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기억을 부를 날씨에 관한 이야기

<Weather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지난 1편에서 날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날씨가 말을 걸다” 챕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D

남은 두 챕터의 이야기를 2편에서 전해드릴게요!



CHAPTER 2. 날씨와 대화하다




Nikon D500 / 초점거리 40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500s / 조리개 F4



어둠을 지나 계단을 따라 오르면 다양한 작품들을 시각과 청각, 촉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두 번째 챕터, “날씨와 대화하다” 전시가 시작됩니다.




Nikon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2000 / 셔터스피드 1/80s / 조리개 F6.3



Nikon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320s / 조리개 F2.8



1년 넘게 촬영한 하늘 사진에서 색을 모아 설치한 작품,

‘콜렉티브 블루(Collective Blue)’라는 공간이 챕터의 시작을 알려줍니다.

마치 ‘이 중에 네가 떠올리는 하늘의 색이 하나쯤은 있겠지’라고 말하는 것처럼

정말 다양한 색으로 하늘의 색을 표현했습니다.




Nikon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800 / 셔터스피드 1/80s / 조리개 F6.3



파랑 / 끝없는 푸름에 설레거나


하늘의 색과 이어지는듯한 두 번째 챕터의 첫 주제는 파랑입니다.

물질이나 염료로 인한 것이 아니라 자연 현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파랑 색상을 담은 주제로

인류와 물, 특정 시간대의 공간과 빛 그리고 파란 그림자 등을 전시로 확인할 수 있어요.




Nikon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1250s / 조리개 F2.8



Nikon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1000s / 조리개 F2.8



< Weather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 티켓에 등장한 작품,

‘Swimming Pool’을 두 번째 챕터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D

작가가 공공 수영장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작품으로

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수영장의 쨍한 파란색이 시각적 즐거움을 준답니다.



 



안개 / 깊은 안개에 쓸쓸하거나


안개 섹션에서는 작품 전시는 물론이고 구름과 안개를 촉각으로 경험하였는데요.

2분마다 물리적으로 만들어지는 안개를 경험해본 소감은 마치 분사된 미스트를 맞는 것 같았어요.



 

 


Nikon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2800 / 셔터스피드 1/80s / 조리개 F2.8



작품의 습기 방지를 위한 비닐 막을 들추면 안개의 운동성과 형태의 변화를

시간과 빛, 높고 낮음의 변화에 따라 담은 갑 웍스의 영상 설치물을 만날 수 있어요.

가만히 서서 영상을 보고 있으면 쓸쓸하지만 편안함 느낌을 받게 된답니다.



CHAPTER 3. 날씨를 기억하다.


전시회의 마지막 챕터는 ‘날씨를 기억하다’입니다.

‘기억하다’라는 말처럼 날씨를 기록한 작품들을 보면서 무심코 지나쳤었던,

익숙한 나만의 날씨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 전시 공간입니다.




Nikon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800 / 셔터스피드 1/100s / 조리개 F2.8



Nikon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800 / 셔터스피드 1/100s / 조리개 F2.8



두 벽면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는 사진들이 모인 이 공간, 

두 벽이 만나는 지점에 서서 촬영을 하는 포토 존으로 변모했는데요:D

사실 이 사진들은 작가가 2001년부터 매일 촬영한 일상 속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같은 날 벌어진 세계적인 이슈나 개인적인 일들을 사진으로 담고,

그 사진 위에 손글씨로 일기를 남긴 작품들. 매우 독특하죠~?




Nikon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800 / 셔터스피드 1/100s / 조리개 F2.8



Nikon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5000 / 셔터스피드 1/80s / 조리개 F13



EPILOGUE / 그곳에 머물렀던 당신의 날씨


개개인에게 날씨가 각각 어떻게 기억되는지 관찰할 수 있는 섹션입니다. 

특히 일상의 풍경 위에 회화적인 요소들을 전문 프로그램으로 덧입힌

 ‘Street Errands’ 시리즈는

비현실적이지만 마법 같은 장면 연출로 전시에 재미를 더해주었어요! :D




Nikon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50s / 조리개 F2.8



마지막은 벽면 가득, 슬라이드 영상으로 채워진 공간입니다.

바닥에 앉아서 차분하게 영상을 관람할 수 있게 방석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지나간 햇살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마무리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랍니다.



햇볕은 감미롭고, 비는 상쾌하고, 바람은 힘을 돋우며, 눈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세상에 나쁜 날씨란 없다. 서로 다른 종류의 좋은 날씨가 있을 뿐 – 존 러스킨



< Weather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는 

날씨라는 주제를 다양한 시선으로 담은 한 권의 수필집 같은 전시회로

무심코 지나쳤던 날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좋은 사진 작품들도 감상하고 날씨에 관해 잊고 있던 감정을 추억하며

일상의 순간이 지니고 있는 특별한 가치를 이 전시회를 통해 발견해보세요! :D




Nikon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320 / 셔터스피드 1/40s / 조리개 F3.2




<Weather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기간

2018.05.03(목) ~ 2018.10.28(일)


관람시간

화~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금,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전시 종료 30분 전 매표 마감 /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성인 : 9,000원

학생 : 5,000원

미취학아동 : 3,000원


장소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29길 5-6 D MUSEUM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용산구 한남동 50-1
도움말 Daum 지도
by Nikon Blog 2018.06.07 11:00
  • day_morrow 2018.06.07 11:23 신고 ADDR EDIT/DEL REPLY

    2편 기다렸어욬ㅋㅋㅋㅋㅋㅋ
    곳곳에 있는 설치미술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전시회인 것 같아요.

  • about.j 2018.06.07 16:19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기 안개 나오는 곳 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있고 싶어지는 마성의 공간

  • anna22 2018.06.07 16:48 신고 ADDR EDIT/DEL REPLY

    진짜 너무 좋은거 같아요!!

  • loxnenee 2018.06.07 16:49 신고 ADDR EDIT/DEL REPLY

    진짜 여기 너무 좋을거 같아요

  • 어바웃 2018.06.08 18:25 신고 ADDR EDIT/DEL REPLY

    전시 기간이 10월까지네요.
    그 전에 한 번은 가겠죠? 잘 보고 갑니다.

  • LATATA 2018.06.12 10:20 신고 ADDR EDIT/DEL REPLY

    개인적으로 파랑 공간이 제일 좋았습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시원한 느낌이 대박 ㅋㅋㅋㅋㅋ

  • 새신을신고뛰어보자 2018.06.12 16:53 신고 ADDR EDIT/DEL REPLY

    전시회 다녀온 다음에
    저도 매일매일 사진 찍어서 간단한 메모나
    그 날 있었던 뉴스를 기록하고 있어요 ^.^




당신의 기억을 부를 날씨에 관한 이야기

<Weather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D750 / 초점거리 24mm / ISO 220 / 셔터스피드 1/80초 / 조리개 F2.8



비가 쏟아지던 어느 날,

톡톡- 감수성을 깨워줄 특별한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날씨의 다양한 요소를 사진과 영상, 사운드, 설치 작품을 통해

감각적으로 경험하면서 날씨에 대한 감수성을 확장하는

디뮤지엄 < Weather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반복되는 익숙한 일상 중 날씨는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죠 :D


가장 일상적이지만, 그만큼 중요한

“오늘 나의 날씨는 어떤지?”에 대해 생각해보며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250 / 셔터스피드 1/15초 / 조리개 F2.8



전시회 시작부터 마주한 매력적인 공간!

회전문과 문틈 사이로 흘러 들어오는 빛을 이용한 설치 작품,

크리스 프레이저의 ‘Revolving Doors’라는 공간인데요.



 

 



회전문의 열림과 닫힘의 정도에 따라 빛의 양이 달라지고,

매 순간 바뀌는 공간이 계속 머무르고 싶어지게 만들었답니다.


마치 조리개의 개방 정도에 따라 사진의 노출이 달라지는 것처럼,

회전문이 이 공간에서는 조리개 역할을 하는 것 같죠?



CHAPTER 1. 날씨가 말을 걸다.




D500 / 초점거리 31mm / ISO 800 / 셔터스피드 1/640초 / 조리개 F3.5



이번 디뮤지엄 전시회는 총 세 개의 챕터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 챕터는 다양한 시선으로 날씨를 담아낸 작품들을 감상하고,

무심하게 생각했던 날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주제, “날씨가 말을 걸다.”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800 / 셔터스피드 1/200초 / 조리개 F2.8




D750 / 초점거리 23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200초 / 조리개 F2.8



햇살 / 나른한 햇살에 행복하거나


첫 번째 챕터를 열어주는 주제는 햇살인데요.

세 명의 작가가 자신들이 생각한 햇살에 대한 느낌을

사진과 설치 작품으로 표현해주었답니다.




D500 / 초점거리 26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320초 / 조리개 F2.8




D750 / 초점거리 19mm / ISO 2500 / 셔터스피드 1/500초 / 조리개 F2.8



맑은 날,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는 일상적인 모습에서부터

햇살이 내리쬐는 해변을 유쾌하게 담아낸 작품까지 만날 수 있었어요!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640초 / 조리개 F2.8



여기서, 잠깐~ 디뮤지엄 전시 관람 TIP !


넓은 공간을 활용해서 전시회를 여는 디뮤지엄에서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곳에도 작품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숨어있는 곳을 찾아, 놓치지 말고 꼭 확인해보세요 :)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250초 / 조리개 F2.8



눈, 비 / 포근한 눈에 미소짓거나


어둡고 궂은 날씨라고 생각이 되는 눈과 비를

포근하게 바라본 작가들의 사진들이 전시된 공간입니다.




D500 / 초점거리 3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40초 / 조리개 F2.8



이 곳에 전시된 작가들의 눈, 비 사진들을 보면,

피사체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사진의 감성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500초 / 조리개 F2.8




D750 / 초점거리 22mm / ISO 2500 / 셔터스피드 1/640초 / 조리개 F2.8



무엇보다 빛망울을 여름에 내리는 눈처럼 표현한 초현실적인 작품들이

한편의 동화를 보는 것처럼 다가옵니다 :D




D750 / 초점거리 20mm / ISO 12800 / 셔터스피드 1/13초 / 조리개 F2.8



하늘하늘 검은 천이 흩날리는 어두운 공간을 따라 나가게 되면

첫 번째 챕터의 마지막 주제인 어둠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주제가 어둠인 만큼 ISO를 힘껏 높여봐야겠죠?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6400 / 셔터스피드 1/250초 / 조리개 F2.8




D750 / 초점거리 14mm / ISO 12800 / 셔터스피드 1/80초 / 조리개 F2.8



어둠 / 짙은 어둠에 아련하거나


테마에 어울리는 어둠 속에서 전시 작품들을 관람하게 되는데요.

어둠 속 찰나의 빛과 그 순간을 포착한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깜깜한 어둠 속에서 더욱 빛나는 작품들이 전해주는 감정들을 느껴 보세요 :D




D500 / 초점거리 2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60초 / 조리개 F2,8



한 챕터 만으로도 전해드릴 이야기가 가득한 <Weather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2편에서는 날씨에 대한 더 다양한 감정들로 여러분들의 감수성을 톡톡- 깨워볼게요! 기대해주세요 :D




<Weather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기간

2018.05.03(목) ~ 2018.10.28(일)


관람시간

화~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금,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전시 종료 30분 전 매표 마감 /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성인 : 9,000원

학생 : 5,000원

미취학아동 : 3,000원


장소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29길 5-6 D MUSEUM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
도움말 Daum 지도
by Nikon Blog 2018.05.21 11:00
  • kimHJ22 2018.05.21 13:28 신고 ADDR EDIT/DEL REPLY

    분위기가 장난아니네...

  • mxoinet01 2018.05.21 13:29 신고 ADDR EDIT/DEL REPLY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꼭 가보고 싶어요

  • loxnenee 2018.05.21 13:29 신고 ADDR EDIT/DEL REPLY

    기간이 많이 남아서 다행인거 같아요 !! 나중에 꼭 가볼거에요

  • 이지1 2018.05.21 13:29 신고 ADDR EDIT/DEL REPLY

    좋은 정보 얻어가네요 ㅎ

  • iosbccc 2018.05.21 13:30 신고 ADDR EDIT/DEL REPLY

    맞아 !! 여기 분위기 진짜 좋아요

  • day_morrow 2018.05.21 18:33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진만 있는 전시회라고 생각했는데! 다채로운 전시회네용

  • from.k 2018.05.23 13:39 신고 ADDR EDIT/DEL REPLY

    후닥 다녀왔는데, 날씨에 대해 생각해보게 됨.

  • jjh0808 2018.05.25 09:41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번 주말 다녀오겠습니당 ㅋㅋㅋㅋㅋㅋ

  • awesome_85 2018.05.28 11:39 신고 ADDR EDIT/DEL REPLY

    주말에 다녀왔는데, 평일에 한번 더 다녀오려구요!
    여유롭게 천천히 다시 보고 싶은 전시회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name_is_blue 2018.05.28 19:19 신고 ADDR EDIT/DEL REPLY

    첫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음 ㅋㅋㅋㅋㅋ
    회전문이 열리고 닫히는 정도에 따라 빛 들어오는게 달라지는데 진짜 매력적

  • best_jh 2018.05.29 18:23 신고 ADDR EDIT/DEL REPLY

    제목이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라서 그런지
    전시회 관람 전에 오늘 날씨는 어떤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됨

  • k_ninini 2018.05.31 13:48 신고 ADDR EDIT/DEL REPLY

    검은 천 날리는 어둠 코너에 있다보면 괜시리 마음이 편해집니다!
    전시회 가시는 분들 그냥 지나치지 말고 가만히 느껴(?) 보시기를 추천추천!

  • 무적의쿵쿵 2018.06.20 11:14 ADDR EDIT/DEL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종이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만나는 선물 같은 시간

<Paper, Present : 너를 위한 선물>




D810 / 초점거리 34mm / ISO 400 / 셔터스피드 1/640초 / 조리개 F4.5



날이 좋은 어느 평일, 대림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너를 위한 선물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10팀의 아티스트들이 아날로그적 소재인 종이를 이용한 아름다운 작품들을 보여주었는데요.

지금 바로 하얀 종이가 보여주는 무한한 가능성을 함께 확인해볼까요?




D810 / 초점거리 56mm / ISO 400 / 셔터스피드 1/60초 / 조리개 F4.5



"Paper is? 당신에게 종이는 어떤 의미인가요?"

입구에 들어서면 위와 같은 질문이 관람객들을 맞이해줍니다.

나에게 종이가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하며 전시회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총 일곱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전시회는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설렘과

추억의 시간을 떠올릴 수 있게 하는데요. 특히나 각 공간의 시작점에는

오밤 이정현 작가의 서정적인 글귀가 바닥에 비치고 있었어요.

이 글귀들을 곱씹으며 관람하면 더욱 풍성한 작품 스토리와 감수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D810 / 초점거리 30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50초 / 조리개 F3.2




D810 / 초점거리 32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100초 / 조리개 F4



'고요한 새벽의 별빛'


천재 건축가라고 불리는 안토니 가우디. 페이퍼 아트계에도 가우디와 같은 존재가 있습니다.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그 자체만을 활용하여 자유자재로 형태를 만들어내는

리차드 스위니(Richard Sweeney)가 주인공인데요.

건축물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하게 접어 만든 크고 작은 순백의 종이 작품들을

첫 번째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D810 / 초점거리 26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100초 / 조리개 F4




D7500 / 초점거리 1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60초 / 조리개 F8



'섬세한 손길이 만든 햇살'


두 번째 공간은 백색의 종이에 기하학적이고 유기적인 무늬를 반복적으로 새겨

정교적으로 오려 내가 화려한 패턴을 보여주는 타히티 퍼슨(Tahiti Pehrson)의

작품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스텐실 기법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D7500 / 초점거리 24mm / ISO 1600 / 셔터스피드 1/30초 / 조리개 F5.6



'멈춰진 시간을 깨우는 바람'


종이 모빌이 한 방에 가득 찬 공간!

디자인스튜디오 아틀리에 오이(atelier oi)의 작품입니다.

기후현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대형 작품으로

마치 눈이 내리는 것 같기도, 꽃이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한 느낌을 줍니다.




D7500 / 초점거리 22mm / ISO 400 / 셔터스피드 1/320초 / 조리개 F3.2



'익숙한 풍경에 숨은 놀라움'


가구, 조명, 패션, 제품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토라푸 아키텍츠(TORAFU ARCHITECTS), 토드 분체(Tord Boontje),

줄 와이벨(Jule Waibel), 스튜디오 욥(Studio Job)의 작품들이

한 공간에 어우러져 연출된 네 번째 공간!




D810 / 초점거리 24mm / ISO 800 / 셔터스피드 1/160초 / 조리개 F2.8




D810 / 초점거리 24mm / ISO 800 / 셔터스피드 1/320초 / 조리개 F2.8



캐비닛, 커튼, 꽃병 등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공간에 있다 보면

진짜 종이로 만들어진 것들이 맞는지 눈을 의심하게 되는데요.

쉽게 볼 수 있는 종이가 일상의 풍경 안으로 선물처럼 놀랍고 즐겁게 스며드는 장면입니다.




D7500 / 초점거리 24mm / ISO 400 / 셔터스피드 1/80초 / 조리개 F4.5




D810 / 초점거리 32mm / ISO 800 / 셔터스피드 1/400초 / 조리개 F2.8



'거리에서 만난 동화'


명품 브랜드의 쇼윈도 비주얼을 책임져 온 디자이너 짐앤주(Zim&Zou)도

이 전시회를 통해 쇼윈도 너머로 보이는 동화 같은 장면을 선사해주었습니다.




D810 / 초점거리 31mm / ISO 800 / 셔터스피드 1/160초 / 조리개 F2.8



일상 그리고 자연 속에서 떠오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페이퍼 아트를 구성했는데요.

작은 오브제에서 큰 설치물까지. 모두 종이를 하나하나 오리고 붙여 만든 작품이랍니다.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어마어마한 과정을 비디오로 만날 수도 있습니다.




D7500 / 초점거리 24mm / ISO 400 / 셔터스피드 1/13초 / 조리개 F7.1




D810 / 초점거리 24mm / ISO 400 / 셔터스피드 1/60초 / 조리개 F2.8



'꽃잎에 스며든 설렘'


많은 사람들이 셀카를 찍고 있던 <너를 위한 선물> 전시회의 첫 번째 셀카 존!

유명 브랜드의 쇼룸을 환상의 공간으로 채워주던 완다 바르셀로나(Wanda Barcelona)가

오직 대림미술관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초현실적인 정원을 설치작업으로 구현해냈습니다.




D810 / 초점거리 30mm / ISO 400 / 셔터스피드 1/100초 / 조리개 F2.8



무성하게 펼쳐진 수천 개의 등나무 꽃송이들은

화려한 색에서 백색으로 이어지며 그라데이션 효과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종이로 만들어낼 수 있는 화려함과 동화적인 세계를 발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D810 / 초점거리 44mm / ISO 800 / 셔터스피드 1/40초 / 조리개 F2.8



'그곳에 물든 기억'


핑크 갈대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의 마지막 공간이자 두 번째 셀카 존!

젊은 감각으로 주목받는 국내 디자인 그룹 마음 스튜디오(Maum Studio)의 작품 공간으로,

사방을 에워싼 거울에 반사된 분홍 분홍한 종이 갈대들로 이뤄진 끝없는 산책로가 인상적이죠.

은은한 빛과 음악은 이 공간을 더욱 선물 같은 풍경으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D7500 / 초점거리 24mm / ISO 400 / 셔터스피드 1/40초 / 조리개 F3.2



종이에 바람, 별, 햇살과 같은 자연적인 요소들과 설렘, 기억과 같은 감정의 요소를 입혀

예술로 만날 수 있는 <Paper, Present : 너를 위한 선물> 전시회, 4월 니콘이 추천합니다 :)



<Paper, Present : 너를 위한 선물>


전시기간

2017.12.07(목) ~ 2018.05.27(일)


관람시간

화~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목,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전시 종료 30분 전 매표 마감 /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성인 : 6,000원

학생 : 3,000원

미취학아동 : 2,000원


장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4길 21 대림미술관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종로구 통의동 35-1
도움말 Daum 지도
by Nikon Blog 2018.04.24 11:30
  • usbieub12 2018.04.24 16:24 신고 ADDR EDIT/DEL REPLY

    모두 종이로 만든 작품인가요??

  • 이지상 2018.04.24 16:25 신고 ADDR EDIT/DEL REPLY

    종이로 이런 작품들을 만들 수 있는게 정말 신기해요!!

  • xebnju1 2018.04.24 16:25 신고 ADDR EDIT/DEL REPLY

    꼭 한번 들려봐야겠네요

  • nxe88 2018.04.24 16:26 신고 ADDR EDIT/DEL REPLY

    지난번에 한번 다녀왔는데 정말 볼거리가 많았어요!

  • jizelmon 2018.05.02 19:34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걸 다 종이로 만들었다니;; 진짜 대단하네요

  • kxpen2 2018.05.02 19:34 신고 ADDR EDIT/DEL REPLY

    들려서 힐링 한번 하고 싶네요

  • yskhi15 2018.05.02 19:34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쁘다 진짜...



어쩌면 우리가 놓쳤을 아름다움을 위한 전시

〈PLASTIC FANTASTIC 빛 컬러 판타지〉


평일의 힐링 코스~ 니콘 추천 전시! 전시회는 역시 평일에 가야 제일이죠!

추위가 한결 누그러지고 햇살이 따뜻했던 어느 평일 오후~ 

오랜만에 디뮤지엄을 방문했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빛, 컬러, 판타지 속으로 빠져보실까요?


 


D75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2.8 / ISO 250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전시장의 묘한 분위기

플라스틱 판타스틱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그라데이션의 적절한 조명으로 관람객을 맞이해주었는데요~


 


D75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2.8 / ISO 560



디뮤지엄의 전시, 빛·컬러·판타지는 오는 3월 4일까지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예술적 감성과 플라스틱의 무한한 가능성을 소개해주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20세기 기적의 소재로 불리는 플라스틱이 일상으로 들어와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다채롭게 변화시킨 마법 같은 여정을 보여줍니다. 

지난 반 세기 동안 열정 넘치는 40여 명의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들의 개성과 도전정신을 불어 넣어 탄생시킨 

2,700여 점의 제품, 가구, 조명, 그래픽, 사진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1 : 폴리머, 꿈꾸다.

 



D75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2.8 / ISO 500


 


D75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2.8 / ISO 125



폴리머, 꿈꾸다는 플라스틱의 환상적인 세계로 들어가는 첫 시작점으로,

입구부터 시작되는 무채색의 반투명 재료를 활용한 설치작업을 통해

재료가 가진 고유의 특성과 잠재된 가능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이 갖고 있는 순수한 성질과 형태를 보여주는 한편

그 너머로 펼쳐질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죠. 



2 : 컬러로 물들이다



컬러로 물들이다는 자연재료를 하나씩 대체하기 시작했던 플라스틱이

1950년대로 들어오면서 유리 재질의 실험용 기구를 대신하고 가정용 소품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발전하는 과정을 소개하는 섹션입니다. 




D75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2.8 / ISO 640


 


D750 / 초점거리 29mm / 셔터속도 1/30초 / 조리개 F/2.8 / ISO 2500


 


D750 / 초점거리 38mm / 셔터속도 1/40초 / 조리개 F/2.8 / ISO 1250



폴리머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죠.



3 :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꿈꾸다



실내 외 그리고 조명을 테마로 구성되어 있던 세 번째 섹션.

꾸준한 연구와 기술의 발전에 따라 플라스틱으로 다양한 형태의 가구가 제작되었습니다. 

20여 명의 디자이너들의 작업을 엿볼 수 있는 섹션은 참 많이 컬러풀했답니다. 


 


D75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2.8 / ISO 500




 D75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2.8 / ISO 110




D75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2.8 / ISO 1100



1960년대에는 성형 기술의 발전으로 플라스틱 가구가 본격적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사용자의 목적과 취향, 원하는 기능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한 가구 시리즈 와

생생한 컬러가 온 집안 풍경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습니다.


 


D75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2.8 / ISO 160



가구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은 조명에서도 다채로움을 뽐냈는데요!

혼합되는 재료에 따라 투명도와 색을 조절할 수 있게 된 플라스틱 조명은

선명함을 표현하고, 고유의 질감을 담은 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D75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2.8 / ISO 250



4 : 디자인, 풍경이 되다



플라스틱과 디자인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을 제공한 디자인, 풍경이 되다

사진과 영상,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눠진 이번 섹션 중, ‘프레임에 담다’에서는

유명 사진가와 예술가들이 포착한 새로운 플라스틱 제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D75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2.8 / ISO 360


 


D75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2.8 / ISO 1000



‘디자인, 풍경이 되다’의 영상 공간인 ‘필름에 담다’는

인터뷰 영상을 통해 디자이너들의 영감과 그들의 철학, 작업 세계를 만날 수 있었죠. 


 


D75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2.8 / ISO 1800



5 : 마스터 디자이너 일상으로 들어오다



플라스틱이라는 특별한 재료에 매료된 디자인 거장부터

동시대 디자인의 중심에 있는 리더 디자이너들까지~ 

여러 세대에 걸친 자신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보여준 이번 섹션! 




 D75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2.8 / ISO 450



밝게 불을 켠 회전목마와 같은 상상을 불러일으키고


 


D75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2.8 / ISO 2200



하늘에 두둥실 떠가는 구름과도 같은 의자들을 보며

새삼 어린아이와도 같은 감성이 피어 올랐습니다. 



6 : 또 다른 세상을 꿈꾸다



마지막 섹션은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할

플라스틱의 미래를 암시하는 공간인데요~


 


D75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2.8 / ISO 900



또 다른 시공간이 펼쳐질 것만 같은 이곳은

앞으로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영역으로 

계속 발전해나갈 플라스틱의 미래를 기대하게 됩니다.

그럼 니콘이 추천하는 2월 <PLASTIC FANTASTIC 빛 컬러 판타지>을 마치겠습니다. 




D75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200초 / 조리개 F7.1 / ISO 100



<PLASTIC FANTASTIC 빛 컬러 판타지>


전시 기간

2017.09.14 (목) ~ 2018.03.04 (일)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 시간

매일 오전10시 ~ 오후6시

(입장마감 오후5시)


관람료

성인 : 8,000원

학생 : 5,000원

유아 : 3,000원


장소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29길 5-6 Replace한남 F동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29길 5-6 |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29길 5-6
도움말 Daum 지도
by Nikon Blog 2018.02.22 14:08
  • daenims 2018.02.22 17:06 신고 ADDR EDIT/DEL REPLY

    너무 이뻐요!!

  • threacil 2018.02.22 17:07 신고 ADDR EDIT/DEL REPLY

    분위기가 너무 내스타일이다

  • 이정미 2018.02.22 17:08 신고 ADDR EDIT/DEL REPLY

    너무 이뻐요 !! 꼭가보고 싶다

  • ketxic 2018.02.22 17:10 신고 ADDR EDIT/DEL REPLY

    개꿀 이런데 진짜 좋아

  • erhijw 2018.02.22 17:12 신고 ADDR EDIT/DEL REPLY

    여기 다녀오면 방에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을거 같아요!! 너무 이쁘다

  • wasieo 2018.02.22 17:13 신고 ADDR EDIT/DEL REPLY

    와 진짜 색깔이 너무 이쁘다...

  • eknelli 2018.02.22 17:14 신고 ADDR EDIT/DEL REPLY

    너무 좋다 여기는 진짜 꼭가야겠다

  • 홍정은 2018.02.23 16:13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쁘다...

  • dbgaie 2018.02.23 16:17 신고 ADDR EDIT/DEL REPLY

    내 방을 이렇게 만들구 싶다 ㅠ

  • qwndf 2018.02.26 15:22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런걸 보고 분위기 깡패라고 하는건가요 ??ㅋㅋ

  • lcore 2018.02.26 15:27 신고 ADDR EDIT/DEL REPLY

    외부랑 좀 다른 분위기의 내부모습이네요 ㅎㅎ

  • ucoe 2018.02.26 15:58 신고 ADDR EDIT/DEL REPLY

    주말에 꼭 한번 찾아가 봐야겠어용



오롯이 야생의 야생에 야생을 위한 사진전

〈와일드라이프 사진&체험전〉


 


D50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160초 / 조리개 F/6.3 / ISO 250



지난 주, 강추위를 뚫고 와일드라이프 전시를 다녀왔는데요.

야생으로의 초대전답게, 날씨부터 방문객을 강렬하게 반겨주었습니다. :D

그럼 한 겨울, 도심에서 만나는 야생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볼까요?



하늘의 새들 (Midair Birds)


전시의 첫 시작을 강렬하게 알려준, 하늘의 새들

‘경이로운 진화의 걸작’으로 일컬어지는 깃털을 가지고 있다. 라고 얘기되는 새들은

체온을 갖고 있는 동물 중, 가장 높은 40~43도의 체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구상 어디에서라도, 어떤 악조건에서라도 살아갈 수 있는 강인함이 있다고 합니다.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30초 / 조리개 F/2.8 / ISO 250

 



D500 / 초점거리 20mm / 셔터속도 1/15초 / 조리개 F/2.8 / ISO 250



먹잇감을 노리는 새매의 눈빛이라는 작품인데요. 

물을 마시는 것 같지만 물속에 담그고 있는 번득이는 눈빛만으로도 압도적입니다.



땅의 육식동물들 (Land Predators)


가장 강력한 포식자지만 또한 가장 아름답고 우아한 육식동물들

예민한 청각, 후각, 시각 능력을 가지고 먹잇감의 위치를 파악하고 긴 다리와 유연한 척추를 갖고

빠르게 먹잇감을 덮칠 수 있는 육식동물들

하지만 급변하는 생태계 환경으로 멸종위기를 맞이하는 종들이 많은 현실입니다.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8초 / 조리개 F/2.8 / ISO 250


 


D50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15초 / 조리개 F/2.8 / ISO 250



흰 기러기가 북극여우에게 맞서고 잇는 모습인데요.

서로 너무나 팽팽한 모습에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바로 흰 기러기의 둥지 속 알을 탐내는 북극여우 때문인데요~ 

이유를 알고 보니 흰 기러기가 순순히 물러날 수 없는 건 당연한 이유겠지요? 


 


D500 / 초점거리 20mm / 셔터속도 1/20초 / 조리개 F/2.8 / ISO 250



해빙 위에 우두커니 앉아있는 북극곰이 안쓰럽기만 합니다. 

오도 가도 못하고 하늘만 쳐다보는 북극곰.

지구 온난화가 지속된다면 이런 안타까운 모습들을 자주 접하게 될 것 입니다…


 


D500 / 초점거리 20mm / 셔터속도 1/13초 / 조리개 F/2.8 / ISO 250



얼음이 녹아버린 바다에서는 더 이상 먹잇감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암벽 타기에 나선 북극곰입니다. 

앞 선 사진과 연장선상에서 씁쓸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사진이네요.



땅의 초식동물들 (Land Herbivores)


포식자들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극심한 고통도 꾹 참는 초식동물들

몸집이 큰 코끼리, 키가 큰 기린, 힘이 센 하마를 제외하고 포식자들의 먹잇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무리 생활을 하는 덕에 경계와 도주를 함께하며 포식자의 공격을 피하고 있죠.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8초 / 조리개 F/2.8  / ISO 250




 D500 / 초점거리 16mm / 셔터속도 1/13초 / 조리개 F/2.8 / ISO 250



하늘로 우뚝 솟아오른 기린의 모습입니다. 

긴 목을 우아하게 자랑하듯 (기린의 자부심이겠죠)

다 자란 수컷 기린의 경우, 발굽에서 뿔에 이르는 키가 5.5미터에 이른다고 하네요!



파충류와 양서류들 (Reptiles & Amphibians)


냉혈동물이지만 햇볕을 쬐면 사람만큼 따뜻해진다는 파충류와 양서류, 혹시 아셨나요?

파충류와 양서류 모두 약 3억 년 전부터 진화를 거듭해와 땅 위와 물속을 오가며 사는데요.

다른 동물에 비해 익숙하지 않지만 계속 보면 또 다른 귀여운 면이 있다는 사실!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10초 / 조리개 F/2.8  / ISO 250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20초 / 조리개 F/2.8  / ISO 250



물속의 물짐승들 (Underwater Creatures)


유선형 몸체와 지느러미는 필수품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물짐승들

척추동물 무리 중 가장 성공적으로 진화해 온 무리라고 하는데요. 

어류는 시각, 청각, 미각, 촉각 따위의 감각은 물론 전기 자극까지 느끼고

고래와 해양 포유류는 포유류지만 물고기와 닮은 유선형 몸체와 지느러미 발을 갖고 있죠.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20초 / 조리개 F/2.8 / ISO 250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15초 / 조리개 F/2.8 / ISO 250


흰고래가 큼직한 고리 모양의 공기 방울을 가지고 놀고 있는데요~

장난감으로 놀기 위해 의도적으로 은색고리를 만든다고 하니, 지능이 높은 동물임이 틀림없습니다.



야생의 영장류들 (Wild Primates)


거울 속 모습을 자신으로 인식할 수 있을 정도의 지능을 갖고 있는 영리한 포유류

다른 포유류에 비해 훨씬 크고 복잡한 주름의 뇌를 갖고 있어, 느낌과 생각도 잘 발달해 있다고 하는데요

사람과 비슷한 침팬지와 영장류 중 가장 몸집이 큰 고릴라, 나무타기의 명수 오랑우탄 등은 유인원입니다.




 D50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13초 / 조리개 F/2.8 / ISO 250



세계 오지와 밀림을 누비며, 목숨 걸고 담아낸 감동의 기록.

실내 데이트하기 좋은 와일드라이프 사진&체험전, 생생한 그들의 모습을 보며 

순수한 동심의 시간을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니콘이 추천하는 1월 <와일드라이프 사진&체험전>을 마치겠습니다. 




와일드라이프 사진&체험전


전시 기간

2017.12.22 (금) ~ 2018.03.04 (일)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 시간

매일 오전10시 ~ 오후6시

(입장마감 오후5시)


관람료

성인 : 12,000원

학생 : 10,000원

유아 : 8,000원


장소

서울 강동구 동남로 870 강동아트센터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강동구 상일동 477 | 강동아트센터
도움말 Daum 지도
by Nikon Blog 2018.01.18 11:31


 

희망찬 아침과 평온한 저녁이 깃든 삶에 대한 작가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

〈박노해 라오스 사진전-라오스의 아침〉




 D500 / 초점거리 28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2.5 / ISO 100



1980년대 군사독재 시대, 민주 투사이자 저항 시인이었고

그로 인해 많은 고초를 격은 사람,

민주화 이후 자유의 몸이 되고 나서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않겠다’며 권력과 정치의 길을 거부

스스로 잊혀지는 길을 택한 박노해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에 삶의 공동체인 ‘나눔농부마을’을 세워가며

새로운 사상과 혁명의 길로 걸어가고 있는 박노해의 사진전을 만나보겠습니다.


 


D500 / 초점거리 28mm / 셔터속도 1/15초 / 조리개 F/2 / ISO 100



‘순수와 은둔의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라오스.

많은 세계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라오스지만 아픈 과거로 인해

여전히 아물지 않은 슬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한 그곳.


참혹한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의 아픔을 겪고도 ‘라오스의 미소’를 

간직해온 것은 야생 자연이 품은 소생과 치유의 힘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D500 / 초점거리 28mm / 셔터속도 1/30초 / 조리개 F/2.8 / ISO 100



라오스의 아침


‘순수와 은둔의 지상낙원’이라 불려온 라오스의 아침은 신성한 기운이 감돈다.

푸른 산맥들이 장엄하게 일어서고 신비로운 풍경이 빛으로 깨어난다.

새벽 어둠은 새빛을 잉태한 어둠.

곧고 선한 마음을 지키며 살아온 자, 그는 이미 새날의 희망이다.


 


D500 / 초점거리 28mm / 셔터속도 1/40초 / 조리개 F/3.2 / ISO 100



강물이 흘러가면 우리는 살아간다


라오스의 보물은 맑은 강물과 울창한 숲이다.

오늘도 라오스의 강물은 푸른 산을 담고 흐른다.

해와 별과 새소리와 농부의 아이들을 품고 흐른다. (중략)



자연이 주는 소생과 치유의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무한하다는 것을

박노해 라오스 사진전에서 하나씩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D500 / 초점거리 28mm / 셔터속도 1/20초 / 조리개 F/2.2 / ISO 100


 


D500 / 초점거리 28mm / 셔터속도 1/40초 / 조리개 F/3.2 / ISO 100


 


D500 / 초점거리 28mm / 셔터속도 1/40초 / 조리개 F/3.2 / ISO 100



라오스는 50여 개 부족이 저마다 고유의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데요.

지도에도 없는 마을들을 찾아 박노해만의 시선으로 담아낸 사진들


화전 밭의 농부들은 농지를 넓혀가고

메콩 강의 아이들은 손수 만든 뗏목을 타고 힘차게 헤엄치고 놀고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산간 마을 주민들은 나무를 조립해 

자연친화적인 수력발전기를 만들어냅니다.


또한 고산족 할머니들은 토착의 지혜와 이야기를 계승하며

누구 하나 쓸모 없는 존재란 없는 알찬 곳이기도 하죠.




D500 / 초점거리 28mm / 셔터속도 1/40초 / 조리개 F/3.2 / ISO 100



평온한 저녁


뜨거운 햇살도 고와지고 마음도 순해지는 시간.

하루 일을 마치고 깨끗한 빨래가 널린 흙마당에서

나무에 물을 주러 간 아빠를 기다린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하루의 시작을 맞이하는 해 뜰 무렵과

하루의 끝을 마무리하는 해 질 무렵이다.


희망찬 아침과 평온한 저녁을 맞이 하고픈 

우리의 오랜 꿈은 지금 어디만치 와 있는지.


 


D500 / 초점거리 28mm / 셔터속도 1/40초 / 조리개 F/3.2 / ISO 100


 


D500 / 초점거리 28mm / 셔터속도 1/40초 / 조리개 F/3.2 / ISO 100


 


D500 / 초점거리 28mm / 셔터속도 1/40초 / 조리개 F/3.2 / ISO 100



”우리는 태양을 직접 바라볼 수 없다

태양으로 길러지고 빛나는 것으로만 확인할 뿐

사랑 또한 볼 수 없고 단지 느낄 수 있을 뿐이다.

우리는 그 사랑 ‘덕분에’ 살려지고 있으니”

-박노해-



작은 것에 감사하고 주어진 것 안에서 큰 욕심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

‘적당하다’ 와 ‘넉넉하다’의 단어가 머리 속에 가득 찬 사람들

희망찬 아침과 평온한 저녁이 깃든 라오스의 삶 속으로 여러분도 떠나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럼 니콘이 추천하는 11월 <박노해 라오스 사진전-라오스의 아침>을 마치겠습니다. 




박노해 라오스 사진전 <라오스의 아침>


전시 기간

2017.06.30 ~ 2018.02.28


관람 시간

매주 목요일 휴관

매일 오전11시 ~ 오후10시


관람료

무료


장소

서울 종로구 백석동 1가길 19 라 카페 갤러리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종로구 부암동 44-5
도움말 Daum 지도
by Nikon Blog 2017.12.07 11:00



네모난 세상에 담고 싶은 것이 많았던 작가의 깊은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

〈네모 그림자 사진전〉


 


D75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60초 / 조리개 F/3.2 / ISO 800



가을 단비가 주적주적 내린 어느 오후, 오랜만에 방문한 송파. 

그 곳, 한미사진미술관에서 강운구 <네모 그림자> 전시회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다소 생소할지 모르는 그의 이름, 하지만 1962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여러 전시회에 참여하고

사진이론이 좀 더 일찍 발달한 외국의 잣대를 거부하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포토저널리즘과 작가주의적 영상을 개척한 사진가인데요.


니콘이 추천하는 10월 전시, 강운구의 ‘네모 그림자’를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D75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60초 / 조리개 F/4 / ISO 800



총 6개의 챕터, 약 120여점의 작품으로 이뤄진 이번 전시는

이 땅과 세계 곳곳을 누비며 담아온 네모와 그림자, 그리고 프레임에 담긴 네모의 세상을 보여줍니다.

1~6까지의 챕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작가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되는 전시죠.


 


D750 / 초점거리 16mm / 셔터속도 1/60초 / 조리개 F/2.8 / ISO 1600


 


D750 / 초점거리 17mm / 셔터속도 1/6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75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60초 / 조리개 F/3.5 / ISO 800



작가의 긴 연륜이 묻어나 인생의 어두움까지 보는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작품.

최근 정치적 이슈가 컸던 사건이 있어서 그랬을까요?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 사진이었습니다. 




 D750 / 초점거리 20mm / 셔터속도 1/60초 / 조리개 F/3.2 / ISO 800


 


D750 / 초점거리 20mm / 셔터속도 1/60초 / 조리개 F/2.8 / ISO 800



작가는 ‘디지털 경배’란 주제아래, 유명 관광지나 풍경에서 경쟁하듯 사진을 촬영하는 현 시대를 비판하고자 했습니다.

휴대전화의 카메라 성능이 발달함에 따라 이젠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는데요. 


때론 사진을 남겨야만 하는 무의식적인 행동이 아닌,  

가장 멋진 뷰파인터인 눈(eyes)을 통해 느끼고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요?

아무 말 하지 않고 기대만 있어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오래된 연인들 같이 말이죠. 


 


D75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60초 / 조리개 F/3.5 / ISO 800



비가 와서 그런지, 차분한 분위기의 전시장 또한

그림자가 그대로 반영된 짜임새로 네모의 그림자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D750 / 초점거리 22mm / 셔터속도 1/60초 / 조리개 F/4 / ISO 720



오랫동안 빛과 그림자에 집중해온 작가는 흑백사진이 많았는데, 

흰 도화지에 먹물로 그림을 그린 것과 같이 벽에 아른거리는 나무 그림자들,

또 다른 사각의 창틀 넘어 보이는 풀잎의 모습들이 마치 수묵화를 보는 듯한 착각도 일으켰습니다.


마치 한 편의 시(詩)를 포착해내듯 말이죠.

 



D75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60초 / 조리개 F/3.5 / ISO 800


 

흑백사진이 주를 이루는 전시지만 그 안에 컬러로 담은 사진들은 작가가 전 세계를 여행 다니며

글로는 모두 담을 수 없는 다양한 세상의 모습을 사각 프레임 안에 진솔하게 담아냈습니다.


무언가를 과장하지 않고 작가가 본 대상의 본질을 꿰뚫는 핵심을 전달하고 하는 의도가 느껴졌는데요

그것은 앞으로도 강운구라는 작가가 추구했고 추구하고자 하는 세계입니다.




 D750 / 초점거리 21mm / 셔터속도 1/6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75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60초 / 조리개 F/4 / ISO 640


 


D75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60초 / 조리개 F/3.5 / ISO 800



”그림자는 시간을 따라 자동인 듯이 슬슬 기며 달라지다가 어떤 순간에 갑자기 사라진다. 

그런 덧없는 그림자를 네모난 틀(프레임)에 담으려고 나는 내 그림자를 끌며, 

틀(카메라)을 들거나 메고 여기저기를 기웃거린다. 

어떤 그림자가 느낌을 주거나 말을 할 때 그것을 알아채고 주저 없이 틀에 가두는 게 사진가가 하는 일이다”



또 다른 모습의 본질 일수도 있는 그림자.

어떤 피사체든 본질을 바로 보고 그 안에 촬영자의 생각을 녹이는 사진 촬영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그럼 니콘이 추천하는 10월 <네모의 그림자 사진전>을 마치겠습니다. 


 


D75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60초 / 조리개 F/2.8 / ISO 900



한미사진미술관 <강운구 - 네모 그림자 사진전>


전시 기간

2017.09.01 ~ 2017.10.31


관람 시간

매주 일요일 휴무

매일 오전10시 ~ 오후7시


관람료

성인 6,000원 / 청소년 5,000원


장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 14 한미사진미술관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송파구 방이동 45 한미타워 19, 20층
도움말 Daum 지도
by Nikon Blog 2017.10.24 11:00


 

의미 있는 삶과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을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회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사진전〉




 D810 / 초점거리 26mm / 셔터속도 1/20초 / 조리개 F/5.6 / ISO 640



의미 있는 삶이란 무엇일까요?

보통은 이름만 들어도 아는 유명함, 누구나 우러러보는 권위 있는 명예로움 등을 갖고 있는 삶이

의미 있는 삶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죽음’을 앞에 두고 있다면 유명함도 명예도 권위도 모두 허울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니콘이 추천하는 9월 전시회는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사진전’ 인데요.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과 그것을 이끄는 주체는 바로 나 라는 자각을 할 수 있게 해준 전시였습니다.

알랭 드 보통도 추천했다는 그 감동적인 전시를 지금 만나볼까요?


 


D810 / 초점거리 55mm / 셔터속도 1/80초 / 조리개 F/5.6 / ISO 640




 D81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5.6 / ISO 640



Right, Before I Die


죽음이란, 모든 이들에게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죽음에 관련한 정보를 손쉽게 접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죽음은 항상 우리 주변에 있고, 나 역시 그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삶의 마지막을 받아 들어야 하는 진정한 용기가 필요한 때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

가식 없는 그들의 태도 속에 관객들에게 주는 메시지는 명확했는데요~

바로 우리 모두 지금 이 순간이 주는 아름다움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점입니다. 


 


D810 / 초점거리 46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5.6 / ISO 640



세라


‘삶이란 절대 무한하지 않죠. 무슨 일이 생길지 미리 알 수 없는 법이고, 위험 부담을 안고 가야 해요. 

전 20대 후반이 되어서야 위험 부담을 안고 살기 시작했기 때문에,

인생에서 뭔가를 놓친 게 아닌가 싶어요. 관계를 놓쳐 버렸죠.’

 



D810 / 초점거리 52mm / 셔터속도 1/80초 / 조리개 F/5.6 / ISO 640



조세피나


‘인생이란 죽음으로 가는 대기실이죠.

태어난 그날부터, 언제 어떻게 어디서 죽을진 모르지만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은 확실해지는 거죠.’

 



D810 / 초점거리 38mm / 셔터속도 1/30초 / 조리개 F/5.6 / ISO 640




‘제 믿음은 가족에게 배운 게 아니라, 인생에서 겪은 일들과 상황을 통해서 만들어진 거예요.

어려운 시기일수록 믿음에 매달리죠.

죽음이란, 고통 없는 삶의 시작이란 생각이 들어요. 

로맨틱한 사랑은 필요하지 않아요. 진심으로 나를 위해 주고, 

내가 겁에 질렸을 때 진정시켜 주는 사랑이 필요하죠.’




D810 / 초점거리 31mm / 셔터속도 1/15초 / 조리개 F/5.6 / ISO 640



전시장 중간에 놓인 큰 거울

죽음을 눈 앞에 둔 사람들이 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를 읽고

그들의 담담한 이야기를 생각하다 만나게 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짧지만 전시까지 보러 올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건강한 신체에 감사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D810 / 초점거리 38mm / 셔터속도 1/15초 / 조리개 F/5.6 / ISO 640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전시를 관람하러 온 사람들

 인생의 의미를 사색해 볼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D81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10초 / 조리개 F/5.6 / ISO 640




   D81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40초 / 조리개 F/5.6 / ISO 640



전시장 한 켠을 돌아 들어가면 사진 속 사람들의 인터뷰 영상과

1년 뒤에 나에게 받을 수 있는 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시를 보기 전/후의 나와 1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아날로그 감성에 젖어 마루지기도 편지를 써보았는데요~ :D


 


D810 / 초점거리 32mm / 셔터속도 1/40초 / 조리개 F/5.6 / ISO 640



여러분도 꼭 사진전을 관람하지 않더라도 1년 뒤에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보면서 

지금의 나를 돌아보고 이후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지

1년 후의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적어보며 오늘을 다짐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니콘이 추천하는 9월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사진전>을 마칩니다.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사진전>


전시 기간

2017.09.01 ~ 2017.10.31


관람 시간

매주 월요일 휴관 / 추석연휴 10.03 ~ 10.05 휴관

화-금 오전10시 ~ 오후8시

토/일 오전10시 ~ 오후7시


관람료

성인 9,000원 / 청소년 7,000원 / 어린이 5,000원


장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387 충무아트센터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중구 흥인동 131
도움말 Daum 지도
by Nikon Blog 2017.09.14 11:00
  • 김진영 2017.09.27 00:02 신고 ADDR EDIT/DEL REPLY

    좋은 전시네요^^

    • Favicon of http://nikonblog.co.kr BlogIcon Nikon Blog 2017.09.27 10:52 신고 EDIT/DEL

      진영 님,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좋은 전시였습니다. 꼭 방문해보세요 :)

  • 구필모 2017.09.27 06:58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진전 간지 오래인데..끝나기 전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 Favicon of http://nikonblog.co.kr BlogIcon Nikon Blog 2017.09.27 10:55 신고 EDIT/DEL

      필모 님, 사진전 가신지 오래되셨다면 좋은 전시이니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 빵굼터 2017.09.27 11:11 신고 ADDR EDIT/DEL REPLY

    낯선 것들의 조함.. 웰다잉이 가장 와닿네요^-^ 간접경험 잘 하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nikonblog.co.kr BlogIcon Nikon Blog 2017.10.11 16:14 신고 EDIT/DEL

      네, 빵굼터 님 :) 다음엔 직접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한나 2017.09.27 11:14 신고 ADDR EDIT/DEL REPLY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거 같네요 :)

    • Favicon of http://nikonblog.co.kr BlogIcon Nikon Blog 2017.10.11 16:15 신고 EDIT/DEL

      :) 정한나 님,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싶다면 꼭 추천하는 전시입니다.



단조로운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러일으키는 전시회

토드 셀비의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



그렇게 유익했던 2층 전시 관람을 마치고 바로 3층으로 이동을 합니다.

3층에서는 Selby the illustrator 이라는 주제로 셀비의 사진들이 보다 친근하고

인간적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페인팅과 드로잉 작업도 꾸준히 했다고 합니다. 


셀비의 작업 영역을 확장하는 훌륭한 수단이 되었다는 페인팅 작업.

동물, 사람, 식물, 낙서 등과 같이 단순하지만 일상적인 것들을 소재로 하면서도

그의 개성을 잘 표현하고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3.5 / ISO 800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펭귄 페인팅, 역시 목엔 카메라가 빠지지 않습니다.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25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15mm / 셔터속도 1/250초 / 조리개 F/3.5 / ISO 800



페인팅과 드로잉 작업을 지나고 보면 토드 셀비가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5점의 대형 ‘레진 프레임’ 작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5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60초 / 조리개 F/3.5 / ISO 800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결합하는 방식을 고민해 온 토드 셀비의 상상이 현실화 된 신작이라고 합니다. 

지나치지 말고 꼭 기념 사진도 남겨오세요 :D


신작의 설렘을 뒤로 하고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은 셀비 더 트래블러(Selby the Traveler) 입니다. 

지난 몇 년 간의 토드 셀비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설치 작품으로

앞선 전시와 달리 천정에는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을 오가는 비행기가 날아다니고 

설치 된 작품의 일부가 움직이는 역동적인 공간이었습니다.


 


D50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8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21mm / 셔터속도 1/40초 / 조리개 F/3.5 / ISO 800



3층의 마지막 전시 공간, 바로 셀비 더 네이버(Selby the neighbor) 입니다. 

토드 셀비의 침실과 작업실, 그리고 거실을 재현한 공간으로 작가의 삶을 공유할 수 있는 사적인 공간인 것이죠.


90년대 후반에 살았던 집과 현재의 모습이 적절히 섞여있는 침실, 실제 사용하는 사진 장비와

페인팅 도구가 널려있는 작업실 등 일상 자체가 창의적인 결과물로 연결될 수 밖에 없는 토드 셀비의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합니다. 



 

D500 / 초점거리 16mm / 셔터속도 1/2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3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24mm / 셔터속도 1/3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30초 / 조리개 F/3.5 / ISO 800



4층에서 내려다 본 토드 셀비의 공간

아기자기한 그 공간에서 많은 꿈을 꾸었을 그가 내심 부러웠습니다.


이제 전시는 마지막을 향해 달려갑니다. 

바로 4층 셀비 더 드리머(Selby the Dreamer) 인데요~


13살 가족여행을 떠난 도트 셀비.

원래는 하와이에 도착했어야 하지만 파푸아뉴기니에 도착하게 된 셀비의 가족들

그리고 어느 강 위에서 첫날 밤을 보낸 셀비가 꾼 꿈속에서 만난 정글의 풍경과 소리, 낯선 그날의 느낌을 재현해 둔 공간입니다.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25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40초 / 조리개 F/3.5 / ISO 800



13살 어린아이의 생각이 담긴 곳이라 그런지 동심을 찾아볼 수 있는 공간이었고

어린 아이들도 특히 더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1000초 / 조리개 F/3.5 / ISO 800



짧았지만 토드 셀비의 작품과 그의 가치관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었던 이번 ‘즐거운 나의 집’ 


그냥 스쳐 지나가던 일상이, 상상력의 원천이 되고 

그러한 상상력을 삶의 에너지로 바꾸는 힘.


그건 아마 일상을 바라보는 각자의 특별한 시선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부터 일상을 여행하듯, 하루 하나씩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습관을 들여보면 어떨까요?

그럼 6월 니콘이 추천하는 도트 셀비의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을 모두 마칩니다. 



대림미술관 토드 셀비의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


전시 기간

2017.04.27 ~ 2017.10.29


관람 시간

매주 월요일 휴관

화-일 오전10시 ~ 오후6시

목/토 오전10시 ~ 오후8시

전시 종료 30분 전 매표마감


관람료

성인 6,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000원


장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4길21 대림미술관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종로구 통의동 35-1 | 대림미술관
도움말 Daum 지도
by Nikon Blog 2017.06.23 17:13
  • enfldks 2017.06.27 10:20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도 관람했는데..뭔가 동화속 나라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

    • Favicon of http://nikonblog.co.kr BlogIcon Nikon Blog 2017.06.27 10:34 신고 EDIT/DEL

      그렇죠? 상상력의 날개를 막~ 펴고 싶은 전시였습니다. :) 즐거운 하루 되세요!



단조로운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러일으키는 전시회

토드 셀비의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


 


D500 / 초점거리 16mm / 셔터속도 1/40초 / 조리개 F/3.5 / ISO 800



언제 하더라도 즐거운 문화생활 :D 

니콘이 추천하는 6월 전시회는 대림미술관에서 진행되는 토드 셀비의 ‘즐거운 나의 집’ 입니다.


전시의 주인공, 토드 셀비는 인물과 공간에 대한 애정과 호기심이 넘치는 사진과

감각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아티스트인데요~

작품에 담긴 셀비 특유의 유쾌함과 자유분방함을 함께 만끽하러 가보실까요? 지금 바로 출발!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50초 / 조리개 F/3.5 / ISO 800



Selby the Photographer


“나는 사람과 공간 그리고 다양한 삶의 순간들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기록합니다. 


나의 사진 작업은 내가 경험한 것들과 머물렀던 공간, 그리고 마주친 사람들을 주제로 합니다. 


언제나 나에게 사진은 열망과 열정의 대상이었습니다.


사진작가로서 작업할 때 좋은 점은 흥미롭고 재미있는 상황을 즉각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인데,


이처럼 사진은 나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세계를 여행하며 독특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줍니다. 


내 사진들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한 것은 내가 만난 사람들, 


그들에게서 얻은 깨달음과 영감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토드 셀비의 첫 번째 시리즈 <The Selby is in Your Place> 입니다. 셀비와 친한 친구들과,

친구의 친구들이 생활하는 집과 사무실 구석구석을 촬영한 이 첫 번째 시리즈는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특별한 라이프 스타일이 담긴 사진이 많았습니다.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32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25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40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500초 / 조리개 F/3.5 / ISO 800



한 명 한 명, 사진 속 인물들 모두 토드 셀비의 애정 어린 마음이 담겨서 일까요? 

첫 번째 시리즈를 관람하는 내내,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40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100초 / 조리개 F/3.5 / ISO 800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의 시선에 오래오래 머문 토드 셀비의 첫 번째 시리즈

아마 관람객들도 그가 친구들을 어떤 마음으로 카메라에 담았을 지 느꼈기 때문에

더 오래 바라보고 있던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렇게 첫 번째 시리즈를 뒤로하고 두 번째 사진 시리즈 <Edible Selby>로 향해봅니다. 

음식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반영한 두 번째 시리즈는 최근 트렌드인 #먹스타그램 과 비슷했지만

보는 내내 음식을 맛있어 보이게 찍는 것뿐만 아니라, 

음식을 만드는 과정 자체의 즐거움이 담긴 음식 사진을 찍어보고 싶은 욕구를 자극해주었습니다.

 

매일 정성을 다해 식재료를 가꾸고, 맛있게 조리하여 먹음직스럽게 차려내는

놀라운 열정을 지닌 사람들의 모습, 그럼 바로 만나볼까요?




 D500 / 초점거리 18mm / 셔터속도 1/250초 / 조리개 F/3.5 / ISO 800


 


D500 / 초점거리 14mm / 셔터속도 1/250초 / 조리개 F/3.5 / ISO 800



야생 허브를 직접 채집하고, 맛있게 올리브 오일에 절이고

손으로 하나하나 모양을 잡아 만드는 케이크까지~ 


단순히 먹기 위한 음식이었다면 그런 수고를 할 필요가 없었겠죠? 

비단, 음식뿐만 아니라 어떠한 일이든 일련의 과정을 즐길 수 있는 마음가짐이라면 

토드 셀비의 사진 속 유쾌함보다 더욱 밝은 에너지로 

어떠한 일도 씩씩하게 잘 해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는 2편에서 계속됩니다.








by Nikon Blog 2017.06.23 17:12
| 1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