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러하지만 올해는 유난히 특별한 여행을 더 많이 하는 거 같습니다.

얼마 전에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캐나다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저의 새로운 경험을 함께 한 여행 친구는 니콘 DSLR D750입니다.


 



2번의 환승 거의 하루를 걸려 도착한 캐나다 옐로 나이프

이곳은 벌써 겨울이 성큼 찾아온 듯 쌀쌀한 날씨였는데요.

이곳에서는 또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두근두근 기대되네요.





이번 여행의 새로운 경험을 생생하게 기록해준 여행 카메라는 DSLR 니콘 D750입니다.




 

이번 여행은 정말 새로운 경험으로 가득했는데요.

그중 처음으로 소개할 곳은 바로 롯지입니다.

오로라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옐로 나이프 중에도 빛 공해 없는 도시로부터 멀리 떨어진 자연 속 롯지에서

힐링하며 특별한 오로라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가격도 가격이지만 롯지가 많지 않아 투숙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돼있어

이곳에서 투숙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는 곳이예요.


 



아침, 점심, 저녁 모두 건강한 음식으로 제공되고

밤이면 타닥 타닥 장작불과 함께 별 헤는 밤을 보낼 수 있어요.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요 야외 온수 욕조인데요.

밤 하늘 찬 공기와 별을 바라보며 온수 욕조에 몸을 담그면 정말 신선이 따로 없답니다.


 



다양한 국적의 스태프들과 함께 매일 신나는 액티비티 활동도 즐길 수 있는데요.






트래킹, 카약킹, 카누 타기, 낚시 등 지루할 틈이 없어요~

이곳에서의 시간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거 같습니다.

게다가 여기에서 정말 다람쥐 친구들을 자주 만날 수 있었는데

빠른 AF를 자랑하는 DSLR 니콘 D750 덕분에 이렇게 귀여운 다람쥐 사진도 담았네요.

기회가 되면 다시 이곳을 찾고 싶다는요~




 

오로라를 찾아 떠난 이번 모험~

하지만 아쉽게 롯지에서의 3일은 오로라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끝날 때 까진 끝난 게 아니다!


옐로 나이프 시내에 돌아와서 마지막으로 오로라 빌리지를 가보기로 했어요.

새벽까지 오로라 탐험을 할 생각을 하면 숙소에서 쉬어야겠지만 내가 이곳에 언제 또 와보겠냐며

소소한 시내 구경에 나섰습니다.





너무 맘에 들었던 찻잔과 분위기의 카페에서 잠시 달콤한 보충 시간도 가졌어요.

역시나 음식 사진도 먹음직스럽게 담아주는 D750 음식 모드!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양조장 펍에 들려서 분위기도 즐겨보았는데

어두운 실내에서도 잘 찍히는 D750으로 예쁜 분위기 그대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직원들이 어찌나 친절한지.. 사진 찍고 있으니 이렇게 포즈도 취해줘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오늘의 피자와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저에게 딱인

맥주 샘플러로 다양한 맥주를 고루고루 맛볼 수 있었어요~




 

겨울 옐로 나이프에서 가장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는 바로 개 썰매가 아닐까 싶은데

여름에는 이렇게 훈련 중인 썰매개들과 달릴 수 있는 액티비티가 있답니다.


 



캐나다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개 썰매 실력을 인정받는 주인장과 함께 특별한 개 썰매 체험


 



신나게 달리는 개들도 빠르게 포착이 가능한 DSLR 니콘 D750과 함께라면 문제없오!


 



숙소에서 잠시 꿀맛 같은 휴식시간을 가진 뒤 픽업 온 차량을 타고 향한 오로라 빌리지

티피와 숲만으로 그 분위기가 남다르네요.


 



그리고 잠시 뒤 그렇게 보고 싶던 오로라가 나타났습니다.

쉴 새 없이 하늘 곳곳에 나타나는 환상적인 오로라로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어요.





아름다운 시작으로 설렘 가득이었지만 점점 구름이 몰려오기 시작... ㅠㅠ

그래도 니콘 20mm 렌즈 덕분에 넓은 화각으로 오로라를 담을 수 있었어요~


 



너무 좋았던 오로라 빌리지의 오로라

시간만 허락한다면 일정을 다 취소하고 옐로 나이프에서 며칠 더 머무르며

오로라를 다시 만나고 싶었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여행에는 아쉬움이 남아야 다음 여행을 기약할 수 있는 거니깐~

언젠가 저의 여행 친구 D750과 함께 다시 멋진 오로라를 보러 올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



* 해당 포스트는 ‘꿈자’ 님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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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on Blog 2017.12.11 11:00
  • Favicon of http://mail.naver.com/?n=1512523259398&v=f BlogIcon 씨콜드 2017.12.14 10:55 신고 ADDR EDIT/DEL REPLY

    ㅋㅋㅋㅋㅋㅋㅋㅋㅋ브이아져씨랑 강아지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mail.naver.com/?n=1512523259398&v=f BlogIcon 바빙스키 2017.12.14 10:56 신고 ADDR EDIT/DEL REPLY

    정말 가보고 싶은 나라 캐나다를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어서 좋네요..ㅜ
    언젠가는 저도 캐나다에서 이런 멋진 사진 찍어보고 싶네용

  • Favicon of http://mail.naver.com/?n=1512523259398&v=f BlogIcon 박진수 2017.12.14 10:58 신고 ADDR EDIT/DEL REPLY

    어 저가 캐나다 갔을때는 유일하게 오로라를 못 찍었었는데 좋겠어요ㅜㅜ 담번엔 꼭 오로라를 담겠어요!!

  • Favicon of http://mail.naver.com/?n=1512523259398&v=f BlogIcon 곰곰 2017.12.14 11:02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야..좀 더 많은 풍경사진이 보고 싶어용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려용~~~~~><

  • Favicon of http://mail.naver.com/?n=1512523259398&v=f BlogIcon 친칠라 2017.12.14 11:19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거 개썰매 잼써용?

  • Favicon of http://mail.naver.com/?n=1512523259398&v=f BlogIcon 고효봉 2017.12.14 11:20 신고 ADDR EDIT/DEL REPLY

    빌리지티피 분위기 진짜 짱이다..일단 피자가...습

  • Favicon of http://mail.naver.com/?n=1512523259398&v=f BlogIcon 고은선 2017.12.19 13:49 신고 ADDR EDIT/DEL REPLY

    그 와중에 다람쥐 핵귀..ㅜ

  • Favicon of http://mail.naver.com/?n=1512523259398&v=f BlogIcon 나필순 2017.12.19 13:50 신고 ADDR EDIT/DEL REPLY

    진짜 넓은 화각으로 나오네이ㅏ

  • Favicon of http://mail.naver.com/?n=1512523259398&v=f BlogIcon 최형준 2017.12.19 13:53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런 호숫가에서 쉬면서 사진찍고 있으면 진짜 잡생각 다 정리 되겠다

  • Favicon of http://mail.naver.com/?n=1512523259398&v=f BlogIcon 김길종 2017.12.19 13:55 신고 ADDR EDIT/DEL REPLY

    개 썰매 얼마정도 하나요ㅕ????

  • Favicon of http://mail.naver.com/?n=1512523259398&v=f BlogIcon 포니타 2017.12.19 14:00 신고 ADDR EDIT/DEL REPLY

    마을 사람들 대부분 잘해주시나용

  • Favicon of http://mail.naver.com/?n=1512523259398&v=f BlogIcon 허대양 2017.12.19 14:00 신고 ADDR EDIT/DEL REPLY

    설리설리...

  • Favicon of http://mail.naver.com/?n=1512523259398&v=f BlogIcon 문지환 2017.12.19 14:12 신고 ADDR EDIT/DEL REPLY

    나도 저렇게 여행 다니고 싶다

  • Favicon of http://mail.naver.com/?n=1512523259398&v=f BlogIcon 깔루아민트 2017.12.19 14:27 신고 ADDR EDIT/DEL REPLY

    요즘 타임랩스가 그렇게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 Favicon of http://mail.naver.com/?n=1512523259398&v=f BlogIcon 윤희 2017.12.19 14:46 신고 ADDR EDIT/DEL REPLY

    우앙 좋다 증말

  • Favicon of http://mail.naver.com/?n=1512523259398&v=f BlogIcon ㅇㅇㅇ 2017.12.20 09:39 신고 ADDR EDIT/DEL REPLY

    여자친구랑 가봐야 겠당

  • Favicon of http://mail.naver.com/?n=1512523259398&v=f BlogIcon 신진아 2017.12.20 10:02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왕

  • Favicon of http://mail.naver.com/?n=1512523259398&v=f BlogIcon 홍대연 2017.12.20 10:12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런 밤하늘 보면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노래들으면서 쉬면 진짜 바랄게 없겠다

  • Favicon of http://mail.naver.com/?n=1512523259398&v=f BlogIcon 배주현 2017.12.20 10:18 신고 ADDR EDIT/DEL REPLY

    뭔가 신비하당

  • Favicon of http://mail.naver.com/?n=1512523259398&v=f BlogIcon 엄성희 2017.12.22 10:23 신고 ADDR EDIT/DEL REPLY

    가보고싶다



D750 / 초점거리 65mm / ISO 400 / 셔터스피드 100 / 조리개 F5



 

어스름한 새벽빛만 있을 뿐, 해가 뜨지 않던 곳




D750 / 초점거리 120mm / ISO 720 / 셔터스피드 60 / 조리개 F4

 



온통 눈으로만 둘러싸여있던 북극권에서의 한 달이 지나갔습니다.





D750 / 초점거리 120mm / ISO 6400 / 셔터스피드 50 / 조리개 F4



 

날씨는 기본 영하 10도였구요.

 

여기에서 오로라만 보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적막한 고요함만이 있던 이곳에서도 따뜻한 정이 있었습니다.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원주민 싸미족

지혜롭게 그들만의 방식으로 추위를 이겨냅니다.

 




D750 / 초점거리 66mm / ISO 6400 / 셔터스피드 20 / 조리개 F4

 



동물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환경에 적응합니다.









눈밭에서 웅크리고 자는 허스키들은 추위를 전혀 안 타는 것 같았어요.





D750 / 초점거리 65mm / ISO 400 / 셔터스피드 160 / 조리개 F6.3





허스키들과 눈밭을 가르며 달렸던 순간은 가장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D750 / 초점거리 98mm / ISO 2000 / 셔터스피드 60 / 조리개 F4

 




D750 / 초점거리 66mm / ISO 4500 / 셔터스피드 60 / 조리개 F4

 



 

눈꽃 속에 피어난 따뜻한 순간들







행복했던 크리스마스와 새해의 만찬

 

 

낮에는 전 세계에서 온 게스트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30 / 조리개 F16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20 / 조리개 F4

 



밤에는 홀로 달빛 아래 산책을 나가곤 했어요.







꿈만 같았던 순간들을 기억으로 남겨줘서 고마워요, 니콘 D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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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on Blog 2016.03.25 12:26



오로라와 마주하기 위해서는 많은 운이 따라야 합니다.

자신의 여행 일정, 오로라의 밝기, 그 날의 날씨 세 가지가 전부 맞아 떨어져야 합니다.

 

제가 한 달이나 핀란드 북부에서 지내면서 커다란 오로라는 단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날씨가 흐리거나, 또는 야속하게도 하늘에는 눈구름이 가득했습니다.

 

엄청나게 밝은 오로라의 춤으로 하늘이 난리 났던 날,

구름 걷힐 줄 모르는 하늘이 어찌나 야속했는지 모릅니다.

 

실시간 갤러리에 올라오는, 다른 지역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래야 했습니다.








한국에 돌아갈 날이 다가오자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어렵게 만든 기회인데 희미한 오로라만 서너 번 봤을 뿐이었어요.

습관처럼 매일 밤 카메라를 갖고 밖에 나갔습니다.

 

떠나기 전날이었어요. 평소처럼 안보이겠거니 하고 마음을 비웠는데,

평소와는 달리 북쪽 하늘의 희미한 오로라가 점점 머리 위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다 만난 분홍색 오로라.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그 날 만든 타임랩스 영상입니다.

 

 

 

타임랩스(time-lapse)

연속으로 촬영한 사진을 연속적으로 이어 붙여서 만든 영상을 의미합니다.

 

실시간 동영상으로 촬영하기에는 변화가 더디거나,

사진 한 장 한 장에 장노출이 필요한 경우 많이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서 새싹이 피어나거나, 해가 떠오르는 등의 장면에서 시간을 압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니콘 D750의 미속도 촬영모드를 이용하면

복잡하게 동영상 프로그램 만질 필요 없이 바로 영상을 만들어줍니다.

 

촬영만 하면 끝이라 누구나 편리하게 전문가처럼 타임랩스 촬영이 가능해요.





 


오로라 사진은 언더 노출이 될 확률이 많으므로,

보정이 필요할 경우를 가정해서

 

저는 D750의 인터벌 촬영으로 오로라를 담은 뒤,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타임랩스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벌 촬영하기

 


타임랩스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터벌 촬영한 사진들이 필요합니다.

M모드에서 초점, 노출을 설정합니다.






사진촬영메뉴 인터벌 촬영으로 들어갑니다.



 




인터벌로 들어가서 촬영 간격을 설정해줍니다.




 



간격이 짧으면 짧을수록 움직임이 느리지만 부드럽게 연결되는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빨리 변하는 피사체 촬영 시 간격을 짧게,

천천히 변하는 피사체는 간격을 길게 해주세요.

 

예를 들어서 여기서는 7초 간격으로 설정했습니다.



 




횟수 X 인터벌당 촬영 컷수에서 600 X 1 = 600으로 설정하면

7초 간격의 인터벌이 600번 있고,

 

한번에 1장씩 촬영해 총 600장의 사진을 찍습니다.

7초당 1장씩 촬영합니다.



300 X 2 = 600으로 설정하면 총 600장의 사진을 얻는 건 동일하지만

300번의 인터벌 중 한 번에 2번씩 촬영합니다.

7초당 2장씩 촬영합니다.







오로라는 노출이 크게 변하지 않으므로 노출 스무싱은 OFF로 껐습니다.






일출 일몰과 같이 노출이 크게 변할 때는 ON으로 켜두면

자연스럽게 사진이 이어지도록 보정해줍니다.

 

따로 보정하지 않으면 깜빡거리는 플리커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노출 스무싱 기능을 활용하면 후 보정할 필요가 없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니콘 D750에서 유용하게 사용했던 기능 중 하나입니다.

노출 값이 극에서 극으로 변하는 일출 일몰 때 특히 유용하더라고요.

 





 시작 설정에서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당장 시작할 필요가 없다면 시작 일 및 시작 시간 선택을 해도 돼요.



 




타이머 설정 중이라는 메시지가 뜨고 바로 인터벌 촬영이 시작됩니다.

 

오로라를 보느라 추위에 덜덜 떨다가 힘들 때는 인터벌 촬영을 켜두고

저는 실내에 들어와서 쉬면 되니, 니콘 D750이 참 기특했어요. ^^




 


사진도 멋지지만, 생생히 움직이는 오로라를 보니 더욱 환상적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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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on Blog 2016.03.23 12:21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0 / 조리개 F4



 

다들 엄청나게 껴입었죠?

오로라를 보려면 극지방을 가야 하다 보니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는 추위를 견뎌야 합니다.

이정도 두께는 입어야지 밖에서 생활이 가능합니다.

 

12월부터 1월까지 제가 지내면서 제일 낮았던 온도는 영하 28도였습니다.

장갑을 벗고 10초만 있어도 손끝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서리 때문에 속눈썹과 눈썹이 새하얗게 샙니다.

 

두껍게 입어야 하다 보니 얇고 예쁜 옷을 입고 인증샷을 찍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인생에 한번 있을 순간을 사진에 담아보겠습니다!

 

오로라 사진 촬영은 기본적으로 장노출 촬영입니다.

오로라를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찍을 때는 흔들림을 최소화 하려면

셔터스피드 시간 동안, 즉 조리개가 열렸다가 닫힐 때까지 가만히 꼼짝 않고 있어야 합니다. ㅎㅎ

 



초점 맞추기

 

오로라만을 찍을 때는 초점거리를 무한대로 설정합니다.

하지만 인물사진에서는 인물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우선 초점을 AF 자동으로 설정한 후

인물에 손전등을 비춘 상태에서 반셔터를 눌러 인물에 초점이 맞도록 합니다.

초점거리를 설정했으면 초점이 변하지 않도록 MF 수동모드로 돌려놓습니다.

 

만약 저처럼 혼자서 찍어야 한다면 (ㅠㅠ)

자신이 서 있을 자리에 가방 등 물건을 내려놓고 그 물건에 초점을 맞추시면 됩니다.

또는 바위 같은 지형지물을 이용해도 돼요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5 / 조리개 F2.8

 

혼자 찍은 사진.

앉아있는 바위에 초점을 맞췄어요.

 


 

노출 설정

 

카메라가 인식하는 빛의 총량은 오로라의 빛의 양과 비슷해야 합니다.

오로라보다 지나치게 많이 노출하면 너무 밝아서 달걀귀신이 되고,

반대로 언더 노출할 경우 얼굴이 시커멓게 나옵니다.

 

따라서 그날의 오로라의 밝기에 따라서 조절해야 해요.



 

(1)  달빛 활용하기

 

달이 밝게 뜬 경우에는 달을 마주하고 서주세요.

인공적인 조명을 사용할 때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원래 인물의 색이 고스란히 잘 살아납니다.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3 / 조리개 F3.5

 

눈도 새하얗게 표현되었고 피부색깔도 자연스럽지요?

 



(2)  손전등 사용하기

 

스튜디오 조명처럼 위에서 아래로 45도 각도로 손전등을 비춰줍니다.

 

손전등을 가운데 제일 밝은 부분으로 비출 경우 지나치게 밝으므로

손전등 불빛의 가장자리로 비춰요.

 

오로라가 너무 약한 날이면 이마저도 밝을 수 있으므로 중간에 손전등 불빛을 치우세요.

예를 들어 전체 셔터스피드는 30, 손전등을 비추는 시간은 15초 이런 식으로요.



 

D750 / 초점거리 15mm / ISO 400 / 셔터스피드 20 / 조리개 F3.5

 

제가 손전등을 들고 게스트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3)  플래시 사용

 

플래시를 사용할 경우 빛이 순식간에 팍 하고 터지기 때문에

흔들림 없는 인물사진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사진이 자연스럽지는 못합니다.

 

보통 우리가 사용하는 플래시는 지나치게 밝으므로

수동 발광 모드로 둔 상태에서 발광량을 낮춰주세요.

 




D750 / 초점거리 15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8 / 조리개 F2.8


 

보름달 아래에서 찍을 때보다 자연스럽지는 못하지만,

흔들림 없이 선명한 사진을 얻었습니다.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0 / 조리개 F4



 

여럿이서 재미있게 촬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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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on Blog 2016.02.29 10:00



은하수, 별똥별, 오로라

이 세 글자 단어들은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네요.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30 / 조리개 F3.2

 


은하수, 그리고 오로라

서울에 살면서는 은하수를 거의 보지 못했는데,

핀란드에 와서는 은하수를 하늘이 맑은 밤마다 보았네요.

 

하얀 우유가 흘러내린 양 Milky Way라는 이름이 잘 어울립니다.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5 / 조리개 F4


 

별똥별에 소원을 빌까, 오로라에 소원을 빌까

운 좋게도 별똥별과 오로라를 함께 찍었습니다.

 

제가 핀란드에 머물렀던 12월 초부터 1월 초까지 유성우 쇼를 두 번이나 볼 수 있었습니다.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용자리 유성우였는데,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한두 개씩 떨어집니다.

 

별똥별이 떨어질 때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고 하죠?

그런데 막상 별똥별이 떨어지면 !’ 하고 소리지를 뿐 소원을 빌 정신까지는 없었습니다. ㅠㅠ

 



오로라 사진을 찍을 때는 구도를 생각하고 찍기도 어렵고

오로라의 모양이 워낙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오로라를 선명하게 담기에도 바쁩니다.

 

그래도 밤하늘만 담기보다는 다양한 부제들을 담을 때 사진이 더욱 생동감이 넘칩니다.

오로라 자체가 워낙 비현실적인 광경이다 보니

주변 사물을 활용해서 찍을 때 보다 현실감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오로라 촬영을 나서기 전에 오로라를 관측할 장소를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쪽 하늘에 뜨면 이 사물을 함께 담겠다, 저쪽 하늘에 뜨면 저걸 담겠다

대략 생각해둬야지 오로라가 떴을 때 덜 당황하고 구도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부제를 활용할 수 있는지 작례를 좀 더 살펴볼게요.



 

D750 / 초점거리 15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20 / 조리개 F3.5


 

“이정표, 신의 영혼이 안내하는 그곳으로





D750 / 초점거리 17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30 / 조리개 F5


 

오두막에 쉬어가렴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3 / 조리개 F3.5

 


나무 위에 내려앉은 깃털처럼




D750 / 초점거리 18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25 / 조리개 F7.1

 


행인이 향하는 곳

 

 

조금 더 난이도를 높여

별똥별이나 은하수, 별자리, 달과 함께 오로라를 담아도 재미있어요.

 

달을 함께 찍을 때는 달빛이 너무 퍼지지 않게

조리개를 평소보다 서너 스톱 이상 더 조여주는 게 좋습니다.

 



D750 / 초점거리 19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5 / 조리개 F4


 

북두칠성과 오로라

 

 

별자리의 위치를 미리 알면 오로라와 함께 담을 수 있습니다.

북두칠성이나 카시오페아, 오리온자리는 비교적 찾기가 쉬워요.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30 / 조리개 F3.2

 


유성우에 소원을 비는 이들

 

 

운이 좋게도 별똥별을 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유성우 쇼가 있는 밤에 대략 어느 쪽 하늘에서 별똥별이 많이 떨어질지 우주예보를 미리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북쪽 하늘이다, 하면

북쪽을 향해서 최대한 넓은 화각의 카메라를 세팅 해두고

최대한 긴 셔터스피드로 인터벌 촬영합니다.

 

릴리즈가 없다면 30초로 최대한 길게 설정합니다.

릴리즈로 30초 이상 길게 촬영하면 촬영할수록 별똥별을 잡을 확률이 높아져요.

 

카메라가 자동으로 촬영하도록 인터벌 설정을 해둔 뒤 별똥별이 찍힐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다양한 사물과 오로라를 담아봤으니

오로라와 함께하는 사진을 빼놓을 수 없겠죠? J

 

오로라 인증샷 촬영법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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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on Blog 2016.02.26 10:00



이누이트에게 오로라란 어떤 존재일까요?

 

핀란드 라플란드 지역에서 한달 동안 지내면서 재미있었던 게

오로라를 보러 멀리서 찾아온 게스트들은 언제 오로라를 볼 수 있을까 매일 발을 동동 구르는데,

정작 현지 주민들은 오로라가 뜨건 말건 별로 관심이 없어요.

 

우리에게 오로라란 죽기 전에 한번쯤 꼭 봤으면 하는 장관이지만

그들에게 오로라는 겨울이 되면 눈이 오듯,

겨울만 되면 오로라가 보이는 게 너무나 당연하거든요.

 

날씨 맑네~ 사진 예쁘게 나올 테니 출사나 나갈까?’

이런 정도로 오늘 오로라 밝네, 사진이나 찍어볼까?’ 하면서

이따금 오로라 촬영을 나갑니다.

 

그러다 보니 다들 사진전문가가 됩니다.

오로라 사진은 M 모드로만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ISO, 셔터스피드, 조리개 값에 대해 자연스레 알 수 밖에 없습니다.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30 / 조리개 F22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30 / 조리개 F22





플래시 불빛으로 장난치기

오로라를 기다리다 심심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ㅎㅎ

 

본격적으로 니콘 D750과 함께 오로라를 촬영하러 갈까요?

 

오로라 사진 촬영을 위해서는 M매뉴얼 모드로 촬영을 해야 합니다.

어두운 상황에서 아주 희미한 피사체를 촬영하기 때문에 자동으로는 찍을 수가 없습니다.

 

딱 세가지만 알아두세요. ISO, 셔터스피드, 조리개 값.


 



1.  ISO

 

ISO는 카메라 센서가 얼마나 얼마나 빛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느냐입니다.

ISO가 높아질수록 사진이 밝아지지만, 대신 노이즈가 심해집니다.

 



2.    셔터스피드

 

셔터스피드는 조리개가 열려있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셔터스피드를 길게 해서 오랫동안 노출시키면 밝은 사진이 나오는 대신

사물의 흔들림이 그대로 찍힙니다.

 

노출을 길게 하면 별이 점으로 나타나지 않고 궤적이 사진에 나오겠죠.

 




3.    조리개 값

 

조리개 값은 F값으로 표현하는데,

조리개를 얼마나 크게 여느냐에 따라 값이 달라집니다.

 

F값이 작을수록 조리개를 많이 개방하고, 그만큼 많은 빛을 받아들여서 사진이 밝아집니다.

대신 값이 너무 작아지면 나무 등 주변부 묘사가 뭉개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오로라 촬영 시 보편적으로 아래와 같이 설정합니다.

 

ISO 800 (200에서 1600 사이)

셔터스피드 20 (4초에서 30초 사이)

조리개 값 F3.5 (F1.4에서 F4 사이)

 



달빛이 별로 없을 때를 기준으로, 아래 표와 같이 조정할 수 있습니다


 

 F1.4

 F2.0

 F2.8

 F4.0

 ISO 400

 8

 15

 30

 60

 ISO 800

 4

 8

 15

 30

 ISO 1600

 2

 4

 8

 15



기본 세팅을 위와 같이 한 뒤

촬영하면서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 조정해주면 됩니다.

 

오로라가 너무 어두우면 셔터스피드를 길게 하고,

별의 궤적이 선으로 나타나서 안 예쁘면 셔터스피드를 줄이면 됩니다.

 

오로라가 빠르게 움직이는 서브스톰의 경우에는 노출을 길게 하면

세부 묘사가 뭉개지므로 5초에서 10초 사이로 촬영하기도 합니다.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5 / 조리개 F4


 

핀란드에 온지 5일째쯤, 처음으로 촬영한 오로라 사진입니다.



 

D750 / 초점거리 16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5 / 조리개 F3.2

 


D750을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노이즈 처리입니다.

컴컴한 하늘에 카메라를 갖다 대고 촬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노이즈가 심할 수 밖에 없는데요.





D750 ISO 100부터 12800에 이르는 폭 넓은 상용감도로

어두운 실내, 야간 촬영에서도 선명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담을 수 있고

최대 ISO 50 저감도부터 ISO51200 초고감도까지 증감 설정을 지원합니다.

 

D750의 노이즈 억제력이 좋아서

오로라 사진 촬영 시 늘 만족스러운 사진을 얻었습니다. J

 



4.   화이트밸런스 조절, 색 온도 (캘빈값)

 

오로라의 모양을 잡아내는 건

ISO, 셔터스피드, 조리개값 조절로도 충분한데요.

 

오로라의 색상까지 정확하게 잡아주고 싶다면 색 온도 역시 조정해야 합니다.

 

색 온도는 보통 자동이나 daylight로 두고 촬영하시면 됩니다.

보통 캘빈값을 4550K로 두고 촬영했습니다.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3 / 조리개 F3.5

 


위 사진을 보시면 색 온도 4550K에서 하늘 본연의 색이 아름답게 나타납니다.

 

문제는 달이 거의 뜨지 않는 때인데요.

오로라의 노랗고 초록색 빛만이 가득하기 때문에

오로라 빛깔에 새하얀 눈마저도 초록색으로 나옵니다.

 

이 때에는 화이트밸런스 설정에서 색 온도를 낮춰주세요.

캘빈값 4천대 초반에서 노란빛이 아주 강할 때는 3천대 초반까지 낮춰주면 됩니다.

 

좀 더 섬세하게 묘사하고 싶다면, 미세조정에 들어가서

그린(G)과 마젠타(M)축에서 붉은색인 마젠타(M)으로 한 두 칸 가주시면 됩니다.

 

그럼 하늘 본연의 짙은 푸른색이 사진에서 잘 드러난답니다. ㅎㅎ




D750 / 초점거리 15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6 / 조리개 F2.8

 


달이 거의 뜨지 않아서 색온도를 낮춘 사진입니다.

D750의 섬세한 묘사력으로 오로라 아랫부분에 보랏빛이 도는 것까지 잘 잡아내었네요.




 

5.  초점 맞추기

 

자 이제 마지막 단계입니다.

 

먼 거리에 있는 오로라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무한대로 초점을 맞춰줍니다.

광각의 경우 초점거리가 50m이상이 된다면 무한대로 두었을 때와 결과물이 동일합니다.

 

이렇게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는 카메라에서 50 m 정도 걸어가서 손전등을 켠 후

손전등 불빛에 에 초점을 맞춥니다.

 

니콘 D750처럼 라이브뷰 기능이 있으면 보다 명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액정 모니터상에서 별이 선명하게 보일 때까지 초점링을 돌려주세요.

 

 

오로라 촬영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졌으니

다음 번에는 오로라와 재미있는 사진을 한 번 담아볼까요?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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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on Blog 2016.02.23 10:00



오로라에도 삶의 주기가 있다는 거 아시나요?

 

     아래 사진은 전부 니콘 D750으로 촬영한 오로라 사진이며, 여러 날에 걸쳐서 찍은 사진입니다.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400 / 셔터스피드 30 / 조리개 F4.5


 

오로라가 처음 다가올 때입니다.

 

처음에는 북쪽 하늘에서 초록색 띠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만약 오늘의 오로라가 약하다면 멀리 보이던 띠가 사라지고 말아요.

 

운이 좋아 오로라가 꽤 큰 날이라면 그 다음에는 그 띠가 점점 머리 위로 가까워져요.

손을 뻗으면 닿을 듯 말듯..




D750 / 초점거리 15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4 / 조리개 F2.8


 

그 띠가 한 줄이었다가 두 줄이었다가, 갑자기 꼬이기도 하면서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5 / 조리개 F2.8

 


띠가 점점 커지고 퍼지더니 이제는 커튼으로 바뀌어요.

오로라가 매우 빠르게 움직입니다.

 

이 정도쯤 되면 오로라 서브스톰이라고 부릅니다.

마치 살랑 바람에 커튼이 흩날리는 것처럼 오로라 커튼이 휘날립니다.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온 하늘에 가득 퍼져요.

저는 벌러덩 누워버렸습니다.ㅎㅎ

 

카메라는 인터벌 모드로 알아서 촬영하게 두고요~

 

색깔도 다양해집니다.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초록색 노란색 분홍색입니다.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7.5 / 조리개 F4

 


 정신 없이 사람의 혼을 쏙 빼놓더니 점점 흐려집니다.

오로라가 죽을 때가 되면 하늘 전체로 퍼져버립니다.

 

아주 느릿느릿 움직입니다.

카메라는 선명하게 잡아내도 눈으로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이제는 오로라, 신의 영혼에게 작별할 시간입니다.

안녕, 이제 네가 쉬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렴.





오로라 촬영장비



오로라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 좋은 성능의 카메라

 

사실 천체사진은 카메라가 90% 사진사가 10%의 역할을 합니다.

 

카메라 성능을 테스트해보려면 별 사진을 찍어보면 됩니다.

사진사의 능력치와 관계없이 카메라가 좋으면 좋을수록 훌륭한 사진을 건져낼 수 있습니다.



 

 




저의 오로라 사진촬영 여행의 파트너는 니콘 D750입니다.

 

 

한 달 동안 핀란드 호텔에서 지내면서 전세계 수많은 게스트들을 만나고,

다양한 기종의 카메라를 보았는데요.

 

니콘 D750만큼 훌륭하게 결과물을 뽑아냈던 카메라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똑 같은 상황에서 훨씬 더 색감이 선명할 뿐 아니라

노이즈 억제력이 좋고, 밝은 사진을 뽑아내니 다들 부러워하더군요. ㅎㅎ







두 번째, 여분의 배터리

 

추운 지역에서는 배터리 효율이 낮아집니다.

카메라 배터리뿐만 아니라 핸드폰 배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배터리가 쉽게 방전되므로 넉넉한 여분의 배터리를 준비해주세요.

 

물론 일시적으로 효율이 떨어진 것이기 때문에 따뜻하게 녹여주면 다시 배터리 잔량이 늘어납니다.

그래도 영하 30도에서 손도 꽁꽁 얼었는데 데우기는 어려우므로 넉넉히 준비해주세요.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5 / 조리개 F2.8



 



세 번째, 삼각대

 

삼각대는 튼튼한 녀석으로 골라주세요.

오로라는 온 하늘에 걸쳐서 나타나므로 여기를 찍었다 저기를 찍었다 정신 없습니다.

 

쓰리웨이보다는 구도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볼헤드 타입으로 준비하세요.


 


네 번째, 릴리즈

 

장노출 촬영 시 셔터 버튼을 사용하면 카메라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릴리즈 입니다.

 

인터벌 촬영 시에도 편리합니다.

무선 리모콘은 역시 배터리 효율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유선이 좋겠지요. J

 

릴리즈가 없다면 타이머를 2초로 설정해서 촬영해도 됩니다.



 




다섯 번째, 카메라 가방 또는 비닐봉투

 

추운 곳에 있다가 실내에 들어오면 안경에 김이 서리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지요?

카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밖에 있다가 실내에 들어오면 카메라에 김이 서려버립니다.

이 때 다시 카메라를 밖으로 가지고 나가면 얼어버려서

그 날의 촬영은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합니다.

 

카메라가 급격한 온도변화를 겪지 않고 서서히 온도가 변하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밖에서 실내에 들어올 때는 카메라를 케이스 안에 넣어두거나,

비닐봉투 안에 꽁꽁 싸매서 찬 공기막을 만들어서 천천히 따뜻해지도록 해주세요.

 

저는 비닐 봉투 안에 담은 뒤 가방 안에 넣어서 이중으로 감쌌습니다.




 여섯 번째, 헤드랜턴

 

어두운 곳에서 카메라를 조작하려면 잘 안보입니다.

헤드랜턴이 있으면 훨씬 유용해요.

물론 실내에서 최대한 카메라 세팅을 미리 해놓고 나가면 더욱 좋겠죠?

 

 



일곱 번째, 핫팩과 수건

 

이건 필수는 아니고 선택사항입니다.

카메라가 장시간 저온에 노출되어 효율이 떨어지는걸 막고 싶다면

핫팩을 카메라에 붙이고, 수건으로 꽁꽁 감싼 뒤 마지막으로 비닐봉투로 감싸주면 훨씬 낫습니다.

 

카메라가 극저온에서 성능이 저하될 때는 카메라가 반응 속도가 느려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니콘 D750으로 촬영해보니 영하 30도에서 여섯 시간 정도 밖에서 사용해도 전혀 이상 없었습니다.

제 몸에는 이상이 생겼지만, D750은 멀쩡하더군요 ㅎㅎ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5 / 조리개 F2.8

 



여덟 번째, 방한용품

 

제 사진을 보고옷을 왜 이렇게 두껍게 입었어?’라는 질문을 하더군요.

 

, 영하 30도에서는 저렇게 입어야지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스키복이 일상복이 됩니다.



 



극한의 추위에서 마스크는 물론이고 눈썹과 속눈썹마저 하얗게 세어버립니다.

맨 살이 밖에 10초만 나와있어도 통증이 느껴집니다.

쇳덩어리에 잠깐이라도 피부가 닿으면 달라붙어서 찢어질 수도 있어요.




 



이런 것 하나 필요 없는 너의 두꺼운 털가죽이 부럽구나..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4 / 조리개 F2.8

 


그럼 이제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니,

다음 편에서는 오로라 사진 촬영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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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on Blog 2016.02.19 10:00




여태까지 살면서 가장 강렬했던 순간을 꼽자면 

첫 번째는 외국에 나갔을 때,


두 번째는 오로라를 보았을 때입니다.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을 보셨나요?

꽃청춘으로 오로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로라를 처음 보았을 때는 여기가 제가 살던 세상이 아닌 것만 같았습니다.

 

초록색의 기다린 띠가 머리 위에 드리웁니다.

그 끝은 보이지 않는 땅 저편과 연결되어있어요.

 

어디에서 시작하는 걸까요?

그 끝이 두렵기도 한데 제 발은 이미 뛰어가고 있네요.



설명에 사용된 오로라 사진은 전부 니콘 D750으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지금부터 오로라 사진촬영 Tip을 전해 드릴게요!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5 / 조리개 F2.8






Q. 어디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을까?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는 극지방으로 가야 합니다.

 

정말 극지방인 북극점이나 남극점에서는 안 보이고

그보다 살짝 아래인 65~70도 사이의 지역에서 잘 보입니다.

 

이 지역을 오로라 오발이라고 부르는데요.

실제로 오로라가 나타나는 모양을 보면 타원형입니다.

 

캐나다 북쪽, 아이슬란드, 그린란드 남쪽, 북유럽 북쪽이 이에 해당합니다.

오로라가 아주 강할 경우에는 65~70도에서 더 남북 쪽으로 확장된 지역에서까지 보입니다.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는 일 년에 한두 차례 보인다고 합니다.



 



Q. 어느 계절에 오로라를 볼 수 있을까?

 

오로라는 1년 내내 뜹니다. 다만 해가 길면 길수록 볼 확률이 높겠지요.

 

특히 극지방으로 갈수록

여름에는 해가 매우 길어져서 해가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백야현상이,

겨울에는 해가 매우 짧아져서 한달 내내 밤처럼 해가 뜨지 않는 극야현상이 나타납니다.

 

별도 해가 뜨면 사라져버리잖아요. 오로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문에 해가 아예 안 뜨거나 하루 중 아주 짧게 뜨는 겨울철에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D750 / 초점거리 19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3 / 조리개 F3.5




Q. 오로라는 몇 시에 뜨나요?

 

참 대답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오로라가 강하다면 밤새 대여섯 시간이고 볼 수 있고,

심지어 저녁 8시쯤부터 아침 7시쯤까지 계속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로라가 약하다면 육안으로는 밤새 안 보이는 수도 있습니다.

그날의 오로라님의 기분에 달려있겠죠? ㅎㅎ

 

하루에도 몇 번 씩 강해졌다 약해졌다 하기 때문에 앉아서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오로라가 주로잘 보이는 시간대는 있습니다.

 

캐나다 옐로우 나이프 지역은 대략 자정 전후에,

제가 있었던 북유럽 라플란드 지역에서는 저녁 8시 전후에 가장 볼 확률이 높았습니다.

 

천문현상 중에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게 오로라라고 합니다.

 

때문에 오로라 예보는 대부분 30분에서 1시간 단위로 이뤄지는데

그마저도 정확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Q. 오로라가 특히 많이 보이는 해가 있다는데?

 

오로라는 태양의 흑점폭발이나 플레어와 관련이 있습니다.

태양에서 내뿜는 대전입자가 지구의 대기층과 부딪쳐서 타들어가면서 빛을 발생시키는데

이 현상을 오로라라고 부릅니다.

 

대전입자가 지구의 자기장 때문에 남쪽과 북쪽으로 끌려들어 가기 때문에

극지방에서 오로라가 보입니다.

 

태양의 활동이 활발해질 때 오로라 역시 잘 보입니다.

11년을 주기로 극대기가 찾아옵니다.

 

2013년 태양활동 최고조에 달했지만, 올해 역시 태양활동이 활발한 편입니다.

이번 겨울에 오로라를 볼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8 / 조리개 F2.8





Q. 오로라 여행 최적의 조건은?

 

오로라 관측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오로라의 세기, 날씨(구름의 양), 달의 밝기, 광해입니다.

 

첫째, 오로라는 세면 셀수록 좋겠지요.

 

두 번째, 날씨가 맑을수록 좋습니다.

오로라는 구름이 있는 대류권보다 높은 열권에 있습니다.

구름이 조금만 껴도 오로라는 잘 안보입니다.

 

세 번째, 달은 밝을수록 좋습니다.

보름달일 때 주변이 밝아지니 오로라가 잘 안보일거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달 주변만 오로라가 잘 안보일 뿐이지 달의 반대편에 뜬 오로라는 오히려 잘 보입니다.

달이 뜨면 그만큼 오로라고유의 색이 잘 드러나거든요.

사물의 고유의 색상이 드러나니 사진을 촬영해도 훨씬 더 아름답게 나옵니다.

 

네 번째, 도시의 불빛이 없어 광해가 적은 지역이 좋습니다.

 

오로라 관측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네 가지 중 날씨입니다.

구름이 끼면 아무리 밝은 오로라라도 하나도 안보여요.

 

여행지의 날씨 체크는 필수입니다!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5 / 조리개 F4


 

광해가 적은 오로라 오발 지역에서

보름달이 떴고, 날씨가 아주 맑다면

오로라의 세기와 관계없이 오로라를 볼 확률은 거의 90% 이상입니다.

 

희미한 오로라라도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오로라가 아주 희미하던 날 촬영한 사진입니다.

 

눈으로는 푸르딩딩한게 구름 같기도 하고.. 오 움직이네! 저게 뭐지?” 하는 정도로 보입니다.

 

니콘 D750 장노출로 촬영하니 초록색이 선명하게 보이지요.

카메라 장비가 좋지 않다면 위의 사진처럼 촬영하기는 어렵습니다.








니콘 D750 2,432만 화소의 풀프레임 CMOS 센서 덕분에

꽤 선명하게 담을 수 있었습니다. J

 

 

이번 화에서는 오로라를 보기 위해 체크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다음 편에는, 오로라 촬영 시 준비하면 좋을

장비에 대한 내용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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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on Blog 2016.02.17 10:00
  • Favicon of http://jk1m.tistory.com BlogIcon 1밀리미터 2016.02.17 12:59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로라는 좋은데 추운 건 싫어요.
    보기도 전에 얼어 죽을 듯 (땀)




어렸을 때 12월만 되면

TV에서 장난감 광고를 볼 때마다 눈을 꼭 감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산타 할아버지, 착한 어린이가 될 테니 저 장난감을 선물해주세요

 

크리스마스 이브 항상 설레는 마음으로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머리맡에 놓여있는 장난감이 어찌나 반갑던지요.

 

여러분은 산타클로스를 믿나요?

놀랍게도 공인된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실제로 존재합니다.

 

핀란드 산타클로스 재단이 인정한 공식산타클로스.

그럼 산타 할아버지를 만나러, 핀란드 로바니에미로 떠납니다!

 


     경고: 아래의 내용은 동심에 유해할 수 있으니, 9세 이하 어린이는 뒤로 가기버튼을 눌러주세요 (ㅎㅎ)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북쪽으로 13시간 기차로 달려 로바니에미에 도착했습니다.



D750 / 초점거리 58mm / ISO 1250 / 셔터스피드 60 / 조리개 F4

 



아침 8시이지만 이 곳은 아직 한밤중이네요.

 

로바니에미의 첫인상은 하얗다입니다.

헬싱키에서만 해도 눈을 전혀 보지 못했는데, 여기는 온통 하얗네요.

 



D750 / 초점거리 95mm / ISO 2500 / 셔터스피드 60 / 조리개 F4

 



초승달이 높이 떠있습니다.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여름에는 해가 매~우 길어지는 백야

겨울에는 해가 아~주 짧아지는 극야현상이 나타납니다.

 

북쪽으로 더 올라가면 121월에는 해가 아예 뜨지 않습니다.

 




D750 / 초점거리 35mm / ISO 4500 / 셔터스피드 60 / 조리개 F4


 

핀란드가 자랑하는 알바 알토(Hugo Alvar Henrik Aalto)는 모더니즘 건축의 대가입니다.

그가 디자인한 건물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네요.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5600 / 셔터스피드 60 / 조리개 F4

 


유려한 곡선이 나무의 따뜻한 느낌과 잘 어우러집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청년이 저게 바로 알토가 지은 건물이다라고

엄지를 척 들어올리며 자랑합니다.




D750 / 초점거리 30mm / ISO 800 / 셔터스피드 60 / 조리개 F4

 


기차역에서 20분 정도 걸어서 시내 중심가에 도착했습니다.

 

로바니에미는 핀란드 북부 라플란드 지역의 중심이지만,

인구 자체가 워낙 적다 보니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D750 / 초점거리 35mm / ISO 800 / 셔터스피드 60 / 조리개 F4

 


야간기차를 타고 와서 출출한 배를 채우러 맥도날드에 들어갑니다.

이 맥도날드에는 한가지 특별한 점이 있는데요!

 

바로~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맥도날드입니다.




D750 / 초점거리 48mm / ISO 1100 / 셔터스피드 60 / 조리개 F4

 


맥도날드에서 나눠준 엽서

 

오로라 아래에서의 근사한 식사’(GREAT MEALS UNDER THE NORTHERN LIGHT)라고 적혀있네요.

벌써 오로라에 한걸음 다가온 것 같아서 두근두근 합니다.

 

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오늘의 목적지 진짜 산타클로스를 만나러 산타 마을에 가볼까요?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400 / 셔터스피드 100 / 조리개 F5

 


가장 먼저, 거대한 눈사람이 반겨줍니다.

 

산타 마을이라 그런지 대부분은 가족단위 여행객이고

간혹 친구나 커플끼리 온 사람들도 보입니다.

 

산타 마을에 혼자 온 사람은 저 뿐이네요. 아 외롭다…. ㅠㅠ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720 / 셔터스피드 60 / 조리개 F4

 


아이들은 눈썰매 타느라 신났네요.

산타 할아버지도 만나고, 눈밭에서 마구 구르고! 얼마나 신이 날까요 ㅎㅎ






산타 마을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세계 각국 언어로 된 마을 지도가 있어,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더니 한국어 지도를 척 하고 꺼내줍니다.






산타 마을에서 할 MUST DO 한가지!

북극권 인증샷 찍기 또는 북극권 인증서 받기

 

사진은 북극권에 왔다는 인증서입니다.

 

북극권이란, 위도 66.5도 이북의 지역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세계지도를 펼쳤을 때 가로줄 (위선)이 다섯 개가 있지요?

 

그 중 제일 위에 그려진 선 위쪽 지역을 말합니다.




D750 / 초점거리 66mm / ISO 4000 / 셔터스피드 60 / 조리개 F4

 


산타 마을에서 두 번째로 해야 할 것!

사랑하는 이들에게 편지쓰기입니다.

 

다들 엽서를 쓰느라 여념이 없네요.

 

왜 이곳에서 보내는 엽서가 특별할까요?




 


 

우편소인이 특별하기 때문입니다.

루돌프와 산타 할아버지 모양이 그려진 스탬프가 쾅 찍혀서 갑니다.





저도 소중한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 편지를 씁니다.





D750 / 초점거리 120mm / ISO 1250 / 셔터스피드 60 / 조리개 F4

 


산타클로스의 사무실 내부에는 초가 겨울을 밝힙니다.

삼각형 모양으로 초를 세운 장식은 핀란드 전통 장식이라고 합니다.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6400 / 셔터스피드 60 / 조리개 F4

 


사무실의 분위기가 참 따뜻하죠?






편지들이 국가별로 예쁘게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전 세계에서 오는 편지들이 여태까지 1700만통이라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매일 32천통이나 온다니

 

 




이제 산타 할아버지를 만나러 갑니다!

산타 오피스 앞에 Santa Is Here! 라고 쓰여있습니다.

 

 

두구두구.. 그럼 한번 만나볼까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산타 할아버지와의 사진 촬영은 개인적으로는 금지되어있고,

사진기사가 촬영해준 사진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산타와 만나는 장면이 녹화되어서 온라인상에서 전세계에 방송됩니다.

제가 촬영한 사진은 없고, 동영상 캡쳐본만 올립니다.

 






.. 산타할아버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악수도 나누고

어디서 왔냐, 멀리서 오느라 고생했다며 덕담도 들은 뒤에

 

착한 일 많이 했다고 산타의 도우미인증 스티커를 받았습니다.

 


이 모든 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서 어리둥절하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충격적인 사실!

산타의 만남이 끝나자마자 부지런히 상품을 판매합니다.

 

이 사진은 얼마고, 산타와의 만남이 녹화된 동영상은 얼마이며 블라블라~

 

만난 듯 만나지 않은 듯 스쳐 지나간 산타 할아버지와

텅 비어버린 지갑..

 

어쩐지…. 산타클로스를 만나고 나온 어린이들의 표정이 울상이더라고요.

부모들이 사진을 구입하지 않았나 봅니다. ㅎㅎ

 

산타클로스를 만났다는 걸 그 누구에게도 비밀로 하고 싶다, 추억 속으로만 간직하겠다

윙크하고 재빨리 빠져나옵니다.




D750 / 초점거리 120mm / ISO 4000 / 셔터스피드 60 / 조리개 F4




D750 / 초점거리 120mm / ISO 2200 / 셔터스피드 60 / 조리개 F4

 


어린 기억 속의 산타클로스 만나 기뻤지만

한 편으로 상품으로 전락한 산타클로스를 만나고 나니 씁쓸한 마음도 듭니다.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6400 / 셔터스피드 60 / 조리개 F4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산타클로스의 사무실에서 나옵니다.





D750 / 초점거리 38mm / ISO 6400 / 셔터스피드 6 / 조리개 F4

 


산타의 사무실 뒤쪽에는 허스키농장, 순록농장, 이글루 등 놀 거리가 가득합니다.

핀란드 북부 원주민인 싸미족의 전통가옥도 보이네요.

 




D750 / 초점거리 110mm / ISO 6400 / 셔터스피드 13 / 조리개 F4

 


빨간코가 아닌걸 보니 산타클로스의 루돌프는 아니군요. ㅎㅎ

 

손록농장에서 순록이 커다란 눈망울로 저를 붙잡네요.

 

그래도 더 북쪽으로, 오로라를 보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여기서부터 5시간 다시 버스로 달려 북쪽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오로라를 만난 이야기는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D750 자세히 보러 가기

http://me2.do/G9qOeUDW







by Nikon Blog 2016.01.14 10:00




작가 소개 


새해 달력에서 빨간 공휴일보다 유성우쇼가 펼쳐질 날짜를 표시하고

매년 세계 국립공원이 담긴 달력을 고집하는

우주와 대자연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그녀 '서수지'

 

대자연과 일상 속 감동을 찾기 위해

니콘과 함께 북유럽으로 떠난 그녀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당신의 가슴이 미친 듯이 뛰었던 때가 언제인가요?

 

저에게는 늘 꿈꾸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두 눈 안에 오로라를 담아낼 수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가슴 뛰는 순간을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내기 위해

D750과 함께 북쪽 땅끝으로 향했습니다.

 

니콘과 함께하는 오로라 여행, 출발합니다!




D750 / 초점거리 19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3 / 조리개 F3.5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는 극지방으로 가야 합니다.

 

북반구에서는 캐나다, 러시아, 북유럽 북부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데,

저는 그 중에서도 핀란드 북쪽을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400 / 셔터스피드 1/100 / 조리개 F5

 



발트해에 인접한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 위치한 중앙역

 

헬싱키하면 떠오르는 색깔은 청록색입니다.

중앙역의 지붕도, 헬싱키의 상징인 헬싱키 대성당도 청록색이죠 

 



D750 / 초점거리 110mm / ISO 2000 / 셔터스피드 1/60 / 조리개 F4




D750 / 초점거리 82mm / ISO 2200 / 셔터스피드 1/60 / 조리개 F4

 

 

중앙역 안에는 기차역을 표현한 미니어처도 만날 수 있습니다.


 

헬싱키에서 기차를 타고 13시간,

버스를 타고 5시간은 더 가야지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720 / 셔터스피드 1/60 / 조리개 F4

 


기차를 타기까지 5시간 정도 남은 상황,

일단 하루 대중교통 이용권을 끊습니다.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1000 / 셔터스피드 1/60 / 조리개 F4


 

요즘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북유럽 스타일이 유명하지요.

지하철에서조차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400 / 셔터스피드 1/80 / 조리개 F4.5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560 / 셔터스피드 1/60 / 조리개 F4

 


헬싱키 시내 중심가입니다.

 

크리스마스 장식은 화려하지만

다른 북유럽의 수도, 스톡홀롬이나 코펜하겐과 비교하면 쓸쓸하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D750 / 초점거리 85mm / ISO 400 / 셔터스피드 1/80 / 조리개 F4.5

 


헬싱키는 인구밀도도 서울의 6분의 1밖에 되지 않는데다가 사람들 성격도 정적인 편입니다.



D750 / 초점거리 95mm / ISO 6400 / 셔터스피드 1/100 / 조리개 F4

 


벌써 많이 어두워졌네요.

여기 시각으로는 3시쯤인데 북쪽이라서 해가 빨리 집니다.




D750 / 초점거리 66mm / ISO 720 / 셔터스피드 1/60 / 조리개 F4

 



원로원 광장 앞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습니다.

 

유럽의 많은 도시에서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약 한 달간 크리스마스 마켓을 엽니다.




D750 / 초점거리 82mm / ISO 2200 / 셔터스피드 1/60 / 조리개 F4




D750 / 초점거리 55mm / ISO 1100 / 셔터스피드 1/60 / 조리개 F4


 

간단한 먹을 거리부터 공예품, 크리스마스 장식 등

구경거리가 한 가득 입니다.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450 / 셔터스피드 1/60 / 조리개 F4


 

이 곳은 헬싱키의 대표적 상징인 대성당 입니다.

 



D750 / 초점거리 120mm / ISO 1400 / 셔터스피드 1/60 / 조리개 F4

 


대성당 위로 올라와 바라본 마켓의 모습



D750 / 초점거리 105mm / ISO 1100 / 셔터스피드 1/60 / 조리개 F4

 


해질녘 거리를 수놓은 작은 전구들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6400 / 셔터스피드 1/60 / 조리개 F4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3600 / 셔터스피드 1/60 / 조리개 F4





D750 / 초점거리 120mm / ISO 400 / 셔터스피드 1/60 / 조리개 F4

 


헬싱키 대성당의 내부는 단출합니다.

커다란 샹들리에, 겨울을 밝히는 촛불들..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2800 / 셔터스피드 1/60 / 조리개 F4





D750 / 초점거리 85mm / ISO 2200 / 셔터스피드 1/100 / 조리개 F4

 


다시 밖을 나와보니 잠깐 사이에 벌써 해가 졌네요.




D750 / 초점거리 48mm / ISO 4500 / 셔터스피드 1/50 / 조리개 F4





D750 / 초점거리 48mm / ISO 5000 / 셔터스피드 1/50 / 조리개 F4





D750 / 초점거리 48mm / ISO 4500 / 셔터스피드 1/50 / 조리개 F4



수동초점으로 놓고 빛망울을 만들어봅니다.

 

광원(불빛)이 뒤에 있을 때 수동초점으로 두고 초점이 나간 상태로 촬영하면,

동그란 빛망울이 생깁니다.

 

초점거리에 따라서 빛망울 크기도 달라집니다.




D750 / 초점거리 82mm / ISO 2800 / 셔터스피드 1/60 / 조리개 F4


 

크리스마스 마켓도 한 번 둘러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넋을 놓고 바라보던 인형들

아이들은 어느 나라든지 다 똑같나 봅니다.

 



D750 / 초점거리 120mm / ISO 6400 / 셔터스피드 1/60 / 조리개 F4

 


크리스마스 장식도 많이 파네요.

 

, 어디선가 낯선이에게서 익숙한 향기가…..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6400 / 셔터스피드 1/30 / 조리개 F4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메리 크리스마스!! 허허허!!!” 덕담을 하고 가셨습니다.




D750 / 초점거리 120mm / ISO 6400 / 셔터스피드 1/60 / 조리개 F4




D750 / 초점거리 78mm / ISO 1250 / 셔터스피드 1/60 / 조리개 F4

 


거리에 놓인 크리스마스 장식에

하나 둘씩 불빛이 들어오네요.



D750 / 초점거리 46mm / ISO 6400 / 셔터스피드 1/50 / 조리개 F4


 

헬싱키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끼고

다시 중앙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기차에 몸을 싣고 13시간 뒤면,

원조 산타할아버지가 있는 산타클로스 마을에 도착합니다.

 

동심파괴자 산타할아버지를 만나 충격 받은 이야기(ㅎㅎ)

다음 편에 이어집니다.





D750 자세히 보러 가기

http://me2.do/G9qOeUDW






by Nikon Blog 2016.01.11 11:33
  • Favicon of http://yongphotos.com BlogIcon 용작 2016.01.12 12:44 신고 ADDR EDIT/DEL REPLY

    멋진 여행이네요. 즐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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