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D4와 함께한 베트남 나트랑 여행 1편에 이어,

2편을 시작해볼게요:D



[Nikon D4와 함께한 베트남 나트랑 여행 1편 바로가기]




Nikon D4 / 초점거리 42mm / ISO 100 / 셔터스피드 1/100s / 조리개 F13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 가도

혹은 혼자 방문해도 좋은 도시, 나트랑

맑은 하늘 아래, 색다른 정취를 느끼는 것도 좋지만~ 휴양지에서는 해변을 빼놓을 수 없죠!



에메랄드빛 해변, 나트랑의 여유




Nikon D4 / 초점거리 58mm / ISO 100 / 셔터스피드 1/125s / 조리개 F13



때로는 풍경 속에 많은 이야기가 필요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나트랑 해변이 딱 그런 곳입니다.


여러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분위기를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곳입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은은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깨끗하게 정리된 휴양지 덕분에 말이죠.




Nikon D4 / 초점거리 24mm / ISO 100 / 셔터스피드 1/125s / 조리개 F13



아름다운 나트랑의 화이트비치.

이런 멋진 풍경 속에 펼쳐지지 않은 파라솔과 야외 테이블이

더욱 낭만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양쪽 끝에 위치한 테마파크의 건축물과 노란 옷을 입은 사람은

단조로워 보이는 이 사진에 이야기를 추가하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Nikon D4 / 초점거리 32mm / ISO 100 / 셔터스피드 1/125s / 조리개 F13



비워져 있는 썬-베드 사이에 사람이 머문 흔적이

살며시 드러나는 순간을 담았는데요.


방갈로와 썬-베드 그리고 에메랄드빛의 넓은 바다 등으로 꽉 차 보이는 사진이지만,

중심이 되는 방갈로와 주변의 여백들이 균형감 있는 사진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 다른 여행의 세계가 펼쳐지는 곳, 빈펄랜드




Nikon D4 / 초점거리 70mm / ISO 100 / 셔터스피드 1/200s / 조리개 F13



베트남 나트랑을 대표하는 테마파크, 빈펄랜드를 소개합니다.

빈펄랜드의 아치형 문 속에 작은 성과 구름의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피사체를 프레임으로 활용하여 사진 속 작은 풍경을 담아보는 것은

대표적인 구도 촬영 방식 중 하나인데요.


아직 다 드러나지 않은 풍경은 그 너머로의 상상을 불러일으키죠 :D

테마파크는 각각의 특색이 있기 마련인데요.

나트랑의 빈펄랜드는 어떤 매력이 있는 곳인지 살펴볼까요~?




Nikon D4 / 초점거리 8mm / ISO 100 / 셔터스피드 1/200s / 조리개 F13




Nikon D4 / 초점거리 15mm / ISO 100 / 셔터스피드 1/250s / 조리개 F13



평화로운 테마파크 위로 멋진 구름이 피어올랐는데요~!

나트랑 여행에 함께한 AF-S Fisheye NIKKOR 8-15mm f/3.5-4.5E ED 렌즈로 담아봤습니다. 

8mm의 원형 어안, 15mm의 대각선 어안으로 촬영하니,

같은 풍경도 서로 다른 분위기의 결과물이 됩니다.

물론 두 사진 모두 밝은 햇살과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은 변함이 없네요~!




Nikon D4 / 초점거리 8mm / ISO 100 / 셔터스피드 8s / 조리개 F13




Nikon D4 / 초점거리 24mm / ISO 100 / 셔터스피드 4s / 조리개 F13



이번에 촬영한 것은 빈펄랜드의 푸른 야경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초 광각이 아닌

24mm의 표준 렌즈로 촬영한 사진과 8mm의 어안 렌즈로 담아낸 모습입니다.

렌즈에 따라 같은 공간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게 사진의 매력이겠죠~?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휴양지, 베트남 나트랑!

여러분은 나트랑의 어떤 모습을 담고 싶으신가요~?



by Nikon Blog 2018.05.28 11:00
  • kdy951102 2018.05.28 11:34 신고 ADDR EDIT/DEL REPLY

    빈펄랜드?!! 진짜 동화 속 나라 같고 막 그러네 ㅋㅋㅋㅋㅋ

  • YUNI 2018.05.28 19:15 신고 ADDR EDIT/DEL REPLY

    나트랑, 좋은 여행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 루체테 2018.05.29 18:21 신고 ADDR EDIT/DEL REPLY

    1편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네요 ㅋㅋㅋㅋ
    빈펄랜드는 왠지 동화 속에 나오는 성 같아요

  • CRUSH 2018.05.31 13:43 신고 ADDR EDIT/DEL REPLY

    올 여름에 나트랑 가는 1인. 구경하고 갑니다.




Prologue_ 나트랑의 은은한 풍경을 만나다.


삶의 한 지점에서 여유가 필요할 때,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쉼표가 되기도 합니다.

여행이 주는 매력이기도 한데요.

마음 편하게 쉬고 싶을 때, 여러분은 어디로 떠나고 싶으신가요?

필리핀의 세부, 인도네시아의 발리, 태국의 푸켓과 같이 유명 휴양지도 있지만,

최근에 새롭게 떠오르는 휴양지를 소개해드릴게요:D




Nikon D4 / 초점거리 70mm / ISO 100 / 셔터스피드 1/250s / 조리개 F13



바로 베트남의 나트랑입니다. 

편안하게 마음을 비우고, 또 다시 새로움으로 채울 수 있는 곳,

나트랑의 은은한 매력, 함께 만나볼까요~?



나트랑의 시내 그리고 거리




Nikon D4 / 초점거리 24mm / ISO 100 / 셔터스피드 1/250s / 조리개 F9



나라, 도시의 거리만 봐도 그 곳의 특징이 드러나는데요.

우리나라의 도심은 반짝이는 네온사인과 각종 컬러로 물든 간판이 돋보이죠.

나트랑의 거리는 여느 베트남의 도시처럼 스쿠터와 오토바이가 눈에 띕니다.




Nikon D4 / 초점거리 200mm / ISO 900 / 셔터스피드 1/60s / 조리개 F8



특히 높은 곳에서 시가지를 촬영하면,

줄지은 자동차나 사람들이 개미처럼 작아 보이는데요.

마치 미니어처 모드로 촬영한 것처럼 담깁니다.




Nikon D4 / 초점거리 70mm / ISO 2000 / 셔터스피드 1/60s / 조리개 F8



여행지에서 높은 전망대 혹은 루프 탑 같은 곳을 들릴 일이 있다면,

이렇게 전경을 담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미지를 압축시키는 망원렌즈로 촬영한다면, 더욱더 극적인 모습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Nikon D4 / 초점거리 8mm / ISO 100 / 셔터스피드 1/160s / 조리개 F14



이번 베트남 여행에는 특별하게 8-15mm 어안렌즈와 함께 했는데요!

어안렌즈로 촬영한 나트랑의 구시가지입니다.

흰색 건물들로 가득한 시내를 환한 햇살이 비추고 있었는데요.

푸르른 하늘 아래의 구시가지는 벌써 여름이 다가온 것만 같죠? 

나트랑은 다른 베트남의 도시와는 다르게 여유로움과 정갈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입니다:D



여유로움의 비밀, 힌두 신의 미소

 



Nikon D4 / 초점거리 70mm / ISO 100 / 셔터스피드 1/400s / 조리개 F5.6



나트랑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포나가 사원.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보존이 잘 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힌두사원입니다.

포나가사원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보다 먼저 건립된 사원이라고 하는데요:D

위의 힌두 신의 모습과 같이 붉은빛이 도는 벽돌로 만들어졌습니다.

붉은 색감의 사원 곳곳을 배경으로 두고 기념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화사한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겠죠~?




Nikon D4 / 초점거리 8mm / ISO 100 / 셔터스피드 1/1000s / 조리개 F3.5



유쾌하게 촬영할 수 있게 하는 또 하나의 요소, 어안렌즈!

사람과 같은 모습의 힌두신, 그 얼굴 속에 여행지의 생생함이 담겨 있습니다.

조각상을 촬영할 때는 몸을 숙여 눈 높이를 맞춰 촬영하면 더 안정적인 구도로 촬영할 수 있어요.

힌두 신의 온화한 미소도 보고, 유적지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포나가 사원을 뒤로하고, 이번에는 어디로 가볼까요? 



여백의 미가 있는 나트랑 해변




Nikon D4 / 초점거리 48mm / ISO 100 / 셔터스피드 1/125s / 조리개 F13



야자수로 가득한 이곳은 나트랑의 해변입니다 :)

휴양지라고 소개해드린 것처럼 아름다운 해변이 존재한답니다.

나트랑의 해변과 바다는 가득 채워져 있지 않은 여백의 아름다움을 지닌 공간입니다.




Nikon D4 / 초점거리 48mm / ISO 100 / 셔터스피드 1/200초 / 조리개 F13



아직은 완전히 개발되지 않은 깨끗한 바다

여백을 활용하여 나트랑의 해변을 프레임 속에 담아봅니다.


이처럼 때로는 프레임 속에 여백을 두고 촬영하는 것은 어떨까요?

비워져 있기에 채울 수 있는 프레임. 동양적인 관점에서의 ‘사진’인 것이죠.

그림과 사진의 가장 큰 차이는 계속해서 채워가느냐 혹은 비워가느냐의 다름이 아닐까요?



여러분이 베트남 나트랑 여행을 떠난다면, 어떤 모습을 촬영하고 싶으신가요~? 

여백의 매력이 있는 베트남 나트랑이 가진 또 다른 모습을 2편에서 이어서 보여드리겠습니다:D


by Nikon Blog 2018.05.24 11:00
  • ty718 2018.05.25 09:42 신고 ADDR EDIT/DEL REPLY

    올 여름 휴가 리스트에 나트랑도 추가해봅니다 ...

  • jekxx2 2018.05.25 09:45 신고 ADDR EDIT/DEL REPLY

    나트랑 몰랐는데 가보고 싶네요!

  • kdy951102 2018.05.25 16:58 신고 ADDR EDIT/DEL REPLY

    베트남하면 하노이만 생각이 났는데 나트랑.... 괜찮네요!

  • shiroooo 2018.05.25 18:41 신고 ADDR EDIT/DEL REPLY

    해변이 진짜 휴양지 느낌 물씬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너랑나 2018.05.28 19:16 신고 ADDR EDIT/DEL REPLY

    어안렌즈 챙겨서 여행 다니면 좋을 것 같아요!
    랜드마크 같은 곳 가서 사진 찍어놓고 모아보면 추억될듯

  • 루체테 2018.05.29 18:21 신고 ADDR EDIT/DEL REPLY

    에메랄드빛 바다라니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예쁘네요

마흔 네번째 Nikon Friends 

사진기자 조병관, 팔딱거리는 생생함을 담아내다.




마냥 스포츠가 좋아 스포츠 사진기자가 꿈이었던 아이는 결국 자신의 꿈을 이뤘다. 그토록 염원하던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함께 뛰고, 호흡하며 만들어낸 사진들은 그러한 이유로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생명력을 가지고 팔딱거린다.

 


조병관 기자에게 사진기자?


멋진 스포츠.

 


현재 스포츠조선 사진부 팀장으로 역임 중 이십니다. 사진기자의 길을 걷게 되신 특별한 계기가 있으실까요?


어린 시절부터 스포츠를 너무나도 좋아했습니다. 대학시절엔 야구장에서 살다시피 했었죠. 전공이 신문방송학이기도 했지만, 워낙 스포츠를 좋아했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스포츠 신문기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운좋게 그 꿈을 이루게 됐습니다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0

 


현재 니콘 D4를 사용하고 계세요. D4와 더불어 니콘카메라 사용 후기를 간략하게 말씀해 주신다면?


스포츠 사진기자들은 포커스가 정확하고 움직이는 피사체를 잘 따라가는 카메라가 필요합니다.  예측불허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쫓아 다니다 보니 포커스를 빠르게 잡아내는 동시에 포커스 포인트를 화면 안에서 움직이는 방법이 간단해야 편리하죠. D4의 경우 바로 그런 면에서 현장에 적용하여 사용하기 용이한 카메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렌즈는 어떤 렌즈인가요?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400mm 망원렌즈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익사이팅한 모습이라던가 표정을 담기 위한 이유도 있지만 사진기자와 스포츠 현장이 일정거리 이상이 되기 때문에 망원렌즈를 이용해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도 작용을 많이 합니다.  



*D3 *ISO 16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640sec *조리개: f/2.8 *출처: 스포츠조선 *Photo by 조병관

 


사진기자로서가 아닌, 평소에 찍는 사진은 주로 어떤 사진들인가요?


저는 사실 카메라를 들면 일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일상에서는 카메라를 잘 들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곳에 여행을 가도 카메라를 들지 않는 것도 그 이유 때문입니다. 아마도 이 일을 마치게 되면, 그때서야 카메라를 들고 여행을 다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재작년에 협회에서 여행을 간 적이 있었는데, 참여한 열명 남짓한 분들 중에 저만 카메라 없이 참가할 정도였으니까요.


 

카메라와 언제나 동거동락 해야 하는 사진기자로서 카메라를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첫 번째는 얼마나 정확히 그리고 빠르게 포커스에 반응하는가를 고려하여 선택합니다. 두 번째는 고감도와 노이즈가 없는 카메라이지요. 저희는 경기장에서 선수들에 근접해서 사진을 촬영하기 때문에 경기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스트로보 사용은 피하는 편입니다. 때문에 노이즈 없이 고감도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4.0

 


사진기자로서 기억에 남는 가장 긴박했던 상황은 언제셨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사실 디지털화 되어서 그런 일이 발생할 경우는 없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필름 시대였기 때문에 현장에서 취재를 마치고 필름 현상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많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실수가 굉장히 많았는데요. 날짜는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90년대 즈음 수원삼성에 샤샤라는 선수가 골을 넣고 세레모니를 하는 장면을 촬영하게 됐습니다.

그 때 샤샤 선수 옷 안에 자신의 모국에 폭격을 중지하라는 정치적인 구호가 적혀 있었는데요, 당시 정황으로 보면 굉장히 파격적인 세레모니였습니다. 그 모습을 카메라에 잘 포착했기에 들뜬 마음으로 현장에서 필름을 감는 작업을 했어요. 그런데 암백에다 놓고 감아야 할 필름을 눈을 감고 밖에서 그냥 감아버린 거에요. 정말 혀를 깨물고 싶을 정도로 절망적이었죠.

다행히 중간 정도 필름을 감다가 알아채서 얼른 암백에 넣어 나머지 필름을 말았는데, 다행히 나중에 감은 필름 안에 샤샤의 사진이 있어서 세레모니 컷은 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때가 사진기자 생활 중에서 가장 등줄기에 땀이 흐른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기자로서 이것만은 꼭 지키겠다고 결심한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제가 하는 분야가 정통 뉴스분야는 아니지만, 그래도 사진이기 때문에 가장 현실을 정확하게 담았으면 하는 생각이 있어요. 500분의 1초의 스피드로 촬영하는 사진이지만, 그 짧은 순간에도 언제나 가장 현실을 담은 정확한 사진을 찍고자 노력합니다



출처: 스포츠조선 Photo by 조병관

 


올림픽, 월드컵 등 국제적인 행사의 취재도 많이 진행하셨을 텐데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독일 월드컵에 취재를 갔을 때 워낙 장기간 출장이기도 했고 중요한 경기들의 취재였기에 몸도 마음도 많이 피폐해진 상황이었어요. 빨리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는데, 스위스 전에서 결국 우리나라 선수들이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 내가 힘이 들더라도 조금만 더 올라가주면 좋았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죠.


 

좋은 사진기자가 되기 위해서 사진을 잘 찍는 것 이외에 갖춰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굉장히 많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경기와 선수에 대해 충분히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카메라나 사진에 대한 테크닉적인 부분은 기본이지만,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경기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많죠. 선수들의 성향은 물론 경기의 초점, 현 선수들의 상황 등에 대해 보다 많이 알아야만 조금이라도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8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4.0


 

사진기자의 길을 걸어오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셨나요?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사진들을 얻어서 좋은 피드백을 받았을 때도 좋지만 제 스스로 만족감을 느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다양한 사진으로 보도사진상도 여러 번 수상하셨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아끼는 사진은 어떤 사진이신가요?


재작년에 스포츠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얼굴 없는 강타자라는 사진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사실 현장에서 사진을 찍다 보면 운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같은 자리에 앉아서 여러 명의 사진기자들이 사진을 찍지만, 어떤 간격에서 사진을 찍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때문에 실력도 중요하지만 운이 차지하는 경우도 적지 않거든요. ‘얼굴 없는 강타자의 경우 카메라가 저에게 준 선물이라고 할 수 있죠



*D3 *ISO 16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640sec *조리개: f/2.8

<2011년 스포츠부분 이달의 최우수 보도사진상 얼굴없는 강타자’> *Photo by 조병관

 


어떤 사진기자로 독자들의 기억에 남는 것이 목표인가요?


사람 냄새 나는 사진들을 찍고 싶어요. 예전에는 액션이 좋고 환호하는 동적인 사진들에 매료되었었는데, 이제는 조금씩 바뀌는 것 같습니다. 보면 볼수록 사람 냄새 나는 사진들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계속 눈길을 잡아두는 그런 사진들을 찍고 싶습니다.

 


조병관 기자에게 스포츠 사진이란?


또 다른 스포츠와 같은 것.

 


현재 한국 스포츠 사진 기자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계세요. 보도 사진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스포츠 사진만의 매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스포츠라는 게 반드시 승부가 나는 시스템이잖아요. 때문에 항상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이나 표정들이 있어요. 그것들을 잡아내는 작업이 굉장히 흥분되고 즐겁죠. 넓은 운동장에서 여러 명의 선수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스포츠 경기에서 망원렌즈를 통해 가장 좋은 표정이나 긴박한 순간을 잡아내는 그 순간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스포츠처럼 익사이팅한 작업이죠



출처: 스포츠조선 Photo by 조병관

 


스포츠 분야 중에서도 야구를 많이 취재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흐름이 바뀔지 모르는 현장에서 생동감 넘치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경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선수들의 감정선도 마찬가지이고요. 선수들의 컨디션이나 기분에 따라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분위기를 파악을 한 후 미리 준비하려고 노력합니다. 때문에 경기에서 뛰는 선수만큼 경기에 집중을 하는 편입니다.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4.0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국민들이 좋아하는 여러 가지 스포츠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어떤 것인가요? 또 혹시 취미로 하고 계시는 스포츠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지금은 주말마다 골프를 치지만, 사회인 야구를 했을 정도로 굉장한 야구 팬입니다. , 어린 시절부터 야구는 물론 테니스, 탁구,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취미로 해왔어요. 그러다 문득 너무 공으로만 하는 스포츠에 편중되어 있지 않나 싶어서 최근에는 수상 스포츠에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계획도 있습니다.

 


20여 년의 세월 동안 스포츠를 취재해 오시면서 오랜 기간 우정을 유지해온 선수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가장 친분이 두터운 선수는 누구인가요? 어떤 계기로 우정이 시작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친한 친구들이 많아요. 아무래도 야구선수들과 친분이 두터운 편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오랜 기간 취재를 해오며 친분을 쌓게 된 박찬호 선수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박찬호 선수가 야구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절이었던 텍사스로 처음 옮기던 때에 매일같이 박찬호 선수를 보고 그 선수의 절망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야 했던 저 역시도 슬럼프를 맞았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박찬호 선수는 제가 20년 동안 봐온 많은 선수들 중에 본인이 하는 종목에 대해서 가장 진지하게 임하는 선수 중 한 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야구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모습이 존경스러운 선수입니다



출처: 스포츠조선 Photo by 조병관

 


요즘은 아마추어 분들도 스포츠현장에 나가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데요. 그런 분들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노하우 하나만 소개해주세요.


이미 아마추어 분들도 카메라 기종에 대한 이해나 촬영 스킬은 저희보다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저희들보다 더 장비에 대한 이해도나 스킬이 뛰어나신 분들도 많이 계실 거 같아요.

제가 사진을 찍어 오면서 터득하게 된 노하우는 단순히 장비에 노력을 기울이기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종목이나 선수에 대해 애정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니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0

 


스포츠 기자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한 마디 해주신다면?


실내에 우아하게 앉아서 하는 종목이 있는 반면 무거운 장비를 들고 뛰어다녀야 하는 경우도 있고, 40도가 넘는 땡볕에 앉아서 일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영하 10도가 넘는 환경에서 작업해야 하는 경우도 많은 것이 이 일입니다.

, 태릉선수촌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찍기 위해서 선수들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많은 훈련을 같이 받아야 하는 상황들도 적지 않습니다. 본인에게 어떤 트라우마나 한계가 있더라도 취재를 해야 할 상황이 있다면, 반드시 해야 하고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이 직업인 것 같아요.

고소공포증이나 추위, 더위 등과 끊임 없이 싸워야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스포츠를 좋아하고 그 종목이나 선수들에 대한 애착을 가져야 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으로 사진을 잘 찍는 스포츠 기자란, 경기와 선수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고 결국엔 그 내면까지 이해하는 기자. 테크닉은 그 다음이다. 선수와 경기에 대해 이해가 됐다면, 그 다음은 동물적인 감각을 손 끝에 실어 셔터를 누를 뿐. 이것이 바로 조병관 기자가 2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스포츠 기자라는 경력을 차곡차곡 쌓아 얻어낸 결론이며, 지금까지도 독자를 흔드는 한 컷을 만드는 방식의 전부이다.

 



글 백주희, 사진 도현석

Copyrightⓒ. 2014. 니콘이미징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by Nikon Blog 2014.05.14 09:50
  • Favicon of http://lr.am/AkKoII BlogIcon 이혜경 2014.12.24 01:21 신고 ADDR EDIT/DEL REPLY

    역시 스포츠 사진이라 역동성이 느껴지네요!

서른 일곱번째 Nikon Friends 사진가 박종우,

험난한 오지, 열악한 환경을 진득함으로 제압하다




사진가 박종우. 그는 히말라야, 차마고도, 극지방 등 오지 중에서도 오지만을 골라 작업해온 다큐멘터리 사진가다. 고산병과 각종 풍토병, 오지의 험난한 산세로 인해 생명의 위협도 끊임 없이 겪어야 하는 작업들을 박종우 작가는 오직 ‘진득함’만으로 승부한다. 그리고 언제나 그 승부의 결과는 ‘승리’다.

 

 

사진가 박종우에게 ‘사진’이란?


기록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2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6

 


처음 사진을 시작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희 어머니께서 사진을 찍으셨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사진을 접하게 됐는데, 사용하시던 레인지파인더식 카메라를 중학교 2학년 때 저에게 주셨어요. 당시로선 일찍 사진을 접한 편이죠. 그렇다고 진로를 사진으로 정했던 것은 아니고요, 군대 제대 후 첫 직업을 신문사 사진 기자로 시작했어요.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진가의 길을 가게 됐습니다.


 

한국일보에서 11년간 사진 기자로 근무하시다가 다큐멘터리 작업을 시작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사진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즉시성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은 빨리 그린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시일이 걸리잖아요. 사진은 바로 바로 결과물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겐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800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4sec *조리개: f/14.0 Photo by 박종우

 


현재 어떤 카메라를 사용 중이신가요?


제 주력기는 D800입니다. 이 카메라는 크기에 비해 높은 화소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 D4도 사용하고 있어요. D4의 경우는 어두운 곳에서 ISO를 올렸을 때 다른 카메라에 비해 노이즈가 굉장히 적고 좋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D4 *ISO 6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5sec *조리개: f/2.4 Photo by 박종우

 


다큐멘터리 사진 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선택 시 가장 고려하시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기동성을 먼저 고려합니다. 상황이 급작스럽게 바뀌기 때문에 얼마나 그 상황을 놓치지 않고 빨리 빨리 쫓아서 찍을 수 있는지를 중요 하게 생각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동성이 아무리 좋아도 사진의 품질이 낮으면 안 되기 때문에 기동성과 퀄리티를 아울러 염두에 둬야죠.


 

작가님이 생각하시는 좋은 다큐멘터리 사진은 무엇인가요?


제가 관심을 갖는 분야는 이 세상에서 사라져가는 것들, 다음 세대에서는 보기 어려운 것들입니다. 거기엔 사람도 있고 문화도 있지요. 하지만 문화적인 것이라고 해서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촬영을 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저만의 작품 속에 그러한 문화를 제대로 녹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제 작업들은 결국엔 한 장의 사진을 가지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달 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죠. 때문에 그 안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 사진들을 좋아합니다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2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6

 


다큐멘터리 사진가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지금은 매체가 많이 없어졌기 때문에 다큐멘터리 사진을 직업으로 해서 살아가기가 참 어려운 세상입니다. 때문에 다큐멘터리 사진가를 꿈꾸는 사람들이 이 판에 들어와서 작업을 하다가 못 버티고 나가기도 해요.

하지만 그 정도로 어려운 분야라는 것은 그 분들도 시작 전에 어느 정도는 인지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어려운 상황에 닥치면 금방 중간에 포기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저는 한 번 들어 왔으면 끝을 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계속 지속적인 작업을 하면서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요. 중간에 그만 두려면 처음부터 시작을 하지 말아야겠죠.


 

사진가 박종우에게 ‘다큐멘터리’란?


스토리가 있는 기록


 

‘차마고도 1000일의 기록’, SBS스페셜 최후의 제국’ 등 영상 작업도 다양하게 해오셨어요. 사진과 다른 영상 작업만의 매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작업한 사진을 보여 주는 데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습니다. 대형 전시회를 열어도 백 장이 한계고 일반적으로는 삼십 장에서 오십 장이 한계죠. 때문에 최근에는 사진가들 사이에서 멀티미디어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멀티미디어라는 게 많은 사진을 촬영해서 슬라이드 쇼로 보여주는 것인데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동영상까지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기술적 관점에서 보면 동영상이란 결국 수많은 정지사진의 연속이잖아요.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어요. 과거에는 비디오는 비디오고 스틸 사진은 스틸 사진이었는데, 지금은 DSLR 카메라 중에서 동영상 작업이 가능한 카메라가 많아졌잖아요. D4의 경우 1초에 30장의 사진을 찍어서 그것을 빨리 돌려서 보는 것이거든요. 동영상도 사진이라는 것이거든요. 동영상은 스틸사진에 비해서 보여주는 정보가 훨씬 많은 작업입니다. 바로 그게 큰 장점이죠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1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9.0

 


‘차마고도 1000일의 기록’의 경우 촬영 중 생사의 기로에 설 정도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취재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차마고도 촬영을 하다가 소금 짐을 싣고 지나가던 말에 떠밀려 낭떠러지에서 떨어진 적이 있어요.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였지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몸 상태는 말이 아니었어요. 거기에 카메라까지 더 이상 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 버렸죠. 촬영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게 그 날입니다.


 

고생이 많았던 만큼 높은 완성도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게 남아있는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차마고도 1000일의 기록’에 대한 본인의 감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차마고도 1000일의 기록’은 방송사하고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예정보다 앞당겨서 방영이 됐던 작품입니다. 사실은 좀 더 오랜 기간 동안 작업 해서 발표를 했었어야 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저로서는 굉장히 안타까운 프로젝트 중 하나죠. 조금 더 깊게 다뤘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5년 취재를 기획하고 시작한 작업이었는데, 3년 정도의 기간 밖에 촬영을 하지 못했거든요. 방송이 나가고 난 후 지속적으로 좀 더 작업을 해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다른 프로젝트들이 겹치는 바람에 제대로 마무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여유가 생기면 좀 더 보완 촬영을 해서 차후에 반드시 완성을 짓고 싶은 작업입니다



*D4 *ISO 2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500sec *조리개: f/4.8 Photo by 박종우

 


자본주의의 폐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SBS스페셜 최후의 제국’은 온전히 DSLR을 이용해 촬영한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니콘 D4D800을 사용해 촬영을 진행하셨는데 DSLR을 이용해 다큐멘터리 영상을 촬영해보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니콘은 DSLR 카메라 중 가장 먼저 동영상 작업이 가능한 카메라를 만든 회사입니다. 그런 정신이 지금 계속 유지가 되고 있어서 최고 성능의 카메라를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기도 하고요. D4D800을 이용해 지난 3~4년간 여러 작품을 촬영해왔습니다. 퍼포먼스도 좋고 뛰어난 기능까지 겸비해 만족도가 높은 카메라들입니다.


D800은 기동성이 뛰어나고요, D4는 조금 무거운 대신 빛이 어두운 곳에서 막강한 능력을 발휘하는 카메라입니다. 제가 촬영한 곳들이 주로 오지였기 때문에 조명 상황이 좋지가 않았어요. 일반적으로 어두운 곳에서 ISO를 올려서 고감도로 찍을 때면, 화질이 떨어질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퀄리티의 영상 제작이 가능했습니다. 또 니콘의 단 렌즈도 굉장히 우수 하다고 생각합니다. 니콘의 단 렌즈를 D4에 결합 시키면 아주 어두운 유목민 텐트에서도 별 무리 없이 촬영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작년에는 오로라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는데요, 아마 오로라 다큐멘터리는 제대로 촬영해서 제작한 것이 세계에서 처음이었을 것입니다. 세계 최초로 오로라 다큐멘터리 촬영이 가능했던 것도 바로 D4 덕분이었습니다. 6400~12800까지 ISO를 올려서 촬영하고, 방송을 했거든요. 이제까지 그런 카메라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어요. 오로라를 특별한 장비 없이 카메라만으로 촬영이 가능했던 것은 D4였기 때문에 가능한 작업이었습니다



*D4 *ISO 32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25/10sec *조리개: f/3.2 Photo by 박종우

 


다큐멘터리 영상 혹은 사진을 찍으실 때 주로 어떤 렌즈를 이용해 사진을 촬영하시나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단 렌즈를 좋아하고 애용 하는 편입니다. 단 렌즈가 주는 특유의 감이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를 주기 때문에 선호합니다. 또 화질이 뛰어나고 피사계 심도를 굉장히 얕게 만들 수 있다는 점과 부피가 작아서 기동성이 좋다는 점도 매력적이죠.


 

‘최후의 제국’에서 빅맨의 이야기를 쫓아 미국과 세계 각지의 오지를 종횡무진 하셨습니다.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이야기해주세요. 


저는 주로 오지 촬영을 담당했습니다. 저희가 촬영했던 장소는 외부인이 들어가 본 적이 없는 엄청난 곳이었어요. 접근하는데도 힘이 들었고요, 당연히 현장엔 전기도 없었습니다. 장비를 원활히 운영하는데 대한 인프라가 전혀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런 점들이 너무 힘들었죠.

전자 기기를 사용하려면 전부 충전을 해야 하는데 전기가 없어서 충전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발전기를 가지고 갔는데, 중국산 발전기가 과전류를 흘리는 바람에 충전기를 태워먹었어요. 예비용으로 태양광 발전기가 있기는 했는데, 태양광 발전기는 충전이 굉장히 제한적이거든요. 하루 종일 돌려도 충전기를 반나절 밖에 사용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보통 때는 막 찍었던 것도 전력이 모자라서 아껴서 찍어야 했어요. 골라가면서 찍어야 했던 상황이 굉장히 어려웠죠.

원주민들과의 소통에도 굉장히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언어는 물론 관념도 달랐고요, 자연스러운 모습을 촬영 해야 하는데, 원주민들은 카메라 장비를 처음 접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모습을 포착하는 것도 쉽지 않았죠. 그런 문제들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 생각을 하고 자연스럽게 풀릴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앞으로 계획 중이시거나 현재 준비 중이신 작품이 있다면 살짝 소개 부탁 드립니다.


지금 출장 다니면서 작업하고 있는 게 있는데, 2015년 광주에서 문을 열 ‘국립 아시아 문화의 전당에 필요한 아시아 문화 관련 콘텐츠입니다. 아시아에서 사라져가는 소수민족이라든가, 아시아 사람들의 공통적인 문화에 초점을 맞춰 사진과 영상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2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6

 


사진가 박종우에게 ‘산악 오지 사진’이란?

촬영은 어렵지만, 기록의 가치는 높은 사진


 

80년대부터 히말라야 사진을 촬영 해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히말라야의 어떤 매력에 반해 그렇게 오랜 기간 사진 작업을 진행 해오신 것인가요?


히말라야는 아름다우면서도 특이한 지형과 산세, 환경으로 인해서 한 번 방문한 사람들은 마치 마약처럼 그 곳의 매력에 빠져 들게 됩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히말라야의 그러한 매력 때문에 작업을 해온 것은 아니고요, 기록성을 추구하는 사진 작업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점점 더 험난한 오지를 방문하게 되는 일이 많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문화가 바뀌기 전에 그 것들을 기록해 놓고 싶었습니다. 작업 기간이 30여 년 가량 되는데 그 사이에도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일단 여기저기 길이 뚫렸고요, 길이 뚫리면 전기가 들어와요. 전기가 들어오면 복장이 바뀌고 복장이 바뀌면 그 사람들의 모든 의식이 따라서 바뀌면서 전통적인 것들도 바뀌죠.

그 변화하는 과정 자체가 기록의 과정 대상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꾸준히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태국에서 만난 소수민족 마을도 29년 만에 다시 방문한 곳이었어요. 29년 전에 방문했을 때는 그런 부족이 있다는 자체를 사람들이 잘 몰랐는데, 최근에는 그 부족 자체가 관광 상품이 되어서 사진을 찍으려면 장신구와 소품을 사야 하는 마을로 바뀌었더라고요. 예전과 많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달라지는 과정 또한 기록할 가치가 있겠다 싶어서 사진을 촬영했지요. 저는 변화하는 그 자체가 하나의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2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6

 


고산지라 일반인들이 정복하기 힘든 히말라야를 여행하시면서 힘든 점은 없었나요?


저는 고산병에 약한 체질이에요. 갈 때마다 고생을 하는데, 고산병은 시간이 해결을 해주는 병이거든요. 그래서 나아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만약 상황이 안 좋으면 내려왔다가 몸 상태가 좋아지면 다시 올라가기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D4 *ISO 1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320sec *조리개: f/6.3 Photo by 박종우

 


히말라야는 많은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주는 영적인 장소라는 느낌이 강렬한 곳 중 하나입니다. 히말라야에서의 특별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하나 소개해주세요.


저는 사진 작업을 할 때 정신적으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때문에 현장에서 영적으로든 어떤 이유로든 휘둘리는 일이 거의 없어요. 최대한 객관적인 작업을 하려고 스스로를 관리하는 편입니다.


 

산악이나 오지에 취재를 가실 때 카메라 이외에 꼭 챙겨가는 필수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많죠. 특히 가지고 간 물건이 오지에서 고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백업을 할 수 있는 대용품을 가지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다 보면 뭐든지 두 개를 준비 하게 되죠. 그래서 짐이 늘어나게 되고요. 깊은 오지를 갈 때는 보통 때보다 두 배의 장비를 가져갑니다



*D3X *ISO 1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250sec *조리개: f/9.5 Photo by 박종우



*D3X *ISO 11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350sec *조리개: f/3.3 Photo by 박종우

 


또 산악, 오지 촬영 등을 진행하실 때 소수 민족 사진도 많이 찍으셨는데, 어떻게 현지인과 동화되어 촬영에 임하시나요?


접근하는 방법은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더 금방 친해지게 되죠. 처음부터 사진 작업을 하지는 않습니다. 시간을 두고 그 분들과 친분을 쌓으려고 노력하죠.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니고요, 사진을 찍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런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 그 동안 다니셨던 촬영 장소 중 가장 애착이 느껴지시는 촬영 장소는 어디실까요?


‘차마 고도 1000일의 기록’ 촬영 차 방문했던 ‘캄’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입니다. 캄은 티벳과 중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곳인데 최근에는 본래 지명인 ‘캄’이 아닌 ‘동티벳’으로 더 많이 불리는 곳이죠. 이 지역은 티벳보다 먼저 중국의 침공을 받은 곳으로 그만큼 핍박과 어려움이 많은 민족들이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때문에 캄의 원주민에게는 강렬한 눈빛을 볼 수 있어요. 여전히 국제 사회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는 떠돌이 민족인 그 곳 사람들의 눈빛이 저에게 있어선 가장 기억에 남고 그러한 이유 때문에 그 지역에 가장 많은 애착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이야기를 한 편의 영상에 담기 위해 3년 반을 작업하고도 아직 절반의 작업이 남았다는 그는, 히말라야를 30년 째 오르락내리락 하면서도 여전히 ‘끝’을 생각하지 않는 사진작가이다. 어느 환경, 어떤 피사체와 마주하더라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완고함, 그리고 진득함은 박종우 작가가 가진 최대의 경쟁력이자 무기이다. 그 결과 우리는 함부로 그 가치를 평가할 수 없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사진, 영상과 조우하며, 그 전에는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와 소통하게 되는 것이다.

 



 

글 백주희 사진 도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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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on Blog 2014.03.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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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순 2014.12.24 22:07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진 맞아요? 사진 한장 한장이 마치 그림같아요~ 감탄을 자아내는 사진을 보고 또 보고 있어요!
    현지인들의 생활이 그대로 느껴지고, 하늘의 수많은 별이 저한테 쏟아져내리는 느낌입니다~
    오지를 다니며 원주민들의 생활상을 멋지게 사진에 담아낸 박종우 작가님! 존경합니다!

  • BlogIcon 최원자 2014.12.24 22:24 신고 ADDR EDIT/DEL REPLY

    멋진 삶을 살고 계신 것 같아 부럽네요.

  • Favicon of http://lr.am/Akdxbe BlogIcon 오경희 2014.12.25 16:50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진속 사람드의이야기가 진솔해보여좋았습니다 !

  • 허은숙 2014.12.25 20:09 신고 ADDR EDIT/DEL REPLY

    전문 사진사 박종우님의 인생의 역경의 스토리를 보는것 같아요
    어릴적부터 사진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현재까지 다큐와 방송을 통해서 오랜기간동안 겪으면 느꼈던 본인의 인생 사진 이야기! 어렵고 힘든 곳에서 찍는 사진 한장한장이 이분께 얼마나 소중하고 남기고싶은 작품인가..세계 곳곳에서 힘들게 담아내는 소중한 사진 하나하나가 감동적이고 사진을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배울게 많은 내공이 느껴집니다.

  • Favicon of http://lr.am/AkKnKJ BlogIcon 서정화 2014.12.25 23:18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진 하나하나가 완전 작품이네요.

  • 이유림 2014.12.26 14:40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람이나 풍경이 실물보다 더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것 같아요. 오로라 사진은 별세계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굉장히 아름다워요~ 오지의 열암함이 박종우 사진가님의 파인더를 거치면 웅장함과 아름다움으로 변하니 마치 마법사같기도 하세요!

  • Favicon of http://lr.am/AkKXmT BlogIcon 박연주 2014.12.26 15:44 신고 ADDR EDIT/DEL REPLY

    우리가 평소 쉽게 접할수없는 특별한 이야기들을 담아내는 다큐사진 정말 흥미로운 분야인데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나니 더욱 관심이가고 앞으로도 눈여겨 보게될것같아요~오지나 특별한 장소들이 갖고있는 역사와 이미지까지 사진속으로 모아내는 작업이 쉽지않을것같지만 뚝심있게 해내시는 모습 정말 대단해요~존경합니다~!!

  • 양나리 2014.12.26 17:15 신고 ADDR EDIT/DEL REPLY

    와.. 신비롭고 멋진 사진이 많네요.
    저도 사진 배워보고싶어지네요!
    다큐를 좋아하다보니 더 관심이 가기도 하고 정말 멋진 사진이라 감탄밖에 안나오네요.

  • Favicon of http://lr.am/AkdxcV BlogIcon 김주아 2014.12.26 18:32 신고 ADDR EDIT/DEL REPLY

    훌륭한 프레임 한컷을 담아가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열정이 필요할까요.
    포스팅 정말 인상깊게 봤습니다.
    사진 찍는걸 좋아하는데, 단순히 사진을 각종 촬영기법, 좋은 장비를 이용해
    사진을 찍는건 가능하지만, 작가님과 같이 순간에 의미를 담는 사진을 찍기란 참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박종우 사진작가님에게 조금이나마 배워갑니다. 존경스럽습니다.

  • 김은선 2014.12.26 19:07 신고 ADDR EDIT/DEL REPLY

    좋은사진을 이렇게 앉아서 편안하게 감상하네요
    찍는 분은 힘들엇을텐데요ㅠ
    너무 멋진 감상했어요 감사합니다

  • 김은선 2014.12.26 19:07 신고 ADDR EDIT/DEL REPLY

    좋은사진을 이렇게 앉아서 편안하게 감상하네요
    찍는 분은 힘들엇을텐데요ㅠ
    너무 멋진 감상했어요 감사합니다

  • 최윤영 2014.12.26 21:20 신고 ADDR EDIT/DEL REPLY

    힘든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고, 다큐멘터리 사진이 얼마나 고되고 힘든 작업인지 얼마나 오랜 기다림 속에 얻어진 사진인지 한 장 한 장의 사진마다 절절히 느껴지는 인터뷰였습니다.

  • 조용환 2014.12.26 21:21 신고 ADDR EDIT/DEL REPLY

    젊은 사람들도 오지 찾아다니며 사진촬영하기 쉽지 않을텐데 참 존경스럽네요. ^^

  • 구본철 2014.12.26 21:30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진을 향한 그 열정이 정말 말로 설명할 필요 없이 대단하시네요. 스크롤을 내리면서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가 더욱 될만큼 좋았습니다. 사진에 대해서 정말 즐기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어디를 가도 최고의 사진을 만들 각오와 책임의식을 가지실 분 같았습니다. 누군가에게 사진을 맡기시면서 포즈 취하면서 어색하실텐데 그 생각도 들었네요. 세상은 공평합니다. 사진을 정말 아는 분이 계셔서

  • Favicon of http://lr.am/Akdxvi BlogIcon 황순홍 2014.12.26 21:36 신고 ADDR EDIT/DEL REPLY

    [니콘프렌즈]...진솔이야기가 잔잔한감동이느껴지네요..니콘이앞으로추구해야할이미지같네요

  • 한이 2014.12.26 22:52 신고 ADDR EDIT/DEL REPLY

    와.. 정말 멋진 사진들이 많네요.
    저도 사진을 찍다가 보면 욕심이 생길때가 있어서 사진기를 더 좋은 걸로 사고 싶어지더라구요. 2015년엔 본격적인 카메라 공부를 해볼까 하는데요. 사진가 박종우님에게 사진이란, 기록이라고 하셨는데.. 저에게 사진이란 이야기라고 생각되요. 사진을 찍는 사람마다 사진 속에 이야기를 담고 이야기가 얼마나 잘 느끼게 해주느냐에 따라 그 사진이 멋진 사진이 되더라구요. 저도 *D800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4sec *조리개: f/14.0 Photo by 박종우 요런 사진 찍어보고 싶었던 사진이에요. 격동적인 느낌이 살아있어 정적인 사진 느낌이 아닌 동적인 느낌이 들어 매우 좋아요. 그리고 다음 야자수와 주황색 하늘위 쏟아지는 별들을 찍은 사진도 판타지 가득한 스토리가 담겨져 있어 정말정말 멋집니다! 2015년엔 카메라 공부 열심히 해서 저도 멋진 사진 많이 찍어보고 싶네요! 이 포스팅 보니까 갑자기 열정도 생겨요! ^^ 정말 멋진 포스팅!

  • Favicon of http://lr.am/AkdxFQ BlogIcon 오정석 2014.12.26 23:02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진가 박종우님을 표현한 문구 중 특히 `어느 환경, 어떤 피사체와 마주하더라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완고함, 그리고 진득함`이란 글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한번 도달해 보고픈,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전 품어야 할 궁극의 마음가짐이네요.

  • 전은혜 2014.12.26 23:50 신고 ADDR EDIT/DEL REPLY

    정말 이렇게 아름다운 사진은처음보는것같아요 ~~ 순수한사람들의 모습과
    아름다운자연의모습을 볼수있어서너무좋았던것같구요 자연과하나됨을 느낄
    수있는그런 사진이라 너무 마음에드네요 ~ 정말좋아하는 산 히말라야 그리고 오지
    를 이렇게 아름답게 사진으로볼수있어서 너무좋았던것같구요 ~~ 소수민족의 일상생활
    순수한모습 보기힘든 모습들을사진으로담아서 편하게볼수있고감상할수있어서
    너무행복했던시간이 아닌가싶네요 ~~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알아갈수있는
    그리고간직하고싶은그런 사진이랍니다 ~~ 세계를여행하게된다면 니콘카메라와 함꼐
    꼭 멋진 사진 남겨오고 담아보고싶네요

  • 서양민 2014.12.26 23:52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가 가득 담긴 박종우 님의 포스팅이 최고 포스팅이라 생각됩니다!
    사진들이 너무너무 좋네요! 험난한 오지, 열악한 환경을 진득함으로 제압하다라는 주제가 전 참 좋은데요. 다큐멘터리를 평소에 즐겨봐서 과연 이런 영상은 대체 어떻게 찍고 어떻게 얻어질까 무척 궁금했었는데요. 역시 좋은 사진 치고 쉽게 얻어지는 게 없는 것 같아요. 쉽지 않은 여정인만큼 사진 속에 그 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것 같아요. 전 이런 포스팅이 좋아 2015년엔 이런 포스팅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신비한 다큐멘터리와 관련된 사진과 영상을 찍는 법에 대한 기법도 많이 올라오면 좋겠어요! 사진가 박종우님의 철학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고 가장 힘들었던 점과 본인의 감상에 대한 내용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 고희정 2014.12.26 23:55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진가 박종우님의 사진인생을 훔쳐본 느낌입니다.
    그 열정과 노력이 느껴져 뭐라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느껴집니다.
    사람이 살면서 무얼 남길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다.
    그 해답이 쉽지않았었는데, 박종우님의 사진이야기를 보면서 알게됐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세상을 구하다. 세상에 알리다. 많은것을 보고 느끼며 변화시킬 수 있다..
    오지에서 하신 작업의 고통, 생명의 위협..
    그 모든것들이 이 세상에 사진으로 남아 길이길이 이 세상을 행복하게 할 겁니다. 느끼게 할 겁니다.
    당신의 사진인생을 존경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활동 많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사진들과 사진팁들. 마음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길 바라며, SNS에 공유했어요.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pyongga/posts/790815580985510:0
    트위터 : https://twitter.com/pyongga/status/548489181081530369
    ★태그에도 신경썼어요.




니콘 프렌즈 그 첫 번째 인터뷰어인 체리필터의 손스타씨 기억하시죠?

(니콘프렌즈 손스타 편 ㅣ http://nikonblog.co.kr/291)





▲손스타가 촬영한 Red  Bull BC One World Final 비보잉 대회 모습
(
출처 :
http://www.sonstar.net )


 


사진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넘치는 손스타씨는 레드불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면서

Red Bull BC One World Final 비보잉 대회메인 포토그래퍼로도 활약하기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최고의 경주 경기인 F1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왔다고 해요 ^^

 

다들 아시겠지만, F1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드리자면~!




▲콜롬보의 랜드마크인 쌍둥이타워를 배경으로 찍은 RB7머신
[촬영정보: D4, 초점거리 32mm, ISO감도 100, 조리개 F/18, 셔터속도 11]


 


F1은 포뮬러 자동차 경기 중 하나로,

FIA (세계자동차연맹)에서 규정한 차체 엔진 타이어 등을 갖추고 하는 경기를 말합니다.

 

 


손스타씨가 촬영을 다녀온 행사는, 2012년 서울에서 개최 이후

2013년 스리랑카에서 개최되었던 레드불 쇼 런 2013 (Red Bull Show Run 2013) 인데요

 

 

웅장한 엔진소리와 빠른 스피드. 생각만 해도 스릴 넘치는 그 현장을

레드불 포토그래퍼 손스타씨가 니콘의 플래그쉽 모델인 D4로 어떻게 포착했는지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J

 



*


 

 

스리랑카에서의 첫 촬영지는 최대의 상점가를 형성하고 있는 페타(Pettah)

 

 

최대의 상점가답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데다가 쉽게 통제되지도 않는 바람에

짐도 제대로 풀지 못하고 카메라와 렌즈, 릴리즈만 꺼낸 채 급하게 사진 촬영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페타(Pettah) 상점가의 행인들과 RB7머신
[촬영정보: D4, 초점거리 24mm, ISO감도 100, 조리개 F/16, 셔터속도 91]

 



이것이 바로 결과물입니다!

 

급하게 시간에 쫓기어 찍은 사진이라고는 정말 믿기지 않습니다 ㅎㅎ

많은 인파의 부산함 속에 고요함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그 누구보다 스피디한 F1차량이 정적으로 표현되고

오히려 사람들에게서 움직임이 느껴지는 것이, 아이러니하고 오묘한 느낌을 주네요!



▲가가라마야(Gagaramaya) 사찰 앞 RB7 Daniel 그리고 코끼리 2마리
[촬영정보: D4, 초점거리 28mm, ISO감도 100, 조리개 F/16, 셔터속도 15]

 

 

스리랑카 전통의상을 입은 코끼리와 RB7머신이 잘 어울리지 않나요?

 

이 사진은 콜롬보 시티 투어를 하면서 촬영한 사진인데요~

촬영할 때에 시내 한복판을 통째로 통제하고 진행됐다고 합니다. J




▲촬영중인 손스타씨


 


손스타씨의 촬영 모습!

그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사진촬영에 집중하는 모습~ 정말 멋진데요^^

 

! 저기 손스타씨가 사용하는 카메라! 무엇인지 아시겠나요?ㅎㅎ

 

바로~니콘의 대표적인 플래그쉽 카메라인 D4 입니다.



Nikon D4

 

 

모든 면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D4이지만,

특히, 빠른 속도의 사물이나, 스포츠 촬영에 안성 맞춤인 초당 11장 연사기능이 탑재되어

짜릿한 스피드를 보여주는 F1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담을 수 있었다고 해요.

 

 

지금부터 손스타씨가 최고의 카메라인 D4로 담은 최고의 머신, F1의 쇼 런 행사를 소개합니다^^






메인 이벤트인 레드불 나이트 쇼런의 리허설 타임~

 

엄청난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출발 전 확실한 정비를 한 후






엄청난 굉음의 엔진소리와 함께 출발하는 RB7머신 J







돌고 돌고~ 또 돌고

쇼런의 백미, 화려한 도넛 그리기 기술!

 

도넛이란 마지막 피니쉬 라인에서 아스팔트 바닥에 스키드 마크를 새기며

도넛 모양으로 빙글빙글 도는 스킬을 말합니다

 

쇼 바닥에 그려진 선명한 스키드 마크!

보기만 해도 짜릿한 속도감이 느껴지시지 않나요? ㅎㅎ







고감도 저노이즈 바디D4!

 

조명 상황이 좋지 않은 밤에도 무리 없이 멋진 사진이 나왔어요

빗길을 헤치며 달리는 모습이 한층 박진감 넘쳐 보입니다 ㅎㅎ




[촬영정보: D4, 초점거리 24mm, ISO감도 4000, 조리개 F/4, 셔터속도 1/250]


 

프로페셔널 카메라 답게 물방울의 느낌까지 제대로 살려내 주었네요~

 

좋지 않은 조건에서도 늘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D4 J

 

최고의 DSLR D4, 최고의 스피드를 보여주는 F1을 만나 제대로 빛을 발했습니다.






화려한 F1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주신 니콘프렌즈 손스타씨~!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할게요^^



by Nikon Blog 2014.02.14 17:32
  • Favicon of http://anan5.tistory.com BlogIcon 안안5 2014.02.15 19:20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진이 이국적이고 역동적이네요, 어떤 분이 찍으셨나 했더니 손스타씨...!

  • 김성원 2014.02.19 07:06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렇게 역동적인 사진이라니... 처음엔 그림인줄 알았어요.

  • BlogIcon jongpil park 2014.02.19 08:47 신고 ADDR EDIT/DEL REPLY

    싱그러움으로~~

스물 여섯번째 Nikon Friends

사진작가 이재갑, 어제를 통해 내일을 찍다.

 

다큐멘터리 사진가는 선과 악, 옳고 그름 사이의 담장을 아슬아슬하게 걸어가며,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을 수 있는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 된다고 이재갑 작가는 믿는다. 때문에 그는 항상 스스로를 다독이고 믿어주며, 거짓말 하지 않는 사진을 찍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는 사람의 이야기, 역사의 이야기를 담아낸 20여년의 세월간 갖은 몸앓이와 마음앓이를 계속해온 이재갑 작가만의 신념이다. 이제 그 신념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재갑 작가에게 사진이란?

삶이자 희망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8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0

 

 

현재 어떤 카메라를 사용 중이신가요?

D4 D3X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니콘 카메라의 가장 큰 장점은 어두운 부분의 질감을 잘 살려준다는데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주로 사진을 통해 이야기하는 것들이 한, 아픔, 기억 같은 부분인데요, 이러한 느낌을 위해서는 색의 선명함보다는 대상의 내면과 풍경을 보다 디테일하게 담아낼 수 있는 것 같아요. 검은 색도 색이거든요. 이러한 어두운 색감을 잘 살려주는 카메라인 것 같습니다.

 

 

사진작가가 되신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저는 스스로를 사진 작가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사진하는 사람, 사진가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그저 사람이 좋아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사람은 저에게 있어서 절망이자 희망이라고 생각해요.

때문에 사진가가 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했다기 보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찍는 작업을 계속해나가고 있는 것이 전부라고 할 수 있어요. , 암실에 앉아 있으면 저도 모르게 마음의 평안함을 되찾게 되요. 사진은 저에게 있어서 가장 편안한 작업이자 저를 흥분하게 만드는 작업인 것 같습니다.

 

 

*D70s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60sec *조리개: f/14.0 Photo by 이재갑 「길 위에서(on the road)중에서」

 

작가님이 생각하는 사진의 힘은 무엇인가요?

사진은 혼자 작업하는 분야라고 생각해요. 혼자 고뇌하고 혼자 고민하는 작업이죠.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가 그 작업을 즐기지 않으면 진행할 수가 없죠. 또 한가지, 사진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만약 그 사진이 거짓이라면, 카메라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 뒤에 있는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언제나 진실된 사진을 찍는 작업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저도 모르게 스스로 치유가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진은 남을 치유하기도 하지만 자기 스스로도 치유가 되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6

 

 

 

작가님 개인적으로 생각하시는 좋은 사진이란 어떤 사진인가요?

저는 좋은 사진이란 세상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진이란 기준은 누가 선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의미 있는 사진, 가치 있는 사진, 소중한 사진은 있을지 몰라도 좋은 사진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또 사진 찍는 사람은 절대로 이분법적으로 세상을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맞지 않는다,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고 다르다라고 생각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필요하죠. 때문에 저는 좋은 사진이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전시활동도 다양하게 하시고, 사진집도 꾸준히 출간하고 계세요.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전시 사진이든, 사진집이든 같은 사진이라는 느낌이 강한데요, 전시에서 보는 사진과 사진집에서 보는 사진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제가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책을 내는 이유는 저 자신이 담아내는 이야기들을 비워내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무엇이든 담기만 하면 언젠가는 그것이 곪기 마련이지요. 때문에 제가 담아왔던 이야기들을 비워내고 또 그 빈자리에 새로운 이야기들을 담을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사진집과 전시라고 할 수 있어요.

그 중에서도 사진집과 전시의 차이를 꼽자면, 무엇보다 단기간 나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은 전시, 보다 오래도록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는 작업은 사진집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제가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동시에 의미 있게 생각하는 것들이 조금이라도 오래가고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기 위해서는 전시와 책이라는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D70s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4sec *조리개: f/6.3

Photo by 이재갑 「길 위에서(on the road)중에서

 

 

 

*D3 *ISO 2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00/10sec *조리개: f/11.0 Photo by 이재갑 「길 위에서(on the road)」중에서

 

 

니콘 이미징코리아의 리얼리티 리더스클럽 소속작가로 활동 중이십니다. 니콘 카메라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초기부터 니콘 카메라 F시리즈를 처음 나왔을 때부터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름카메라부터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데요, 저에게 가장 잘 맞는 카메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강의를 할 때 학생들에게 다양한 브랜드의 카메라에 대해 장단점을 소개하기도 하는데요, 자신에게 잘 맞는 카메라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니콘의 카메라는 채도에 따라 다양한 질감을 나타내는데 있어서 정말 탁월한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제일 잘 말해주고 대변해준다고 생각합니다.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0

 

 

 

또 매년 리얼리티 리더스클럽 에서 연말 전시회를 진행하고 계세요. 금년에는 정전 60주년을 기념하여 전시를 진행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금년 전시에서 선보일 작가님의 작품을 소개 부탁 드릴게요.

91년부터 계속해서 작업해오고 있는 혼혈 1세대에 관한 작품입니다. 이 작업은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외모나 이름은 분명 서양의 그것을 닮아 있지만, 주민등록증을 통해 이들이 대한민국 국민임을 증명하고 있죠. 이런 1세대 혼혈 분들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들과 함께 전시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사진 전시를 와서 사진을 보는 일반 관객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사진 감상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요즘은 인터넷이 잘 발달되어 있잖아요. 전시회를 가기 전에 그 전시회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참여하는 사진작가의 전작을 보고 가면 도움이 많이 될 거에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미리 학습하고 전시회에 가서 작품을 본다면 보다 쉽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겠죠.

또 한가지는, 자기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전시장에서 사진을 보면서 스스로 작가가 하는 말을 듣고 판단하려는 노력이 있다 보면 즐겁게 사진을 즐길 수 있겠죠.

 

 

* Photo by 이재갑 「혼열인」 중에서

 

 

* Photo by 이재갑 「혼열인」 중에서

 

 

 

잃어버린 기억’, ‘또 하나의 한국인등의 개인 사진집과 사진에 미치다의 그룹 사진집 등,다양한 사진집을 발간하셨어요. 작업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집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집은 또 하나의 한국인이에요. ‘또 하나의 한국인은 혼혈인에 대한 작품집인데요, 1세대 혼혈인분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그분들의 삶의 애환들을 보고 들어가며 만들어낸 사진집입니다. 혼혈 1세대 가수인 박일준씨의 경우 어린 시절 하얀 우유를 그렇게 많이 드셨다고 해요. 혹시나 하얀 우유를 많이 마시면 피부가 하얘질까 하는 기대 때문에 그랬다고 하시더군요.

또 가수 윤수일씨 같은 경우 어릴 때 코를 자꾸 때렸다고 하더라고요. 어린 나이였지만, 자기 자신이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그 다른 점으로 인해 여러 가지로 괴로움을 겪고 있었다는 것이죠.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그 분들이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 하지만 그 당시에는 얼마나 괴로웠을까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그 분들의 웃음 속에 담긴 내면을 알고자 그분들에 대해 공부하고 사진에 담기 시작했죠.

 

  

 

이재갑작가에게 다큐멘터리 사진이란?

세상과 교감하는 장치

 

 

작가님이 생각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의 매력이란 무엇일까요?

교감이라고 생각해요. 다큐멘터리 사진은 사진가의 입장 50%, 보는 사람 입장 50%의 비율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작가는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50%만 담고, 나머지 50%는 관객들의 몫으로 비워둬야 합니다. 모든 것을 보여주기만 하면 교감이 아니라 일방통행이 되기 때문이에요. 작가와 관객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기 위해서는 50:50의 비율을 잘 지켜야 하고, 그 점이 바로 다큐멘터리 사진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6

 

 

 

지금까지 찍은 작품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이 궁금합니다.

혼혈인 분 중에 13 6개월 걸려 사진촬영을 허락한 분이 계세요. 그 분의 경우 모 방송국에서 혼혈인에 대한 취재를 통해 방송에 잠깐 출연을 한 적이 있으셨는데, 그 날 이후로 카메라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기셨어요. 본인의 의도와 달리 편집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행 됐었나 봐요. 때문에 카메라만 보면 물건을 집어 던지시는 등의 거부반응이 아주 심하셨죠. 그래서 사진을 찍기 보다는 형-동생의 관계로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일년에 한 두 번은 꼭 방문해서 인사를 드렸었죠.

그러다가 그 분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되고, 3일장을 치르셨어요. 3일 내내 곁에서 장례를 도와드리고 모든 장례절차가 마무리 됐을 때 함께 집으로 돌아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문득 그 분께 이런 말을 했어요. “, 사진 찍어도 돼요?”라고요. 그랬더니 찍어라. 근데, 사진은 내가 찍게 하는 거 아니야. 우리 어머니가 찍으라고 허락 하신 거야라고 하셨어요. 급하게 카메라를 준비해서 촬영을 했는데요, 그 사진이 저에게는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다큐멘터리 사진을 찍다 보면, 남몰래 눈물을 훔치시거나 심리적으로 굉장히 힘드신 경우가 많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럴 때면 어떻게 극복을 하는 편이신가요?

저는 과거의 아픔, 죽은 망자들의 한을 담는 사진들을 주로 찍고 있어요. 그 분들의 아픔이나 슬픔이 사진에 다 담아지질 않을 때에는 마음앓이, 몸앓이를 심하게 하는 편이에요. 그러나 그러한 부분들이 힘들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숙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D70s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200sec *조리개: f/22.0 Photo by 이재갑 「길 위에서(on the road)」중에서

 

 

 

다큐멘터리 사진 작업을 해오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실 때는 언제인가요?

경산 코발트 광산 민간인 학살에 대한 작업을 했을 때였어요. 이념전쟁을 통해 학살을 당한 사람들 중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념에 대해서는 무지한 농민들이었어요. 학살 사건과 희생자 분들의 유해들을 사진으로 담아 사진집으로 만들었어요. 저는 어느 누구의 편에서 이야기한다기 보다, 그저 진실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작업을 했을 뿐인데, 그 사진집이 나왔을 때 많은 유족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고맙다고 해주셔서 제가 도리어 감사했습니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자만과 자신감이 다르죠. 다큐멘터리 사진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감 있게 자신을 철저히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남도 사랑할 수 있고, 때로는 극한 상황에서 놓을 수 있는 용기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진을 찍는 것은 카메라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인성이 안되어 있으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때문에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 신념, 믿음이 있어야 좋은 사진작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6

 

 

 

이재갑작가에게 역사?

미래의 좌표

 

 

한국전쟁, 혼혈인 들과 식민지의 잔영 등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들을 사진에 담아 오셨어요. 특별히 이런 역사적 문제들을 사진에 담아야겠다고 결심을 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역사는 조그마한 개인 개인의 문화가 모여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때문에 역사를 평가하는 것 역시 후손 개개인의 몫인 것 같아요. 부끄러운 역사, 잘못된 역사, 좋은 역사 등 선조들이 만들어낸 다양한 역사들이 존재하지만, 그것을 그대로 묻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후손들이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과할 부분은 사과하고, 자랑스러워할 부분은 자랑스러워 하면서 올바른 역사로 바로잡아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1년도에 발간된 한국사 100년의 기억을 찾아 일본을 걷다 15년에 걸쳐 일본 현지를 답사하며 촬영하신 작품들로 만들어진 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굉장히 오랜 기간 공을 들인 사진집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진을 촬영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제일 마지막 촬영 위해 오키나와에 갔었어요. 오키나와에 가면 겐조라는 일본 조각가가 한의 비라고, 조선에서 끌려온 사람들을 위한 위령비를 만든 것이 있습니다. 그 위령비 앞에 가면 그 당시 끌려온 강제 징용자들의 명단이 쭉 새겨져 있어요. 제 고향이 경상북도 상주군 낙동면이거든요. 근데 그 명단에 경상북도 상주군 낙동면이 적혀 있는 거에요.

초등학교 시절 할아버지가 우리 마을에서 일본에 끌려간 사람들이 있다고 말씀하셨었는데, 30몇 년 후에 제가 저희 고향 분을 마주한 것이죠. 그 때 내가 정말 여기 오고 싶어 온 것도 있지만, 내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0

 

 

한국사 100년의 기억을 찾아 일본을 걷다를 이미 보신 독자 분들이나 앞으로 독서를 계획 중인 독자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역사는 책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길 위에도 많아요. 특히 우리 나라는 나라 전체가 유물관, 역사 박물관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대한민국은 상처가 참 많은 곳이거든요. 그런 인식을 갖고 대한민국을 바라본다면, 나무 하나, 건물 하나도 의미 있게 볼 수 있겠죠.

 

 

이재갑 작가는 카메라 앞에 정직한 사람이 되고자 끊임없이 자기 스스로에게 반문하는 작가이다. 거짓 없는 사진을 위해, 그는 피사체에 온갖 애정을 담아 연구하고 교감한다. 그러다가 문득 피사체의 이야기를 사진에 모두 담아낼 수 없는 자신의 한계에 괴로워 고민에 빠지기도 하는 사진가가 바로 그이다. 때문에 우리는 이재갑 작가의 사진을 마주했을 때, 그저 한 사람의 표정 속에서도 수 많은 스토리를 읽어낼 수 있는 것이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숙명처럼 묵묵히 하나의 길을 걸어온 오래된 사진가가 우리에게 말 없이 건네주는 미래의 좌표, 그것이 이재갑 작가의 사진이다.

 

 

 

 

/글 백주희, 사진 도현석

 

by Nikon Blog 2014.01.08 11:47
  • 곰돌이푸 2014.01.08 13:52 신고 ADDR EDIT/DEL REPLY

    다큐사진이란게 의미하는게.. 뭔지 다시 생각해본 시간이 된거 같네요.
    인터넷을 찾아 작가의 성향이나 의도를 미리 알아보고 전시회에 간다는부분이
    정말 맞는거 같아요~
    아무런 생각없이 사진을 보는거 보단 작가의 의도를 생각하고 보는게 더 좋은 사진감상포인트가 아닌지
    생각하게 되네요~

    요즘 다큐를 많이 찾아보는데.. 사진전도 많이 찾아다녀봐야 될꺼 같아요~

  • Favicon of http://blog.naver.com/lyricistkbg BlogIcon 김병곤 2014.01.09 00:10 신고 ADDR EDIT/DEL REPLY

    삶이자 희망이라는 말씀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인터뷰 잘봤습니다~

  • BlogIcon 니콘짱 2014.01.09 11:26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진 세계의 깊이를 실감 하게되는 군요

  • d3s타임 2014.01.09 16:08 신고 ADDR EDIT/DEL REPLY

    다큐사진이란 참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려운것 같아요

  • 박수동 2014.01.09 21:59 신고 ADDR EDIT/DEL REPLY

    [ 1월 9일 ] 이번 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로 인해 움츠리고 생활할 수 밖에 없었던 힘든 하루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다고 하는데..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다른 무엇보다도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 따뜻하게 입고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코카서스 산맥을 등반하고 스와질랜드, 브루나이, 부탄이라는 아직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국가의 왕권을 보여주는 등 그들의 카메라는 쉴새 없이 동분서주하며 다양한 장면을 담아낸다. 하지만 TV를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그들의 작품에는 정작 그들의 자취는 없다. 다만 깊은 교감을 이끌어내는 피사체의 이야기만 남아 있을 뿐이다. 

 


이용택 촬영감독에게 카메라?


삶의 일부

 


DSLR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을 시작한 계기는 어떻게 되시나요?


특별한 계기가 있다기보다는요, DSLR 카메라의 좋은 점이 워낙 많아서요. 촬영감독 입장에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영상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에 시작하게 된거죠. 일반적인 동영상 촬영용 카메라를 통해 볼 수 없었던 그림들을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2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6.3

 


촬영을 위해 DSLR 카메라를 선택하실 때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고려하시나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따라서 어떤 느낌을 만들어 낼 것이냐에 따라서 선택이 달라진다고 할 수 있어요. 프로그램의 영상을 따뜻한 느낌으로 풀어나갈 것인지,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연출할 것인지 먼저 결정하고 그에 적합한 카메라를 선택해 촬영을 진행합니다.

 


이번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최후의 권력 D4, D800으로 촬영하셨어요. 두 카메라의 장점을 좀 얘기해 주세요.


D4의 경우 이미 많은 유저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고감도 기능이 아주 탁월한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 D800의 경우 화소수가 워낙 월등히 좋기 때문에 장면을 크롭할 경우에도 화질에 손상 없이 크롭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2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6.3

 


최후의 권력에서는 코카서스 산맥 등반부터 부탄, 브루나이, 스와질랜드까지 여러 곳을 다니면서 촬영하셨는데,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촬영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이셨나요?


코카서스 산맥 등반장면을 촬영을 할 때는 등반 그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힘들었어요.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광활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이었지만, 장비를 들고 출연자들을 촬영하며 트레킹을 한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 등반 등에 익숙하지 않으신 정치인분들 역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 하셨어요. 출연자 분들이 힘들어 하시면, 저희 역시 촬영이나 진행에 있어 더 빨리 지치게 되거든요. 그런 점이 이번 촬영 당시 가장 어려웠던 점이었습니다.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2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6.3

 


감독님만의 D800 영상 촬영 팁을 알려주세요.


특별한 노하우는 아닙니다만, 촬영 상황의 색온도에 따라 촬영되는 영상에 특정 색상에 도드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한 낮에 태양광 밑에서 촬영 할 때에, 색온도(K) 5,600에 맞추면 촬영 된 영상에서 녹색이 조금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색온도를 5,300 정도로 맞추고 또 세부설정에서 마젠타를 조금 더 추가하여 밸런스를 조절하곤 합니다. 또한 DSLR 카메라들은 스틸 촬영을 기본으로 하여 세팅이 되어 있기 때문인지, 영상촬영 전용 장비들에 비해 기본적인 콘트라스트가 다소 강하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촬영 전 카메라 세팅 시 콘트라스트 값을 조금 낮게 설정하고 촬영에 들어갑니다.

 

 

이용택 감독에게 다큐멘터리?


삶의 일부

 


‘EBS 세계테마기행’, ‘SBS 최후의 툰드라에서부터 이번 ‘SBS 최후의 권력까지 다양한 다큐멘터리 작품을 촬영해오셨어요. 이용택 감독님에게 있어 다큐멘터리 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다큐멘터리는 인위적인 게 없어서 좋아요. 무언가 가미되지 않은 생 날 것 그대로를 촬영한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D800 *ISO 2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0


*D800 *ISO 4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320sec *조리개: f/9.0

 


최후의 권력 1, 2부에서는 각계 정치인들을 섭외, 함께 코카서스 산맥을 등반하며 빅맨을 선출하고 빅맨으로서 권력을 이행하는 과정을 보여주셨어요. 어찌 보면 서로 대립 관계의 정치인들을 섭외하셨기 때문에 조금은 위험한 캐스팅이 아닐까 우려 했었는데요, 방송 후에는 아주 큰 이슈가 됐었죠. 방송 촬영 당시 에피소드가 궁금합니다.  


섭외할 때 서로 어느 분이 출연하는지 모르도록 보안을 유지했어요. 혹시 상대 출연자 때문에 출연을 고사하는 분이 계실까봐 우려했기 때문이죠. 그 중에서도 가장 걱정됐던 부분들이 정봉주 의원과 차명진 의원의 관계 또 박형준 의원과의 관계 등이었는데 막상 현지에서는 우려하던 문제 없이 촬영이 진행돼서 다행이었죠



*D800 *ISO 2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250sec *조리개: f/6.3

 


현장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보였던 차명진 의원과 정봉주 의원이 등반 둘째 날 우여곡절을 통해 마지막 장면에서는 서로 어깨 동무를 하고 캠프로 돌아오는 장면이 있었죠. 연출이 없는 다큐멘터리에서도 마치 연출된 장면처럼 드라마틱한 장면이었어요. 현장 상황은 어떠셨나요?


다큐멘터리는 따로 연출을 하지는 않아요. 우연히 그런 사건이 발생했었는데, 그 상황을 촬영하면서 차명진 의원이 참 괜찮은 분이라고 생각 됐어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지만, 자기의 목표를 다 이룬 후에는 동료를 뒤 돌아보고, 다시 정봉주 의원을 찾으러 길을 나섰을 때는 멋있는 사람이라고 느껴졌어요.

 


오지를 다니면서 촬영하시면 다양한 에피소드들도 많을 것 같아요. 그 중에 혹시 이용택 감독님을 눈물 흘리게 만든 가슴 아픈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야기 해주세요.


사람을 주제로 하는 휴먼 다큐멘터리를 촬영할 때는 오지에 들어갔을 때라도 현지의 원주민을 만나는 일이 많이 있어요. 한 번은 ‘EBS 다큐프라임 안데스촬영을 위해 남미 페루에서 한 가족을 만났는데요, 그 곳에서 2주간 촬영을 진행했죠. 촬영이 끝나고 그 곳을 떠나야 할 때는 온 가족과 스텝들이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오지 촬영을 가게 되면 촬영을 하는 동안 현지인들과 정이 많이 들기 때문에 헤어지기가 쉽지가 않아요. 매번 작별을 고할 때는 뒤돌아 서기가 못내 아쉬워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2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6.3

 


촬영감독님들, 특히 오지 촬영이 많은 다큐멘터리 감독에게 있어서는 체력과 끈기가 필수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품을 촬영하시다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실 때는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특별한 극복 방법은 없어요. 다만 너무 지치고 힘이 들 때는 잠시 카메라를 내려놓고 담배를 한 대 피웁니다. 담배를 피우는 동안 정말 힘들다, 내가 왜 이러고 있나하는 이런저런 생각들이 들다가도 담배를 다 피우는 순간에는 아직 촬영할 게 남았는데, 여기서 이러면 안되지. 다시 힘내서 일을 시작하자라는 마음이 들어요. 카메라가 내 손에 들려져 있고, 촬영할 피사체가 있다면 저도 모르게 힘을 내서 촬영을 진행하는 것 같아요. 또 촬영한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좋은 반응들이 있는 경우에는 기운도 얻고 힘도 많이 나죠. 그래선지 촬영을 끝내고 나서 이제는 좀 쉬어야겠다싶다가도 이틀, 사흘이 지나면 또 밖에 나가서 촬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어요



*D4 *ISO 1000 *촬영모드: A *노출시간: 1/60sec *조리개: f/5.6 Photo by 이용택



*D800 *ISO 50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300/10sec *조리개: f/2.Photo by 이용택

 


촬영 감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끈기와 노력, 그리고 피사체를 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나는 발전할 수 있다, 나는 좋은 카메라맨이 될 수 있다라는 꿈을 계속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기계를 잘 만지고 촬영을 잘하기만 해서는 좋은 촬영감독이 될 수는 없는 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 따뜻한 마음이 기술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피사체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 않다면 좋은 장면을 담기 쉽지 않죠. 물론 촬영 시에 피사체와 너무 가깝게 있으면 촬영이 어려워지는 경우도 많아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촬영을 해야 하는데, 마음만큼은 애정을 갖고 그 피사체에게 가까이 다가갈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카메라로 찍기 때문에 감정이 전달 안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전달이 되거든요. 내가 어느 정도 애정을 담고 있는지가 영상을 통해 드러난다고 생각해요.

 


최정호PD에게 카메라?


취미이자 밥줄이자 눈이자 입이자 모든 것.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2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6.3

 


최후의 제국에 이어서 최후의 권력까지 DSLR 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을 하셨어요. DSLR을 이용해 작업하게 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2009, 2010년쯤에 VDSLR이 나왔을 때 DSLR을 이용해 방송을 촬영한다는 것은 저희에게도 새로운 시도였었죠. HD방송이 보급되고, 고화질을 보고자 하는 시청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고자 DSLR을 이용해 촬영을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시청자들의 수준이 점점 올라가고 있는데, 그에 발 맞춰서 영상의 퀄리티를 높이는 작업은 흐름상 당연한 선택이었죠.


 

*D800 *ISO 2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200sec *조리개: f/6.3

 


니콘 D800 D4를 사용하여 촬영을 하셨었는데, 두 카메라의 장점을 소개하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인물 촬영 시 라이트를 쓰는 것을 싫어해요. 최대한 자연광을 활용해서 건물이나 실내의 디테일을 그대로 살리는 촬영을 좋아하거든요. 또 한 발짝 떨어져서 들여다보는 촬영 방식을 좋아해서 D4의 다양한 장점들이 저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D4의 경우 IOS 감도가 높은데다 노이즈도 다 잡아주기 때문에 자연광 상태에서 렌즈만 잘 선택하면 인위적인 연출 없이 포착할 수 있는 좋은 장면이 굉장히 많거든요. 저와 함께 최후의 권력을 촬영한 한오석PD의 경우 D800을 선호하죠. PD의 말을 빌리자면 가격대 성능비 최고의 카메라가 바로 니콘 D800이라고 합니다. 또 전문적인 촬영에는 장비도 스텝이 많이 필요하고 그에 따라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은데, D800의 경우 핸디하고 기동성이 유리한 점이 매력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번 촬영에서는 D4 D800을 한 세트처럼 사용하면서 서로 보완해가며 프로그램을 만들었죠.  



*D800 *ISO 200 *촬영모드: A *노출시간: 1/320sec *조리개: f/1.8 Photo by 최정호

 


오지 마을의 현지인을 촬영하다 보면, 작은 카메라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 같아요. DSLR 카메라가 아니었다면 담지 못했을 것 같은 장면이 있으신가요?


방송장비가 많이 필요하지 않고 원맨 촬영이 가능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촬영이 가능한 DSLR 카메라는 상대방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가 쉽기 때문에 보다 자연스러운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또 최후의 권력 3왕과 나의 경우 출연자의 위치는 다소 연출할 수 있어도 왕을 연출할 수는 없잖아요. 어디로 이동할지 예측할 수 없는 왕을 촬영하기 위해 3명의 PD가 각각 카메라를 가지고 각자의 위치에서 스탠바이하고 있다가 왕이 다가오면 촬영을 시작했죠. 이러한 작업은 다양한 장비가 필요한 ENG 카메라로는 불가능한 작업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8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6

 


요즘은 아마추어 분들도 DSLR로 영상을 많이 찍기 시작했어요. 혹시 그런 분들에게 한 가지 알려주고 싶은 영상 연출의 팁 같은 것이 있을까요?


요즘은 워낙 잘 찍는 분이 많이 계셔서 전문 비전문 영역이 없어진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메라는 동영상 촬영 장비이기 전에 사진을 찍는 장비였기 때문에 사진에 대한 이해와 개념을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때문에 사진에 대한 공부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봐요. 사진으로 이 장면을 어떻게 담을 것인지 예측하면서 그러한 사진들이 한 장, 한 장 모여 움직이는 영상으로 간다는 개념을 갖고 전반적인 그림 자체에 대한 개념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 가지, 시점도 중요한 것 같아요. 관찰자로 피사체를 볼 것인지 피사체의 속으로 들어가 그 피사체의 일상을 리얼하게 팔로우 할 것인지에 따라 렌즈의 선택이나 앵글의 선택이나 움직임의 선택이 정해질 것 같거든요.

다큐멘터리 촬영 전에는 항상 한오석PD와 그런 얘기 나눠요. ‘이 씬은 떨어져서 들여다 보는 게 좋겠다, 이 씬은 그 안에서 촬영했으면 좋겠다등을 미리 의논 한 후에 카메라와 렌즈를 세팅해서 촬영을 진행하는 것이죠.

일반 가정에서도 아이나 행사 등을 촬영하실 때 시점을 달리 하셔서 그에 맞는 렌즈를 선택해 촬영하시면 색다른 촬영이 가능하실 거에요.     

 

 

최정호PD에게 ‘SBS 창사특집 최후의 권력이란?


품 안의 자식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2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6.3

 


이번 최후의 권력에서 PD님이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씬이 있다면 어떤 장면인가요?


한오석PD가 촬영한 장면이었어요. 3왕과 나에서 스와질랜드 갈대축제 장면이 있는데요, 왕이 축제에 참여한 소녀들 사이로 거니는 장면이 있어요. 이 장면을 스테디로 팔로우 한 컷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왕을 팔로우하는 촬영은 왕을 가까이에서 찍게 되는데, 이 씬은 왕과 카메라 사이에 소녀들의 행렬이 지나가거든요. 그 장면을 롱테이크로 따라간 스테디 컷. 그 컷이 3부에서 베스트 컷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그 현장에서 순간적으로 상황을 판단해 촬영한 컷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게 나왔던 것 같아요.





최후의 권력 3부에서는 스와질랜드와 부탄, 브루나이의 절대왕정을 보여 주기 위해 현지인을 주인공으로 스토리를 풀어 나가셨어요. 그 분들의 섭외 배경도 궁금합니다.


최후의 권력 3부는 왕보다는 왕 밑에 살아가는 국민들이 주인공인 작품이었어요.

스와질랜드의 키워드는 갈대축제였기 때문에 갈대 축제에 참여하는 소녀를 소개하고 싶었어요. 중산층의 평범한 생활 수준과 인식을 가진 친구를 섭외해서 축제에 참여하는 모습을 담아내었죠.  

브루나이의 경우는 왕에게 많은 혜택을 받은 국민을 찾고 있었어요. 교육도 많이 받고 의식도 있는 국민들이 맹목적으로 왕을 존경하고 좋아한다는 것이 독특했거든요. 처음에 섭외된 출연자는 결혼을 앞둔 친구였는데, 허니문 푸어라고 돈이 없어서 사랑을 못하고 가정을 못 만드는 국내의 세태와 다른 그 친구의 결혼 과정을 풀어서 보여주며, ‘사랑을 하는데 어떤 것도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면 그게 정말 행복 아닐까?’ 라는 취지로 촬영을 하게 되었죠. 그런데 그 친구가 촬영 도중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차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새로운 출연자를 섭외하는 과정에 우연히 줄리라는 친구를 만나게 됐고, 무사히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어요.

부탄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어요. 모든 권력들이 자기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동화처럼 누군가를 위해서 내던질 수 있는 권력도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부탄은 동화에 맞게 주인공으로 아이를 생각했죠



*D800 *AF-S NIKKOR24-70mm f/2.8G ED *ISO 800 *촬영모드: M *노출시간: 1/125sec *조리개: f/5.6

 


특히 부탄의 어린 소년이 학교를 마치고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달려가는 장면은 잘 짜여진 구성의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소년이 연기를 한 것은 아닐 텐데요. 현지에서 방송이 익숙하지 않은 주인공들과 소통을 하며 촬영을 하기가 쉽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 어떠셨나요?


처음에 주인공으로 생각해서 촬영한 아이는 여자아이였어요. 이 아이를 한참 학교에서 찍고 있었는데 한 남자아이가 엄청난 호기심을 보이며 우리 카메라에 얼굴 들이대는가 하면, 스텝들에게 너무 친하게 굴고 좋아하며 따라다니는 바람에 주인공을 새로 섭외하게 되었죠.

하지만, 촬영을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출연자들과의 교감이라고 생각해요. 때문에 중요한 촬영은 뒤로 몰아놓고 촬영에 앞서 교감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요. 말이 안 통해도 조금이라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죠. 그 장면을 성공적으로 촬영 가능했던 것도 촬영 전 교감을 하는 작업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D800 *ISO 200 *촬영모드: A *노출시간: 1/250sec *조리개: f/16.0 Photo by 최정호


*D800 *ISO 400 *촬영모드: A *노출시간: 1/2500sec *조리개: f/5.6 Photo by 최정호

 


기적의 하모니’, ‘최후의 제국은 물론 최후의 권력까지 방송 이후 모두 큰 반응을 얻으셨어요. 그에 못지 않게 PD님의 책임감도 무거워 지셨을 것 같아요. PD로서 작품을 만드실 때의 각오 같은 것이 있으신가요?

방송을 보는 시청자 분들은 다큐멘터리를 보시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열정과 힘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마 잘 모르실 거에요. 특히 방송에 출연하는 출연자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방송에 노출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그런 출연자들의 메시지들이 왜곡되지 않고 잘 전달되도록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요. 또 함께 만든 모든 스텝들에게 누가 되지 않는 작품을 만들자고 항상 다짐을 하죠.   

 

애정을 갖고 피사체를 촬영하면 그 작품을 보는 시청자들도 피사체에 대한 애정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는 이미 노련한 시청자들이라면 모두 인지하고 있는 사실. 때문에 출연자와의 교감이 카메라를 능숙히 다루는 기술보다도 훨씬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용택 감독과 최정호 PD의 촬영 노하우가 특별히 새롭지는 않다. 그럼에도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는 것은 매번 큰 반향을 일으키고 오래도록 시청자에게 회자 되는 그들의 작품이 시청자와 피사체간의 완벽한 교감을 이끌어 내는 데에 있어서 언제나 정답이었기 때문이다.

 

: 백주희/ 사진: 조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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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on Blog 2013.12.11 10:25
  • d3s타임 2013.12.10 13:03 신고 ADDR EDIT/DEL REPLY

    와우 ^^ sbs 최후의권력 다큐 1부부터 다보았는대 ^^ 이렇게 멋진분들이 촬영을 해주셨다니.. 수고하셨습니다.
    잼있게 잘보았습니다.
    궁금한것이요. 동영상 촬영후의 보정은 거의 안하고 본방송에 나오는것인가요? ^^

  • 박수동 2013.12.11 22:41 신고 ADDR EDIT/DEL REPLY

    [ 12월 11일 ] 상당히 많은 양의 눈이 내린 가운데 길까지 얼어붙어서 많은 어려움과 불편함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내일 또 눈이 내린 이후에 주말까지 강추위가 이어진다고 하니 이번 주는 날씨로 인해 힘든 하루하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blog.naver.com/lyricistkbg BlogIcon 김병곤 2013.12.12 01:42 신고 ADDR EDIT/DEL REPLY

    D800 유저로 뿌듯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좋은 인터뷰 내용도 잘 보았습니다~

  • 곰돌이푸 2013.12.12 15:39 신고 ADDR EDIT/DEL REPLY

    최후의 권력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정치인들 빅맨 시켰던거.. 너무나 통쾌했구...
    일반인들이 봐도 공감이 가고....
    누구한테 정치를 어떻게 시켜야 할지도 느꼈고...
    많은걸 느꼈네요...
    앞으로도 멋진 카메라로 멋진 프로그램 많이 만들어주세요

  • BlogIcon 니콘짱 2013.12.18 13:30 신고 ADDR EDIT/DEL REPLY

    남이 생각 하지 않는 새로운 시도를 하여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그 정신이 부러워요

  • 당당이 2013.12.26 16:03 신고 ADDR EDIT/DEL REPLY

    와우.. 감탄을...
    구름이 묘하게 끼인 배경과 별들이 수놓은 밤하늘 사진..
    정말 멋집니다...

 

"글로는 부족하다, 믿고 보는 니콘의 영상 강의"

 

 니콘 온라인 포토스쿨

in 니콘 블로그

 

 

 

::: 제 5 강 :::

 

 



 강사 : 니콘이미징코리아 고객지원팀 김주현 | 영상 촬영 기종 : D5100

   

※ 강의 TIP ! 4강부터 5강까지는 프로페셔널을 위한 카메라, FX포맷 D4를 주제로

제품 선택 가이드부터 실제 촬영 활용Tip까지 친절히 알려 드립니다! ※

 

 

 

** 잠깐! **

 1~3 D800 온라인 포토스쿨 다시 보기 

 

http://www.nikonblog.co.kr/385

http://www.nikonblog.co.kr/386

http://www.nikonblog.co.kr/389


 

  4 D4 온라인 포토스쿨 다시 보기


 http://www.nikonblog.co.kr/393

 

 

 [5] #01 D4 퀵 스타트 - 외부 다이얼, 버튼 조작 

 

: D4의 외부 다이얼 및 버튼 별 기능과 조작법 설명

 

 

 

 

 
 
 

 

 

 [5] #02 D4 퀵 스타트 - 노출 버튼 조작 

 

D4의 노출 버튼 조작법 설명

 

 

 
 

 

 

 

 

 [5] #03 D4 퀵 스타트 - 초점 모드 조작 

 

D4의 초점 모드 조작법 설명

 

 

 




 

[5] #04 D4 퀵 스타트 - 외부 버튼 조작 

 
:D4의 외부 버튼별 기능 설명



 






니콘 포토스쿨을 D4 퀵 스타트편을 함께 하신 분이라면 누구나 쉽게 맞추는
11
월 블로그 활동왕 깜짝 퀴즈!




정답은 본 포스팅 아래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J!

 

*Hint! : [제 5강] #01 D4 퀵 스타트 외부 다이얼, 버튼 조작 영상을 잘~ 보신다면 정답이 숨어있답니다 ^^




*다음 6강에서 D3200 소개 강의가 이어집니다~!

 

 


by Nikon Blog 2013.11.19 15:17
  • Favicon of http://blog.naver.com/lyricistkbg BlogIcon 김병곤 2013.11.19 18:55 신고 ADDR EDIT/DEL REPLY

    2번 info버튼이요~^^
    D800도 사랑스럽지만 역시 최고급 플래그쉽 바디
    끌릴 수밖에 없네요

  • 곰돌이푸 2013.11.19 20:10 신고 ADDR EDIT/DEL REPLY

    2번 버턴입니다..

    저의 D4 ㅋㅋ 열심히 봐야겠어요...

    모르던 기능도 있네요~~ ㅋㅋ

  • d3s타임 2013.11.19 20:41 신고 ADDR EDIT/DEL REPLY

    2번입니다. ^^ d4 의 플래그쉽 바디.. 익숙해요.... d3s쓰니까요~!

  • 알파카아아아 2013.11.21 10:10 신고 ADDR EDIT/DEL REPLY

    2번 info버튼! :) D4도 꼭 한번 써보고 싶은 바디죵!

  • Favicon of http://naver.com/5472668 BlogIcon 박혜림 2013.11.22 17:04 신고 ADDR EDIT/DEL REPLY

    2번입니다 info버튼!!!!ㅎㅎ

  • 안현지 2013.11.24 19:59 신고 ADDR EDIT/DEL REPLY

    2번 info버튼이요!!!!!
    닉콘 카메라는 언제봐도 이쁘다는~ㅎㅎ

  • 이현희 2013.11.25 15:02 신고 ADDR EDIT/DEL REPLY

    2번 입니다 ! ^^

  • 김아롬 2013.11.25 15:06 신고 ADDR EDIT/DEL REPLY

    정답은 2번 info버튼입니다♥꼭필요했던 기능이에요♥

  • Favicon of http://lr.am/AkKzWG BlogIcon 전정환 2013.11.25 21:55 신고 ADDR EDIT/DEL REPLY

    2번 info버튼입니다. 역시 니콘의 품질이네요. 꼭 서보고싶어요

  • BlogIcon 니콘짱 2013.11.29 11:49 신고 ADDR EDIT/DEL REPLY

    정답은~~2번 info버튼 !!
    영상으로보니 정말 이해하기가 쉬워요~^^

  • Favicon of http://` BlogIcon 당당이 2013.12.29 23:37 신고 ADDR EDIT/DEL REPLY

    퀵스타트에 외부버튼조작이랑 초점모드, 노출버튼, 외부다이얼 등.. 여러 메뉴에 대한 쉬운 설명 좋았습니다!

  

 

 

 

 

 

작년도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화제의 다큐멘터리 <최후의 제국> 제작진과

니콘 DSLR이 또 한번 뭉쳤다!

 

이 시대의 권력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기 위해 떠나는

78일 간의 권력 대 탐사 프로젝트!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최후의 권력>

 

 

 

 

평소 보기 힘들었던 정치인들의 다양하고 솔직한 모습들과

세계 각국에서 만난 현대 권력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니콘 풀프레임 DSLR 카메라 D4, D800 다양한 종류의 NIKKOR 렌즈가 함께 했는데요 :)

 

 

 

        

 

 

 

이번 촬영장비로 사용된 니콘 D4’‘D800은 우수한 동영상 촬영성능을 인정받아

 

MBC 다큐멘터리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승부’,

SBS ‘드라마의 제왕’, 다큐멘터리 ‘최후의 제국’ 등에서 활약한 바 있죠 ;)

 

뿐만 아니라 최근 뮤직비디오,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답니다!^^

 

 

 

니콘 D4로 전 분량을 촬영하다(SBS 드라마의 제왕)”

http://www.nikonblog.co.kr/162

 

“MBC 다큐스페셜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승부>, 니콘 D800 류현진을 담다

http://www.nikonblog.co.kr/284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최후의 제국'을 담은 니콘 DSLR

http://www.nikonblog.co.kr/130

 

 더 로맨틱걸 이유림의 첫 싱글불러줘’ M/V - with Nikon 1 J2, D5200, D800

http://www.nikonblog.co.kr/300

 

 

 

이번 <최후의 권력>에서는 조지아의 험준한 대 코카서스 산맥을 시작으로

미국과 중국 그리고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까지 총 11개국,

 

 

80,088Km의 대장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니콘의 활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최후의 권력> 촬영에 사용된 니콘 카메라 D800
 
 
 
긴 여정을 담은 5부작의 다큐멘터리 <최후의 권력>
드디어 이번 주말 첫 방송이 방영되는데요~~~!!
 
  
5부작 중에서도 특히 이번 주 토요일 일요일 연속 방영되는 1,2부는
 
섭외부터 화제가 된 7인의 빅맨의 등장과 그들의 좌충우돌 이야기 속에
대한민국 권력의 현재를 짚어볼 수 있는 가장 기대되는 편이 아닐까 싶네요~
 
 
 
 
 
이념, 성향, 세대가 각기 다른 7인의 정치인들과
다큐멘터리 최후의 제국 제작진이 제시하는 또 하나의 시대정신!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최후의 권력>
 
모두 함께 본방사수해요~~!
 
 

 

 
 
여기서 잠깐,
 
마지막으로 블로그 활동왕 이벤트 깜짝 퀴즈 나갑니다 ;)
 
 
 

 
이벤트 참여 방법!
 
본 포스팅을 본인의 SNS에 스크랩 후,
해당 URL과 함께 퀴즈의 정답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Hint) SBS 창사 특집 대기획 <최후의 권력>
방송 내용 상세 보기 → http://2url.kr/ZqX 
 

 

 

 

by Nikon Blog 2013.11.15 19:33
  • Favicon of http://blog.naver.com/lyricistkbg BlogIcon 김병곤 2013.11.16 18:56 신고 ADDR EDIT/DEL REPLY

    https://www.facebook.com/lyricistblue/posts/553375224730846
    정답: 밤11시15분

  • d3s타임 2013.11.16 19:59 신고 ADDR EDIT/DEL REPLY

    http://me2day.net/dtimes/2013/11/16/p5fjy4z-g30r
    https://twitter.com/dtime80/status/401665527057096704

    밤 11시 15분입니다. ^^

    5부작이군요 ^^ 잘볼게요

  • lupus 2013.11.17 00:11 신고 ADDR EDIT/DEL REPLY

    https://twitter.com/LupusVeki/statuses/401728361057112064

    정답 : 11시 15분 pm 입니다!!!

  • 곰돌이푸 2013.11.18 16:18 신고 ADDR EDIT/DEL REPLY

    니콘의 영상.. 기대가 되는군요..

    니콘이 찍은 영상들 빼놓지 않고 다 찾아봤는데..

    본방사수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yongphotos.com BlogIcon 용작 2013.11.18 16:26 신고 ADDR EDIT/DEL REPLY

    정답은 11시 15분이로군요........

  • Favicon of http://tellmetop.blog.me/ BlogIcon 니콘짱 2013.11.24 13:30 신고 ADDR EDIT/DEL REPLY

    11시 15분 본방 사수

  • BlogIcon 니콘짱 2013.11.25 12:32 신고 ADDR EDIT/DEL REPLY

    https://mobile.twitter.com/tellmetop/status/404813945354989568?p=p
    https://www.facebook.com/NikonImagingKorea#!/healthlong/posts/561458450605407
    http://me2day.net/tellmetop/2013/11/25/p5wfhc8-6dmwj
    정답: 밤 11시 15분에 본방 사수~~^^

  • 당당이 2013.12.25 23:15 신고 ADDR EDIT/DEL REPLY

    예고편 하는 거 봤었는데 . ^^

 

"글로는 부족하다, 믿고 보는 니콘의 영상 강의"

 

 니콘 온라인 포토스쿨

in 니콘 블로그

 

 

 

::: 제 4 강 :::

 

 

 강사 : 니콘이미징코리아 고객지원팀 김주현 | 영상 촬영 기종 : D5100

   

※ 강의 TIP ! 4강부터 5강까지는 프로페셔널을 위한 카메라, FX포맷 D4를 주제로

제품 선택 가이드부터 실제 촬영 활용Tip까지 친절히 알려 드립니다! ※

 

 

 

** 잠깐**

1~3 D800 온라인 포토스쿨 다시 보기 

 

http://www.nikonblog.co.kr/385

http://www.nikonblog.co.kr/386

http://www.nikonblog.co.kr/389

 

 

 

 

 

 [제4강] #01 D4 소개 및 비교

 

: D4의 주요 특징 소개 1

 

 

 

 

 
 
 

 

 

 [4] #02 D4 소개 및 비교

 

: D4의 주요 특징 소개 2

 

 

 
 

 

 

 

 

 [4] #03 D4 소개 및 비교

 

: D4의 주요 특징 소개 3

 

 

 
 
 
 

*다음 5강에서 D4의 퀵 스타트 강의가 이어집니다~!

 

 

by Nikon Blog 2013.11.14 10:00
  • Favicon of http://yongphotos.com BlogIcon 용작 2013.11.14 12:47 신고 ADDR EDIT/DEL REPLY

    플레그쉽은 역시 남다릅니다. ^^ D4 탐이납니다 탐이나! ㅎㅎ

  • 곰돌이푸 2013.11.14 17:18 신고 ADDR EDIT/DEL REPLY

    원하던... 강좌.. ㅋㅋ
    D4 가지고는 있지만..

    100% 활용 못하는 1인.. ㅋㅋ

    열심히 보고 다 내껄로 만들어 버리겠어!!!!

  • 박수동 2013.11.14 22:45 신고 ADDR EDIT/DEL REPLY

    [ 10월 14일 ] 어느덧 가을도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읽지 못한 책과 함께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낼려고 했는데 제대로 실천을 못해서 더욱더 아쉽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ㅠ

  • Favicon of http://blog.naver.com/lyricistkbg BlogIcon 김병곤 2013.11.19 18:58 신고 ADDR EDIT/DEL REPLY

    DX포멧과 FX포멧 다 활용 가능해서
    저처럼 DX에서 FX로 기변하며 DX렌즈 어쩌나? 할 때
    활용 가능하더군요. 다행스럽게 형과 누나네가 DX바디라
    그 걱정없이 공유 하지만요~^^

  • BlogIcon 니콘짱 2013.11.29 11:51 신고 ADDR EDIT/DEL REPLY

    하나 장만해야 할것 같아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 BlogIcon 당당이 2013.12.29 23:40 신고 ADDR EDIT/DEL REPLY

    니콘 포토스쿨 너무 좋네요~
    니콘 입문자들에게 진짜 도움 많이 되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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