ADDR EDIT/DEL REPLY

    개인적으로 파랑 공간이 제일 좋았습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시원한 느낌이 대박 ㅋㅋㅋㅋㅋ

  • 새신을신고뛰어보자 2018.06.12 16:53 신고 ADDR EDIT/DEL REPLY

    전시회 다녀온 다음에
    저도 매일매일 사진 찍어서 간단한 메모나
    그 날 있었던 뉴스를 기록하고 있어요 ^.^




당신의 기억을 부를 날씨에 관한 이야기

<Weather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220 / 셔터스피드 1/80초 / 조리개 F2.8



비가 쏟아지던 어느 날,

톡톡- 감수성을 깨워줄 특별한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날씨의 다양한 요소를 사진과 영상, 사운드, 설치 작품을 통해

감각적으로 경험하면서 날씨에 대한 감수성을 확장하는

디뮤지엄 < Weather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반복되는 익숙한 일상 중 날씨는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죠 :D


가장 일상적이지만, 그만큼 중요한

“오늘 나의 날씨는 어떤지?”에 대해 생각해보며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250 / 셔터스피드 1/15초 / 조리개 F2.8



전시회 시작부터 마주한 매력적인 공간!

회전문과 문틈 사이로 흘러 들어오는 빛을 이용한 설치 작품,

크리스 프레이저의 ‘Revolving Doors’라는 공간인데요.



 

 



회전문의 열림과 닫힘의 정도에 따라 빛의 양이 달라지고,

매 순간 바뀌는 공간이 계속 머무르고 싶어지게 만들었답니다.


마치 조리개의 개방 정도에 따라 사진의 노출이 달라지는 것처럼,

회전문이 이 공간에서는 조리개 역할을 하는 것 같죠?



CHAPTER 1. 날씨가 말을 걸다.




D500 / 초점거리 31mm / ISO 800 / 셔터스피드 1/640초 / 조리개 F3.5



이번 디뮤지엄 전시회는 총 세 개의 챕터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 챕터는 다양한 시선으로 날씨를 담아낸 작품들을 감상하고,

무심하게 생각했던 날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주제, “날씨가 말을 걸다.”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800 / 셔터스피드 1/200초 / 조리개 F2.8




D750 / 초점거리 23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200초 / 조리개 F2.8



햇살 / 나른한 햇살에 행복하거나


첫 번째 챕터를 열어주는 주제는 햇살인데요.

세 명의 작가가 자신들이 생각한 햇살에 대한 느낌을

사진과 설치 작품으로 표현해주었답니다.




D500 / 초점거리 26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320초 / 조리개 F2.8




D750 / 초점거리 19mm / ISO 2500 / 셔터스피드 1/500초 / 조리개 F2.8



맑은 날,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는 일상적인 모습에서부터

햇살이 내리쬐는 해변을 유쾌하게 담아낸 작품까지 만날 수 있었어요!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640초 / 조리개 F2.8



여기서, 잠깐~ 디뮤지엄 전시 관람 TIP !


넓은 공간을 활용해서 전시회를 여는 디뮤지엄에서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곳에도 작품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숨어있는 곳을 찾아, 놓치지 말고 꼭 확인해보세요 :)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250초 / 조리개 F2.8



눈, 비 / 포근한 눈에 미소짓거나


어둡고 궂은 날씨라고 생각이 되는 눈과 비를

포근하게 바라본 작가들의 사진들이 전시된 공간입니다.




D500 / 초점거리 3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40초 / 조리개 F2.8



이 곳에 전시된 작가들의 눈, 비 사진들을 보면,

피사체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사진의 감성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500초 / 조리개 F2.8




D750 / 초점거리 22mm / ISO 2500 / 셔터스피드 1/640초 / 조리개 F2.8



무엇보다 빛망울을 여름에 내리는 눈처럼 표현한 초현실적인 작품들이

한편의 동화를 보는 것처럼 다가옵니다 :D




D750 / 초점거리 20mm / ISO 12800 / 셔터스피드 1/13초 / 조리개 F2.8



하늘하늘 검은 천이 흩날리는 어두운 공간을 따라 나가게 되면

첫 번째 챕터의 마지막 주제인 어둠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주제가 어둠인 만큼 ISO를 힘껏 높여봐야겠죠?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6400 / 셔터스피드 1/250초 / 조리개 F2.8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2800 / 셔터스피드 1/80초 / 조리개 F2.8



어둠 / 짙은 어둠에 아련하거나


테마에 어울리는 어둠 속에서 전시 작품들을 관람하게 되는데요.

어둠 속 찰나의 빛과 그 순간을 포착한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깜깜한 어둠 속에서 더욱 빛나는 작품들이 전해주는 감정들을 느껴 보세요 :D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60초 / 조리개 F2,8



한 챕터 만으로도 전해드릴 이야기가 가득한 <Weather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2편에서는 날씨에 대한 더 다양한 감정들로 여러분들의 감수성을 톡톡- 깨워볼게요! 기대해주세요 :D




<Weather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기간

2018.05.03(목) ~ 2018.10.28(일)


관람시간

화~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금,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전시 종료 30분 전 매표 마감 /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성인 : 9,000원

학생 : 5,000원

미취학아동 : 3,000원


장소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29길 5-6 D MUSEUM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
도움말 Daum 지도
by Nikon Blog 2018.05.21 11:00
  • kimHJ22 2018.05.21 13:28 신고 ADDR EDIT/DEL REPLY

    분위기가 장난아니네...

  • mxoinet01 2018.05.21 13:29 신고 ADDR EDIT/DEL REPLY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꼭 가보고 싶어요

  • loxnenee 2018.05.21 13:29 신고 ADDR EDIT/DEL REPLY

    기간이 많이 남아서 다행인거 같아요 !! 나중에 꼭 가볼거에요

  • 이지1 2018.05.21 13:29 신고 ADDR EDIT/DEL REPLY

    좋은 정보 얻어가네요 ㅎ

  • iosbccc 2018.05.21 13:30 신고 ADDR EDIT/DEL REPLY

    맞아 !! 여기 분위기 진짜 좋아요

  • day_morrow 2018.05.21 18:33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진만 있는 전시회라고 생각했는데! 다채로운 전시회네용

  • from.k 2018.05.23 13:39 신고 ADDR EDIT/DEL REPLY

    후닥 다녀왔는데, 날씨에 대해 생각해보게 됨.

  • jjh0808 2018.05.25 09:41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번 주말 다녀오겠습니당 ㅋㅋㅋㅋㅋㅋ

  • awesome_85 2018.05.28 11:39 신고 ADDR EDIT/DEL REPLY

    주말에 다녀왔는데, 평일에 한번 더 다녀오려구요!
    여유롭게 천천히 다시 보고 싶은 전시회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name_is_blue 2018.05.28 19:19 신고 ADDR EDIT/DEL REPLY

    첫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음 ㅋㅋㅋㅋㅋ
    회전문이 열리고 닫히는 정도에 따라 빛 들어오는게 달라지는데 진짜 매력적

  • best_jh 2018.05.29 18:23 신고 ADDR EDIT/DEL REPLY

    제목이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라서 그런지
    전시회 관람 전에 오늘 날씨는 어떤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됨

  • k_ninini 2018.05.31 13:48 신고 ADDR EDIT/DEL REPLY

    검은 천 날리는 어둠 코너에 있다보면 괜시리 마음이 편해집니다!
    전시회 가시는 분들 그냥 지나치지 말고 가만히 느껴(?) 보시기를 추천추천!

  • 무적의쿵쿵 2018.06.20 11:14 신고 ADDR EDIT/DEL REPLY

    아 여기 너무 좋았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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